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기준 좋은 동네는요

저도요 조회수 : 4,044
작성일 : 2021-06-21 16:08:33
저도 한번 이야기해볼까요? ㅎㅎ
제 판단 기준으로 좋은 동네는 도로에서 보행자가 있을 때 멈춰서 기다려주는 차가 많은 동네예요. 
천천히 건너가는 할머니도 경적 한번 없이 잘 기다려주는 차들이 있는가 하면 곧 죽어도 보행자 절대 배려 안 하는 차들도 있지요.

잘 사는 동네랑 좋은 동네가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사람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보행자든 약자든 배려해줄 여유가 있을 테니 얼추 잘 사는 동네랑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IP : 112.214.xxx.1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6.21 4:09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

    인천 구도심이 그 예..ㅋㅋㅋㅋ
    송도만 들어와도 경적 울리는 거 많이 줄어드네요

  • 2. ㅋㅋㅋ
    '21.6.21 4:10 PM (175.223.xxx.168)

    대치동 가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최악의 운전 매너들은 다 보실 수 있어요

  • 3. 맞아요
    '21.6.21 4:10 PM (61.102.xxx.144) - 삭제된댓글

    딱히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

    한 대씩 지나갈 때

    기분 참 좋아요.

  • 4. 맞아요
    '21.6.21 4:11 PM (61.102.xxx.144)

    딱히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

    한 대씩 지나갈 때도

    기분 참 좋아요.

  • 5. ....
    '21.6.21 4:11 PM (118.221.xxx.151)

    그 지역 사는 사람들의 수준이랄까요

  • 6. ㅇㅇ
    '21.6.21 4:12 PM (14.49.xxx.199)

    제주도 살고 있는데 님이 말한거 딱 그대로 입니다 ㅎㅎ
    심지어 이 동네는 노인보호구역도 있다오~
    신호없는 사거리에서는 너 껴주고 나 들어가고 이거 거의 생활화
    개막장으로 한번 꼬리 물면 줄줄이 들어오는거는 거의 렌터카 ㅋㅋ
    그래 내 이해한다 이해해 나도 육지 대도시 살았었는데 왜 그렇게 운전하는지 잘 알제~~~~ㅋㅋㅋ

  • 7. ㅇㅇㅇ
    '21.6.21 4:13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

    근데 이게 웃긴게
    포장도로 넓게 뻥뻥 잘 뚫린데서는
    양보도 잘하고 경적도 안울리는 남편인데
    구도심이나 복잡한 곳 가면
    양보 안해주려고 해요….
    틈만 보이면 껴들기, 여기저기서 한둘도 아닌 무더기로 무단횡단

    그냥 상황따라 가는거지
    사람따라 가는게 아닌듯 합니다

  • 8. ..
    '21.6.21 4:14 P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대치동 가면 난리 부르스도 아니예요.
    얼마나 이기적인지 자기 자식 조금도 불편한걸 못봐요

  • 9. ...
    '21.6.21 4:42 PM (150.249.xxx.221)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일본 구석구석이 다 좋은 동네가 되겠어요.
    일본에서 운전 20년째 인데 경적 소리 한두번 들어봤나...
    사람지나가면 무조건 차가 서구요.
    중학생 아들이 한국가면 횡단보도에서도 안절부절 못해요.
    신호도 짧고 바뀌자 마자 차들이 막 튀어나와서.
    한국도착해서 자동차 경적 소리들으면 "아 한국에 왔구나" 실감 나요.

  • 10. ...
    '21.6.21 4:43 PM (211.212.xxx.185)

    대치동에 돌아다니는 차들이 다 대치동주민들 차예요?
    노인보호구역은 유독 제주도에만 있는게 아니고 노인보호시설이나 실버타운이 있는 곳엔 있던데요.

  • 11. ..
    '21.6.21 4:58 PM (58.124.xxx.248)

    대치동은 정말. 애 학원 데려다 주면서 급 주행실력 늘었네요. 대치동 주민들 스트레스 받긴 할듯. 개인적으로 벤츠 차주들이 매너가 안좋더라구요..

  • 12. 편안
    '21.6.21 5:34 PM (39.7.xxx.98)

    빙고입니다 빙고

  • 13. ~~
    '21.6.21 6:44 PM (110.35.xxx.36)

    대치동 차가 다 대치동 사람들은 아니겠지만
    강남지역 라이드 하는 차 + 대치동 거주민 이겠죠.
    운전매너는 최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680 두경부암 명의, 혹은 병원이라도 알려주세요. 4 ㅠㅠ 2021/06/22 1,815
1216679 존박 노래 왜이리 감미롭나요;;; 9 ㅎㅎ 2021/06/22 1,688
1216678 공부안한다는 중3에게 뭐라고 말해줄까요 8 아들엄마 2021/06/22 2,320
1216677 대체공휴일 5인 이하는 제외? 20 ..... 2021/06/22 2,791
1216676 나물 삶아서 말리는 곳이 1 dd 2021/06/22 757
1216675 카톡 탈퇴후 재가입하면 3 ㅇㅇ 2021/06/22 1,933
1216674 광복절 대체휴일 16일 월요일 쉬는 건가요? 2 개천절한글날.. 2021/06/22 1,931
1216673 전 자녀가 나이들어 독립안할까..그게 걱정 16 ... 2021/06/22 4,670
1216672 매춘부는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일 아닌가요? 10 ㅁㅁ 2021/06/22 1,813
1216671 시골에서 택시 불러 보신분? 2 택시 2021/06/22 1,105
1216670 새 매트리스 vs 토퍼 9 ddd 2021/06/22 2,471
1216669 혹시 요즘 디지털카메라 사용하시는 분 2 ㄴㄴ 2021/06/22 841
1216668 매일 이거하나는 꼭한다 있으세요? 17 의지박약 2021/06/22 4,073
1216667 대 인플레이션 올것인가? 5 ㆍㆍ 2021/06/22 2,009
1216666 이지훈 신부는 14살 연하 일본인이라고 24 다가네 2021/06/22 21,634
1216665 생전 증여가 유리한데 안 움직이시는 경우 34 이경우 2021/06/22 4,775
1216664 보수 정치평론가 "윤 X파일 봤고, 양심상 지지못한다&.. 21 금호마을 2021/06/22 3,676
1216663 전공중에 멋있는 이름 7 2021/06/22 1,546
1216662 싸이와 준스기 비교표 jpg 11 .... 2021/06/22 1,986
1216661 저 같은 사람은 무슨 운동을 해야 할까요 9 ... 2021/06/22 1,331
1216660 신발브랜드H 4 신발 2021/06/22 1,605
1216659 팟캐스트 제작해 보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2 ㅇㅇㅇㅇ 2021/06/22 349
1216658 당시 마에스트로 가고 싶어하던 학생들 채팅 1 .. . 2021/06/22 1,178
1216657 운동했는데 2 00 2021/06/22 763
1216656 준스기가 정부에서 받은 7000만원의 행방????(싸이를 당대.. 18 준스톤 2021/06/22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