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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 부모님 장례식

생각 조회수 : 7,217
작성일 : 2021-06-20 16:33:11
당연 가봐야 하는 자리지요
거리도 30분거리입니다
그런데 안가려구요 소식은 다른 동생통해 들었고 정작 당사자인 막내동생이나 막내올케에겐 아직 연락이 없어요

집근처 가까이 살아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순간 막내올케가 쌩 하는겁니다 친정집에서 우리가족이 먼저 인사해도 본채만채
쌩하고 집근처라 동네서 어쩌다 만나서 아는체 하려고 하면 못본채 쌩 숨고..뭔일이 있었나 갑자기 뜬금포 우리아이들에게 까지 인사해도 안받고 뭘물어도 대꾸도 안하고요
가족들 있는데 너무 민망하기도 해서 동생에게 대놓고 물어봤어요
저희가 아기용품 많이 물려줬거든요
침대 흔들침대 유모차 카시트 장난감 아기옷등등
매번 물려줬는데 아이들이 좋아했던 기차장난감세트가 있어요
시리즈로 여러개 있는건데 건전지 넣고 움직이는거
비싸요 레일하고 기차세트 원목탁자까지 물려줬어요
기차세트는 종류별로 다 있는데 몇개세트가 건전지 넣어도 고장나서 움직이지 않았나봐요 저희아이는 건전지 안넣고 그냥 들고 놀아서 몰랐어요 기차종류가 많아서 그냥 닦아서만 보냈고 건전지는 다 빼진 상태였거든요
막내동생이 연락해서는 고장난게 많다 건전지 넣어도 달리질 않는다
그러길래 우리아이는 그냥 들고 놀아서 몰랐다 미안하다
그랬어요 근데 막내올케는 이게 무척 화가 났나봐요
그뒤로 친정집에서 만났는데 쌩하고 얼굴도 안보고 우리아이들 남편 인사해도 인사 안받고 의도적으로 피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저도 말안했어요
나이도 6살이나 어리고 저희가 자동차도 물려줬고 결혼할때 집값 보테준다고 천만원도 줬습니다 폐백값 올케 옷값 제가 따로 챙겨줬고요 집구할때도 제가 우리집근처 부모님이랑 발품팔아 얻어 줬어요
그래서 집값에도 천만원이나 준거구요
소형아파트 인데 대출받고 뭐해도 돈이 모자란다길래 우리남편이 막내처남 해준다고 준겁니다 그때 같이 소형차도 우리가 타던거 줬구요 출산했을때나 돌때 친정집에서 저희가 가장 많이 챙겨줬어요
근데 겨우 그깟 장난감으로 사람 바보 만드니 제가 열받았고
저런행동에 시시비비 뭐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대응안하고 똑같이 해줬어요 아이들은 계속 인사하는데 쌩까길래 저도 조카들 쌩했어요 입학 졸업때 안챙겼구요
그렇게 막내동생네랑 연락 안하고 몇년지냈는데 사돈어른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어 솔직히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살짝 고민했거든요
근데 부모님과 다른형제들에겐 소식 전하곤 저한테는 안하는거예요
다른동생이 막내에게 한소리 해서 곧 연락할거라는데
제가 그자리 가는거 너무 바보같아보이지 않나요?
남편 되게 무덤덤 한사람이고 경조사 잘챙기는 사람인데
저보고 가고 싶으면 혼자가래요
우리남편이 친정집에서 막내올케에게 인사먼저하고 말걸었는데 투명인간 취급을 몆번이나 당했다고 나중에 말하더라구요
열받아 그이후 본인도 인사도 말도 안걸었대요
다른동생이 같이 가자고 하는데 가면 제가 바보 호구 같은 느낌ㅈ이 들어요
IP : 112.154.xxx.39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0 4:37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가지마요. 저도 맘상한거 있어 안갔어요.

  • 2. 어이
    '21.6.20 4:37 PM (223.62.xxx.40)

    싸가지네요 가지마세요. 언제 한번 얘기할 기회가 있음 넌 고장난 장난감준것만 생각나 그렇게 ㅈㄹ이고 집값보태준거 자동차 준건 생각안나냐고 하세요.

  • 3. 하하....
    '21.6.20 4:38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막내네 바보네요....
    솔까... 서로 잘 지내면, 훨씬 도움되고, 받을것도 많은 관계인데. 막내동생네 연락오면 고민하고, 연락없으면 안 갑니다. 연락없어서 오지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하세요.

