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즉각 기분전환 되는거 뭐 없을까요~~?
이 기분을 혼자서 풀지 못하겠어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것 같고
속에 분노에너지가 겹겹시 쌓인 기분입니다.
이 일은 당장 어찌할 수는 없고요
다만 기분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데
빨리 전환되는 방법 비법있으신가요?
우울감에 잠의 늪에 빠져 무기럭해질까봐
(자주 이럼;;)
집 나왔는데 갈데가 없어요ㅠ
1. 냐
'21.6.21 2:24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카페가서 아아 때리고
영화한편 보러 갑니다 실시!2. 후아
'21.6.21 2:27 PM (118.235.xxx.51)실은..
어디가서 살려달라고 하고 싶네요ㅠ
그 일이 떠올라서 자꾸 숨이 막혀요
이런 기분 이런 고통 어쩔도리 없이
고스란히 당하고 있는데
벗어나고 싶어요
전 불교신자도 아니지만
어디 절에라도 가서 살려달라 하고 싶어요3. 냐냐
'21.6.21 2:29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서울이심 봉은사 가서 법당 들어가세ㅇㅛ
마음이 안정돠더라고요4. ㅇㅇㅇ
'21.6.21 2:29 PM (61.255.xxx.94)힘들어도 그냥 있는 그대로 느끼고 겪는 게
가장 빠르게 지나가는 길이예요
뭘 먹어서 기분 전환하든 뭘 보고 경험해서 하든
그냥 일시적으로 시선 돌리고 억압해서 잠깐 눌러놓는 것 뿐이죠5. 원글
'21.6.21 2:41 PM (118.235.xxx.51)네 윗님 느끼고 겪는게 좋다고
각종 책에서 그러는데요
저는 뭐가문제인지
이 무지근한 기분나쁜 느낌.
이 느낌이 도대체가 사라지지가 않아서요ㅠ
느끼면 사라진다는데
저의 경우 아무리 느끼는것 같아도
다른 기분전환거리가 생기지 않는한
죽을때까지 이 기분인거 같아요
그간 경험상 계속 그랬거든요
그러다 기억이 떠오를때마다 또 당하고 당하고..
이게 무한루프이고
지옥에 빠져있는것 같아요
마음공부 심리책들 많이 읽었는데
막상 이 기분나쁘게 쫙 깔린 느낌이 드니
어떻게 손쓸수없이 계속 당하고 있네요
어릴때부터 평생 감정을 억압하도록 강요받아서 그런건지
미치겠어요 이 가슴속의 울화가.
솔직히 자꾸 잔인한 장면이 떠올라요.
그 나쁜인간 이 나와 절벽같은데 함께 있었다면
막 밀어버리고 싶겠다는 생각도 들고..
벼라별 희한한 생각이 올라와서 괴롭습니다.
생각이 올라온다기 보다는 에너지가 치솟는다고나 해야할까요6. 원글
'21.6.21 2:45 PM (118.235.xxx.51)전철 탔는데
눈물이 마구 흐르네요 ㅠ
한강다리 지나가는데
이렇게 밝고 화사하고 아름다운데
내 마음은 왜 이런지..
내 몸은 왜 이렇게 힘이 없고 바스라질것 같은지..
나는 왜 자꾸 숨이 막히는지..7. 저는
'21.6.21 2:48 PM (110.15.xxx.45)자전거타기
펜으로 그림 그리기
노래방가서 노래부르기
엄청 큰 카페가서 좋아하는 작가 소설읽기8. ㅇㅇ
'21.6.21 2:50 PM (117.111.xxx.117)무슨일인지요
은근 따돌림당했나요
무슨일인지 알아야조언도해줄텐데요
정신적폭력을 당했다면, 그사람 끊어내고 화도 표출해야됩니다9. ...
'21.6.21 2:59 PM (175.223.xxx.28)혼자 노래방 가세요
10. ..
'21.6.21 3:02 PM (61.254.xxx.115)산책 자전거 라이딩 노래방 미용실 네일아트 피부관리 목욕탕 세신
11. 인간이니
'21.6.21 3:20 PM (175.123.xxx.2)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세요
인간이 원래 그렇다12. 원글
'21.6.21 3:36 PM (118.235.xxx.51)도서관 왔어요
마음은 노래방인데 발길은 저절로 도서관에 왔네요
고요함..
