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직에 성공했는데

rhals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21-06-21 13:46:50
집요한 상사 갈굼으로 퇴사하였고 이직에 성공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먼저 이직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합격 기운 드립니다. 
이곳을 나가야 하는 구나 생각했을 때는 청천벽력 이었는데, 부지런히 노력하고 기도하니 다른 문이 열리더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일 있으실 겁니다. 

 한 군데 합격한 뒤, 두 군데 더 면접을 더 보았고 한 군데는 발표를 앞두고 있고 한 군데는 합격을 했습니다.
 현재 기다리는 곳 제외 두 군데 합격을 한 상태 입니다. 
 
먼저 합격한 곳을 "1" 두 번째 합격한 곳을 "2"라고 하겠습니다.

1. 사는 곳이 바뀌어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데 5시간 거리 떨어져있는 타지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1이 들으면 누구나 와 할 만큼 좋은 기업이고 추후 이직에 유리할 만큼 직무도 좋습니다.
  비교적 복지가 좋아서 그런지 여초기업이에요. 진입장벽은 높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연봉을 많이 후려쳐서 현재 받고 있는 연봉에서 조금 오른 정도 입니다. 
  
  
2. 거주지로부터 30분 거리이고, 현재 거주지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대기업입니다.
   연봉도 "1"보다 높을 거 같고, 성과급이 많네요. 
   그런데 제가 지원한 부서가 채용이 잦습니다. 제가 맡게될 직무가 "1"보다는 좋지 않구요.
   특히 경력직 채용해서 뽑아 놓으면 나가는 일이 빈번한 것 같아 이 점이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
   인터넷 뒤져 현직 리뷰 확인하니 해당 부서에 사람이 자주 바뀌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제작년부터 같은 포지션으로 공고를 엄청 자주 올렸어요.
    
   
이 외에 "1"을 고려했을 때 걸리는 점이 
제가 나이가 좀 있는 싱글이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고 멘탈이 약해서 혼자 타지로 가기가 조금 망설여 지네요.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 사는 곳을 바꾸는 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구요.
타지까지 가서 제대로 일 못한다는 소리 들으면 어쩌지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2"를 가자니 저또한 못버티고 나오게 되면 또 다시 이직시장에 나와 피말리는 시간을 경험해야 하고 
"1"이 정말 좋은 기업이라 놓치는 게 아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지인들은 대부분 멀리 가더라도 "1"로 이직을 하라고 해요. 회사가 튼튼하고 여자들이 많이 다닌다는 게
오히려 복지의 장점이라구요.  "2"는 아마 사람들이 자주 나가는 이유가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 거 아니겠냐고 추측하는데..

 
두 군데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점을 가장 고려해야 할까요?

  

IP : 112.157.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1.6.21 1:54 PM (121.127.xxx.139) - 삭제된댓글

    사귀는 사람 없으니 저라면 복지좋은 1로 가겠어요. 2는 사람이 너무 수시로 바뀐다는게 리스크가 넘 큽니다.

  • 2. 00
    '21.6.21 1:57 PM (113.198.xxx.42) - 삭제된댓글

    지인들...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 맞을 듯요.
    1로... 추후 이직을 염두에 두고, 옮기세요

  • 3. 1111111
    '21.6.21 2:12 PM (1.233.xxx.86)

    원글님의 나이를 모르지만
    30대라면 도전해야 하는 시기예요.
    1번에 가셔서 열심히 일해보세요. 핫팅.

  • 4. ..,
    '21.6.21 2:23 PM (182.222.xxx.179)

    2는 아마 다들 못버티고 나가는걸꺼예요

    1도 멀리 타지로 가는게 좀 아쉽지만 복지도 좋고하니 거기서 잘 적응하면 또 괜찮지 않을까요?

  • 5. ....
    '21.6.21 2:48 PM (151.230.xxx.2)

    가족 없으니, 1도전 할 것 같아요.

    타지 도전 및 경험이 좋을 뜻...

    이직 하기도 전에 전임자 많이 나갔다면, 그게 원글님 께 힌트 주는 거에요.

  • 6. ...
    '21.6.21 6:14 PM (39.124.xxx.77)

    나이많고 사귀는 사람없으면 1로 가시는게..

  • 7. 관심
    '21.6.21 8:15 PM (112.157.xxx.17)

    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이 맞는데 나이먹고 가족들과 떨어져서 타지로 가려니 용기가 잘 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8707 음주운전이 그렇게 용서받지 못할 범죄인가요? 47 ??? 2021/06/23 4,936
1208706 천도복숭아 맛있습니다(신선) 6 복숭아 2021/06/23 2,280
1208705 나이 50에 26 의지 2021/06/23 6,777
1208704 과외선생님 번호 여쭤보면 실례일까요. 5 .. 2021/06/23 1,930
1208703 씨젠고수님 도와주세요 6 씨젠 2021/06/23 1,790
1208702 딸 친구엄마에게 알려야 할까요? 글 이후... 10 ... 2021/06/23 5,108
1208701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직계존·비속 정보동의 왜 안 .. 14 ... 2021/06/23 1,300
1208700 헬렌 카민스키 프로방스 어떤가요? 3 ... 2021/06/23 1,665
1208699 중국어 hsk따는 기간 2 질문 2021/06/23 998
1208698 지방 사립초의 현실 12 .. 2021/06/23 5,386
1208697 경선여기 이유가 여름휴가라니요 ㅋㅋㅋ 17 .. 2021/06/23 1,388
1208696 작가들이 작품을 쓴 나이가 4 ㅇㅇ 2021/06/23 1,268
1208695 조선일보 폐간청원 26 세상쓸모없는.. 2021/06/23 1,596
1208694 이재명, 이낙연 현재상황.. 97 --- 2021/06/23 4,408
1208693 이낙연, 조선일보의 행태에 분노합니다 10 ㅇㅇㅇ 2021/06/23 1,256
1208692 옥션 지마켓 11번가 쓰세요 6 ..... 2021/06/23 2,329
1208691 세입자 계약금을 언제 줘야 할까요? 3 계약 2021/06/23 1,137
1208690 실종 인천초등생 고모집에 있었다던데 3 .. 2021/06/23 4,262
1208689 내 보험의 수익자가 엄마로 되어 있는 경우 16 ... 2021/06/23 2,998
1208688 대학생들 원룸 1 2021/06/23 2,035
1208687 주식이요 7 초보 2021/06/23 3,026
1208686 17개월 아기 너무 예뻐요 5 뤼우 2021/06/23 2,416
1208685 존뱍의 이게아닌데 2 아 좋다 2021/06/23 1,738
1208684 요즘 엄마들은 공부에 대해서 잘몰라요. 35 000 2021/06/23 6,339
1208683 떼돈을 벌었다 치면요.... 13 ㅇㅇ 2021/06/23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