  • 4. 여자들
    '21.6.20 4:40 PM (110.70.xxx.28)

    친정호구들 진짜 많아요. 남편들은 다 착하고 .

  • 5. 싸가지
    '21.6.20 4:40 PM (112.154.xxx.39)

    우리시어머님이 몇년전 돌아가셨는데 막내동생은 부모님하고 왔었어요
    형제들 왔으니 됐다 싶었고 올케둘은 안왔길래 그런가 했습니다 근데 30분거리 장례식장 안온건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 문자한통 전화한통을 안하더라구요
    그장난감 사건후 한두달 지나서였는데 그때까지 장난감 때문에 그러는걸 눈치없게 몰랐어요

  • 6. ㆍㆍ
    '21.6.20 4:41 PM (223.62.xxx.19)

    별 미친년이 남의 집에 시집와서 우애를 망치네요. 가지 마세요. 알리고 나발이고 가지말고 연 끊어요. 어디서 그딴 짓을 한데요?
    저라면 친정도 안갑니다. 별 미친년 다 있네요

  • 7. ....
    '21.6.20 4:41 PM (118.176.xxx.254)

    어른답게 간다면 남동생 부부가 미안해하고 감사해 할까요???
    그 부부가 어찔 나올까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글만 봐서는 호구짓 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 8. ㅁㅁ
    '21.6.20 4:4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뭐주고 빰 맞는단말이 딱 ㅠㅠ

    저런수준이면 뭐 조용히 삭제 무시

  • 9. 연락
    '21.6.20 4:44 PM (112.154.xxx.39)

    저한테 장난감으로 본인부인이 화가 많이 났다면서 저보고 식사자리 마련해 기분을 풀어주라길래 화가나서 그뒤로 아무말도 안했어요
    내가 어린막내올케 한테 뭘 그리 잘못해서 기분풀어주고 밥사주고..미쳤냐 싶더라구요

  • 10. 형님이니
    '21.6.20 4:44 PM (14.35.xxx.21)

    혼자라도 가세요. 올케 친어머니상이니까요. 남동생봐서 가세요. 그냥 하세요.

  • 11. 이번기회에
    '21.6.20 4:45 PM (14.32.xxx.215)

    확실하게 끊으시려면 안가시구요
    마지막으로 가족화합위해 배팅한번 해보시려면 가시구요
    근데 참 뭘 해줘도 저런 사람은 약이 없어요

  • 12. . .
    '21.6.20 4:46 PM (203.170.xxx.178)

    그 정도면 가는게 결례에요
    나 싫다는데 뭐하러 가요

  • 13. 에휴
    '21.6.20 4:46 PM (115.140.xxx.213)

    이런말 그렇지만 여자 하나 잘못들어와 형제간 우애 다 깨놓네요 남동생이 상등신입니다

  • 14. 맘에
    '21.6.20 4:47 PM (124.54.xxx.37)

    두지마세요 안가도 되는 상황이네요.
    다른형제에게 연락다하고 님네한테만 안하는것..부모상슬픈와중에도 왕싸가지네요.

  • 15. dd
    '21.6.20 4:47 PM (223.38.xxx.24)

    왜 이 상황에서 형님 노릇 해야하죠?
    남동생이라도 연락 왔으면 몰라도ㅡㅡ
    어이없는 여자네요 진짜

  • 16. ㆍㆍ
    '21.6.20 4:48 PM (223.62.xxx.19)

    유유상종이네요. 올케나 남동생이나 똑같네요. 지 부인 밥 사주고 풀어줘라? 미쳤나 물어보세요. 고장 나서 싫으면 버리면 돼지 별 미친년을 다 보네요. 천만원 준거 돌려달라하고 연 끊으세요. 은혜도 모르는것들이 사람 탈 쓰고 다니나봐요. 짐승이라도 그만큼 받았으면 은혜를 알겠구만

  • 17.
    '21.6.20 4:48 PM (218.238.xxx.226)

    가지마가지마

  • 18. ㅇㅇ
    '21.6.20 4:48 PM (110.12.xxx.167)

    올케는 미친ㄴ이라고 치고 막내 동생은 왜그런대요
    그꼴을 그냥 두고보는건가요
    지마누라 역성들면서?

