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군대갔을때..
같은한국살면서요.. 부모든 형제자매 모두 통틀어서요..
그아들은 군대있을동안 면회온사람이 한명도 없는..
코로나없던시절에요
1. ..
'21.6.21 11:36 AM (175.199.xxx.119)생각보다 많아요. 사이좋아도 아들이 오지 말라고 자기가 휴가 나오면 된다 한집도 많던데요
2. 있어요
'21.6.21 11:40 AM (121.165.xxx.46)내 친구 대전사는데
아들이 강원도 맨위쪽에 있었는데
먹고 사느라 못갔어요.
그 마음은 어땠을까싶더라구요.3. ..
'21.6.21 11:42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저희집이에요.
제 남동생은 지가 면회 오지말라고 해놓고 군대에서 가족이 면회 안 온 가족은 자기뿐이라고 가족들 미워했어요.
가족들 부끄러워서 음식점 한번 같이 안가면서요.
그냥 갔으면 오지말라는데 왜 자기말은 안들어주냐고 했을게 뻔함.4. 부부가
'21.6.21 11:54 AM (112.169.xxx.189)같이 못쉬는 자영업하면 힘들수도 있죠
저도 정해진 휴무 없이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는 사람인데
아이 둘 군대있는 동안의 도합 사년여가
가장 많이 휴무했던 시기네요
근데 그럴 상황도 못되는 자영업자도 많아요5. ...
'21.6.21 12:16 PM (180.230.xxx.69)자영업자 하루휴가내면되죠
요즘가게들도 상당하거나 결혼식있다고 문닫던데6. ..
'21.6.21 12:35 PM (125.176.xxx.76)채소 판매하는 부모님.
하루도 못 쉬십니다.
냉장고도 없는 노점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하루 지난 거는 거의 못팔아요.
여름엔 누렇게 뜨고 썪고, 겨울엔 다 얼고요.
군대간 아들이 휴가 나와서 오히려 도와요.7. 네
'21.6.21 1:19 PM (175.120.xxx.167)있더군요...
8. ..
'21.6.21 1:37 PM (121.142.xxx.55)그래서 그게 누군데요?
그게 부모든 자식이든 코로나 전이였던 때였는데 서로가 그 시절을 상처로 기억에 담아두고 있네요.
살풀이를 한번 가져야하겠어요.
자식입장에서는 애정이 부족했다고 원망이 나왔을 거고.
부모입장에서는 내일, 미래를 위해 하나라도 모아야한다는 강박에 매달려서 현실을 못봤었다는 후회가
가득한 거겠군요.
결국엔 서로 내 심정 알아주겠거니...하면서 대화부족, 소통부족이 원인이었겠죠.9. ...
'21.6.21 1:50 PM (180.230.xxx.69)121.142 니가알아서뭐하게? 니가묻는질물에 내가 다말해야하니? 댓글참 이쁘게쓰는구나
10. ..
'21.6.21 4:12 PM (180.230.xxx.69)먹고살기힘들어서 아들군대도 못갈정도면 아들.. 키울때도 케어니 교육이니 크게못했을테고..
아들결혼해서 처자식먹여살리려면.. 정신없이바쁠텐데 그런아들 친부모 케어바라는건 아니겠죠?
군대면회도 안갔으니까요11. ..
'21.6.21 5:06 PM (121.142.xxx.55)에휴..
바라시는 댓글이 뭔지요.
군대보낸 아들이 있고..자식 많은 집, 아들들은 남아선호로 기본으로는 키웠지만 딸들은 각자도생.
제각기 살기 바빠 면회는 생각도 못한 부모형제를 둔 아들들이었던 집이라 누구 입장이실까 한겁니다.
며느리 입장이신 모양인데...
뭐라는 답글을 원하실까요.
케어를 바라든 말든 해주든 말든 내 입장에서 하든말든 내가 선택해야죠.
바란다고 해 줄수 있나요.
내 선에서 해줄 수 있으면 해주고 해주기 싫으면 안하는 겁니다.
여기 글쓰시는 거 보니...성인 나이는 지났으려니 해서 답글 답니다.12. ..
'21.6.21 5:08 PM (121.142.xxx.55)지금 군에 가 있는 아들이 아니었으면 군대라는 단어에 휩쓸려서 댓글을 안달았을 텐데..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13. ...
'21.6.21 7:51 PM (106.101.xxx.21) - 삭제된댓글어휴 원글 쌈닭같은 댓글 보니
진짜 무슨 이유로 글 올렸나 싶네요.14. ..
'21.6.26 3:24 PM (121.142.xxx.55)자기중심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괜한 에너지 쓴 나자신이 어리석다.
삭제하려다 댓글 남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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