보왕삼매론. 중에
억울함을 밝히려 하지마라. 그러면 원망을 사니..
억울함을 수행의 대상으로 삼으라고 하네요
휴... 수행이라..
댓글 도움됐어요
내일은 이중에서 해볼께요
감사드립니다♡13. ..
'21.6.21 4:10 PM (124.53.xxx.159)삼박사일 혹은 일주일 혹은 이주
템플스테이 추천 드려요.
현실을 벗어나 보는것도 극약처방이 되기도 해요.
다른세상를 경험하고 나면 많이 달라져 있을 거예요.14. 미미
'21.6.21 5:04 PM (211.51.xxx.116)엄청 힘든일이 마음에 떠올라 몸까지 괴롭게 할때는
몸이 힘들어지는 생산적인 일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새벽시장에 가시거나
오래된 집안의 짐들을 가져다버리고 정리하시거나
그리고 너무나 억울한 마음이 계속들때는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상담센터가 좀 그러면 친구들을 만나시고,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들때는 일기장에 써보시고요.
속이 답답하면 말하고 나면 기분이 좀 좋아져요. 저도 요근래에 힘든일이 많아서 써봐요15. 저는
'21.6.21 5:32 PM (118.235.xxx.172)막 빨래 모아서 돌리고 널고 이불 바느질하기도 했어요
막 씩씩대고 몸을 움직이는게 낫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18001 | 미국으로 문자 보내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 둥둥 | 2021/06/25 | 1,041 |
1218000 | 갤럭시폰에 에어팟 가능한가요 7 | .. | 2021/06/25 | 1,308 |
1217999 | 재난지원금 관련 외국 통계 3 | 지원금 | 2021/06/25 | 754 |
1217998 | 비린것 못먹는건 왜일까요 21 | ... | 2021/06/25 | 4,673 |
1217997 | 민주당 지지 75 | 무조건 | 2021/06/25 | 1,557 |
1217996 | 치매간호 가장 어려운 것 10 | 어유아유 | 2021/06/25 | 4,446 |
1217995 | 수술실 CCTV 설치 병원과 의협 입장 차이 1 | ㅇㅇ | 2021/06/25 | 614 |
1217994 | 능력과도덕성 4 | ㅇㅇ | 2021/06/25 | 628 |
1217993 | 조선폐간 20만 돌파했어요. 17 | ㄴㅅㄷ | 2021/06/25 | 1,524 |
1217992 | 자식 사망을 알고 싶지 않다는 노인. 12 | .. | 2021/06/25 | 6,991 |
1217991 | 할배들 진상 너무 많아요 5 | ... | 2021/06/25 | 2,714 |
1217990 | 요즘은 확실히 이혼이 많이 쉬워진긴 했어요. 9 | 이혼 | 2021/06/25 | 5,097 |
1217989 | 노후 세컨하우스 강릉 vs 여수 24 | .. | 2021/06/25 | 5,239 |
1217988 | 곧 군대가는 아들 이제 남편과 둘 3 | ... | 2021/06/25 | 2,449 |
1217987 | 이재명이 용써봐야 42 | 냅둬요 | 2021/06/25 | 1,876 |
1217986 | MBC 2시 뉴스 - 딴지펌 6 | ... | 2021/06/25 | 1,109 |
1217985 | 화분을 받았는데 12 | ㅡㅡ | 2021/06/25 | 1,924 |
1217984 | 싸우고 집을 나왔어요 16 | 다툼 | 2021/06/25 | 5,632 |
1217983 | 결국 모두가 이낙연을 죽이고 싶어 했군요 44 | !!! | 2021/06/25 | 3,590 |
1217982 | 카레와 짜장 4 | 질문 | 2021/06/25 | 1,144 |
1217981 | 방문절대 안닫는 남편 17 | 생활이 다 .. | 2021/06/25 | 5,409 |
1217980 | 20대 후반 남자 생일선물 4 | 선물 | 2021/06/25 | 1,669 |
1217979 | 단독- 윤석열 1호 참모 '장예찬', 조폭 자서전 작가 논란ㅋㅋ.. 14 | 신상시파칠성.. | 2021/06/25 | 2,566 |
1217978 | 급) 상대가 읽지않은 카톡 어떻게 삭제하나요. 10 | .. | 2021/06/25 | 2,432 |
1217977 | 시집에 일있을때나 가끔연락하는거 맞나요? 15 | .. | 2021/06/25 | 2,7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