    이런건 인연 끊어도 된다고 봐요
    친정식구들이 너무 점잖네요
    막내가 미친짓해도 내버려두다니

  • 19. 연락
    '21.6.20 4:48 PM (112.154.xxx.39)

    글쓰면서 다시 옛일 생각나 안가려고 맘먹었고 연락오면
    안받으려구요
    우리가족 특히 우리남편에게 했던짓 우리아이들에게도 그런짓 했던거 다시 떠올랐어요
    남동생을 내가 왜 생각해줘야 하나 싶어요
    동생 등록금도 내가 내줬고 용돈도 많이 주고 대학때 과제도 도와주고 취직 이력서도 내가 내줘서 합격했어요
    같은계통이라 아는지인 선배들 통해 직장도 알아봐줬고요
    배은망덕하게 그랬던 누나한테 부인이 장난감 하나로 삐졌다고 밥사주고 달래주라나ㅠㅠ

  • 20. ㆍㆍ
    '21.6.20 4:50 PM (223.62.xxx.19)

    호구짓을 해서 호구 취급을 당하는거에요. 앞으로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 21. 가지마요
    '21.6.20 4:51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연락와도 받지마시구요.
    동생부부가 둘다 이상.
    진짜 배은망덕이고 철딱서니가 저리도 없나??

  • 22. 미리 적어놓으세요
    '21.6.20 4:51 PM (119.201.xxx.231)

    저런 애들 적반하장으로 ㅈㄹ거려요
    그 때되면 어?어?하다가 뒤에서 또 분해요 ㅜ ㅜ
    싸가지없는게 챙겨준건 기억 못하고 기껏 그런거에 쌩까고
    동생도 등신이고
    뭘 밥 사주고 풀어줘요 등신

  • 23. ㅇㅇ
    '21.6.20 4:51 PM (175.127.xxx.153)

    남동생 참 ㄷㅅ 같네요
    제발 가지마세요

  • 24. ㅇㅇ
    '21.6.20 4:52 PM (122.36.xxx.203)

    어머~~ 무슨 유치원생 같은 짓을 한대요~!
    장난감 때문에 설령 서운한게 있더라도 그렇게 마음에
    담아둘 일인지.. 애초에 물려받지를 만든가..
    이해 안가네요~
    어른한테 먼저 인사를 해야 할판에 쌩까다니요..
    냅두세요~!!

  • 25. ...
    '21.6.20 4:53 PM (1.242.xxx.61)

    개인적으로 연락도 안왔는데 뭐하러 가나요
    가지마세요 남동생도 똑같이 싸가지네요 잘해주면 기어오르고 막장이라더니 고마운걸 당연시하게 여기니 ..인성이 바닥이네요

  • 26. 호구
    '21.6.20 4:55 PM (112.154.xxx.39)

    진짜 제가 호구짓을 너무 했나봐요
    사람이 좋게 대해주고 성심성의껏 해줄수 있는거 다해주니 바보 등신으로 아네요
    막내라고 여동생과 제가 부모님 대신해 많이 도와주고 오빠도 가장많이 챙겨준게 막내남동생이거든요

    집 얻는데도 오빠네랑 우리가 도와줬구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사돈어른 집근처 사셔서 가끔 동네서 뵙고 인사드리고 생신때도 제가 따로 선물도 보내드리고 그랬어요
    그랬기에 한편 맘에 걸리고도 했고 사돈어른 몇년을 뵌분인데 내가 그러는거 아니지 싶어 고민했는데 갑자기 옛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저 싸가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27.
    '21.6.20 4:58 PM (1.236.xxx.147)

    미친 싸가지네요. 앞으로 절대 아무것도 해주지마세요.

  • 28.
    '21.6.20 5:00 P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짜증이
    근데 님 마음에 달렸네요.연을 이어가고 싶으시면 가시고
    영원히 안봐도 된다 싶으시면 가지 마시고요.
    저라면 안 갑니다.그런 사람들 연 이어서 뭐 하려고?

  • 29. 에휴
    '21.6.20 5:00 PM (115.140.xxx.213)

    가지마세요
    어차피 앞으로 같은일 반복됩니다 형제지만 어지간하면 안엮이는게 신상 편해요

  • 30. 인연
    '21.6.20 5:02 PM (112.154.xxx.39)

    맞아요 친정가족 특히 제가 많이 도와주고 정주고 아꼈던 막내동생 ..우리남편하고 연애할때도 막내동생 얼마나 남편이 챙겼는데 부인이 저런다고 똑같이 저러는지
    장례식 안가면 이제 쭉 안보는거죠

  • 31. 평생
    '21.6.20 5:12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평생안본다 생각하세요 다시 화해한데도 똑같을거 같네요 받을거 다 받아놓고 자존심 상한다 하는 사람도 있어요

  • 32. ㅁㅁ
    '21.6.20 5:16 PM (39.7.xxx.98)

    남동생이 미친넘입니다.진짜 사람 잘못들어와
    고생하시네요.

  • 33. 이러니
    '21.6.20 5:37 PM (124.49.xxx.36)

    저러니해도 남편 휘어잡고 사는 여자가 많은거 사실. 제 주변에도 계속 남편 들볶아서 형제들 사이 끊어놓고 훼방하고 자기네 친정에만 충성하게 하고 많아요. 남동생이 정신 안차리면 답없죠.

  • 34. 어지간하면
    '21.6.20 5:38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코로나라도 장례에는 가는게 좋다고 댓글 달았는데
    님네 경우 굳이 안가셔도...
    님내외 투명인간 취급하는 동생내외를 뭘.....

  • 35. 그건
    '21.6.20 5:40 PM (211.187.xxx.221)

    그거고 기본 도리는 도리라고 봐요 기분나뿐감정이야 나중에해결이하든 결단을내든하면되지만 장례식까지 엮이는건 아니라보고 가야되는게 도리라봐요 같이가면좋지만 혼자라도...

  • 36. 남동생
    '21.6.20 5:44 PM (112.154.xxx.39)

    부인에게 꽉잡혀 사는거 뭐라 하고 싶지 않아요
    부부사이일 가지고 제가 한소리 하는건 옳지못하단 생각입니다만 우리형제들 사이에서 저러는건 막내동생이 부인관리해야지요
    큰올케언니가 막내올케보다 한살어려요
    나이차가 오빠랑 좀 많이 나는편이고 막내네부부는 동갑이거든요 기분나쁘다고 절대 형님소리 안해요
    그래서 올케둘 사이도 완전 안좋습니다
    저하고 여동생에게 큰올케욕했다 한소리 들었어요
    그뒤로 큰올케한테 붙어서는 시누이둘 욕하다 큰올케한테 팽당했구요 부모님한테도 크게 한번 혼났고 제가 그나마 좋게 대해주고 그러지 마라 했습니다 집에 사람 잘들어와야 한다는거 맞습니다 형제들간 사이 엄청 나빠졌어요

  • 37. ㅇㅇ
    '21.6.20 5:47 PM (175.207.xxx.116)

    내 남편하고 내 애들한테까지 그랬다는 건
    막 가자는 거지요

  • 38. 재수탱이
    '21.6.20 5:53 PM (1.237.xxx.191)

    절대 가지마세요
    손절하세요 가도 님만 바보되는거에요
    고마워할 인성이 아님

  • 39. 그놈의
    '21.6.20 6:02 PM (211.245.xxx.178)

    도리 타령은....
    상대가 저렇게 나오는데 나혼자 도리한다고 그 도리가 제대로 찾아갈까요.ㅎㅎ
    나한테 그러는건 참지만 내 남편, 내 아이한테 저러는건 못참지요.
    나야 형제된 죄려니 하지만 내 가족은 그게 아니잖아요.
    가도 기분 나쁘고 안가도 괜찮겠다싶으면 안가는게 맞지요.

  • 40. 우리집에도
    '21.6.20 6:05 PM (39.7.xxx.2) - 삭제된댓글

    저런 올케 하나 있어서 그냥 쌩까고 살아요.
    남동생이나 올케가 둘이 똑같으니 사는 거겠지 싶더군요.

  • 41. ㅇㅇ
    '21.6.20 6:11 PM (59.11.xxx.8) - 삭제된댓글

    워워~~~~~~~~~~
    인간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부모상이면 본인이 연락 못합니다 정신없어서
    남동생이 이상한거고요

    안친한 사람도
    결혼은 안가도 부모 장례식장은 가는건데

    이기회에 완전 인연을 끊을지 말지 파악할 적기에요
    님만 잠깐 얼굴 비추고요
    부조금 돈 버린다 샘 치고 내고 오시고요.

    훌훌털어버리세요.
    장례식장 간것은 그인간들이 인사를 하던 안하던 님 덕이 될것이고요

  • 42. ㅇㅇ
    '21.6.20 6:15 PM (59.11.xxx.8) - 삭제된댓글

    인연을 끊게되도
    님이 부모상은 가고 난후에도 올케가 연락이 없으면

    시원하게 끊는게 완성되는 거죠.
    아니면 올케 분노에 먹잇감을 주고 떨떠름하게 끊어지게 되는 이 똥 안닦은 느낌

  • 43. 상관
    '21.6.20 6:23 PM (112.154.xxx.39)

    저만 마지막까지 장례식장 가서 도리까지 해야 되는건지
    많은 생각이 들어요

  • 44. wh
    '21.6.20 6:32 PM (59.15.xxx.34)

    저는 혼자라도 다녀옵니다. 대신 올케나 남동생 연락 기다리지도 않고 앞으로도 연락안합니다.
    내도리 하고 큰소리칠려고 다녀옵니다. 남동생과 올케한테 큰소리치는게 아니라 친정부모님이고 형제들한테 나는 내도리 다했고 이제 끝났다 하기위해 끊기위한 의식으로 다녀올겁니다.
    앞으로 남동생부부는 내부모 장례식장에서 만나도 그냥 서로 참석자처럼 대하는거죠 뭐...
    배은망덕한 인간들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르치겠어요???그냥 내마음으로 버려야죠.
    저도 시댁에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는 인간 있어요. 자기들이 잘못다 해놓고 오히려 절 투명인간 취급해서 저도 그렇게 해요. 다만 이 과정까지 저는 모든 친척이 다 보일 정도로 제도리를 했기에 이제와서 저한테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물론 저희 시어머님은 시간도 많이 흘렀고 이제라도 잘 지내보라고 권하시지만 저 그냥 웃고 말아요.
    마지막 도리까지 다했기에(제가 한참 손아래 입니다.친척이구요. 아랫사람으로서도 모든 도리를 하고 딱 접었기에 이제 누가뭐래도 할말이 있어요) 그리고 이미 저는 상대를 친척이든 뭐든 지인으로도 생각안하기에 뭐 잘지내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 45. wh
    '21.6.20 6:37 PM (59.15.xxx.34)

    그리고 올케도 정말 이상한 사람이지만요.... 저는 어쩄든 모든걸 보고도 마누라 편들고 있는 남동생이야말로.... 잘 아시죠?
    사실 남편이 자기가족 엄청 위하는 사람이고 그러면 와이프입장에서 기분나빠도 그렇게까지 표현할수가 없거든요. 남편이 허용(?)하니까 와이프가 저러고 있는거예요. 거기다 누나한테 사과하라고 하는 정도면 남자들이 진짜 생각이 없는거죠.
    부모님들은 속시끄러운거 싫으니까 잘지내라 하고 어른인 너가 더 베풀어라 하는식으로 말하지만 이미 서로 감정 깊어졌구요. 내남편 내자식까지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상대하실 필요없어요. 동생아니라 세상없는 사이여도 내가족은 이제 남편과 내자식이예요

  • 46. 쌩까세요
    '21.6.20 6:45 PM (1.229.xxx.169)

    뭐가 아쉬워서도리타령. 인간이하 말종짓하는 부부 쌍으로 똑같은 것들이고 투명인간취급하세요 진짜 호의가 계속됨 권리인줄 안다더니 웃기네요

  • 47. ㅇㅇ
    '21.6.20 6:51 PM (59.11.xxx.8) - 삭제된댓글

    나만 도리를 해야하는건지………이런 생각을 할필요가 없어요.
    그냥 모르는 사람 도와주며 내덕을 내가쌓는다. 이렇게 생각하시고요.

    부모상 다녀오고 인연 끊으시는게 님 마음과 주변인들에게
    평생 아무 의문없이 상쾌하게 인연 끊는 방법이에요.

    부모상 당하면 인생이 송두리채 변하는데
    조문온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당연지사
    일말의 감사조차 없다면
    의문의 여지 없이
    1초라도 안봐도 될 사람인거죠.
    내핏줄에게 아무 미안함도 평생 없어도 되는거고

  • 48. 123
    '21.6.20 7:30 PM (59.1.xxx.43)

    저라면 안갑니다.
    그동안 해온짓 보면
    앞으로도 보입니다.

    장난감
    그게 토라질 일인가요?
    설령 장난감이 아니라
    님이 크게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그동안 해준것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지요.

    내게는 어떻게 해도
    내 남편,내 자식들에게 까지?
    절대 용서가 안됩니다.나는.ㅡ

  • 49. 그동안
    '21.6.20 8:02 PM (112.154.xxx.39)

    가장 형제중에 가깝게 지냈고 저는 해준다고 해줬습니다
    그장난감이 서운했음 서운했다 차라리 이야기를 하지 중등속좁은 여자아이도 아니고 저게 뭐하는짓인가 싶어요
    남동생이 전화해서 뭐 이런 고장난거 잔뜩줬냐고 하길래 사과했고 세트 비싸더라도 사다줄까 했었거든요
    근데 우리아이들 장난감은 커녕 옷한벌도 안사줬는데 우리아이들도 잘못 사줬던 비싼 장난감을 내가 왜? 이런생각으로 그냥 넘어갔어요

    제가 막내네 조카들 친정집에서 보고 안아주려하니 홱 잡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거예요
    우리아이들이 인사하니 저보란듯이 고개 홱 의도적으로 돌리고 투명인간 취급하구요
    우리남편 결혼전부터 동생네랑 같이 놀러도 많이 다니고 우리남편 결혼전이라 올케도 결혼 안한 사이라 오빠오빠그러고 잘놀았구요

    근데 제가 너무 괘씸한건 설령 제가 큰잘못을 했고 맘에 상처를 입었으면 그동안의 관계를 생각하고 또 앞으로의 관계를 생각해서 이런일로 서운했다 말하는게 우선이죠
    그걸 저딴식으로 나 화났고 삐졌고 내자식 고장난 장난감준 인간이랑은 눈안마주치고 상대안해 이걸 온몸으로 표현해야 되나 이겁니다
    그걸 어린 우리아이들한테도 온몸으로 표현하구요
    오빠 여동생네 아이들 일부러 이름 크게 부르면서 뭐줄까 뭐할까 이러고 우리아이들은 일부러 이름 안부르고 과자도 건너띄고 전해주고..유치해서 보고 있기가 거북했어요
    그꼴보기 싫어 한참을 친정도 안갔었구요

    사람이 참 작은일에도 맘상하고 기분 나쁜건 알겠으나 그래도 시누이고 결혼전부터 오래 본 사이인데 본인자식만 귀하고 남의자식이라고 저리 대해도 되는건지
    솔직히 저는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 50.
    '21.6.20 8:03 PM (221.138.xxx.126)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처럼 잘해준적은 없어요
    근데 올케가 남이라도 사람이 괜춘하면
    잘 지낼수 있다봐요 저는
    제경우도 거두절미
    애가 꼴이 보기싫더라구요
    내색은 안하죠 저도‥ 시집살이 시킨다할까봐
    솔까 나한테 시집온거도 아니구‥
    사람이 실수도 하고 우리도 며늘이니깐
    시집식구 불편한거 모르나요?우리도 진저리 치쟎아요
    하지만 진짜 인간대인간으로
    쟤 정말 싫다 하는경우가 있드라구요
    그냥 그런관계로 가는거죠 뭐
    잘 지내보려 대인배 노릇해봐야
    그쪽에선 기분나쁜 시누일뿐인걸요
    안간다안간다 하믄서 불편한맘 곱씹고
    걔가 잘못한거 곱씹으면서 정리하는것도 님도 나도 맘이 약해서 그래요
    싹이 노란사람들은 그런 고민조차1초도 안할껄요
    모르채 무심히 지내자구요
    그게 서로 돕는일
    싫어라하는데 왜가여

  • 51. 정말
    '21.6.20 8:32 PM (14.39.xxx.31)

    원글님은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
    남동생은 왔었다면서요?
    안가면 계속 원글님맘이 불편할것같아요!
    다시 얼굴 안보더라도 다녀오면 맘이 편할거에요!
    원글님을 위해 답글 달았어요!

  • 52. ...
    '21.6.20 8:40 PM (175.115.xxx.148)

    그동안 너무 잘해줬네요
    앞으론 원글님이 제대로 무시하세요
    저같으면 안갑니다
    그 와중에 원글님만 쏙 빼고 연락했는데 뭐하러 가나요

  • 53. ...
    '21.6.20 10:00 PM (39.124.xxx.77)

    진짜 웃기는 것들이네요.
    뭘 물려주든 알아서 그냥 갖고 노는거지.. 되네안되네.. 세상에..
    못된것들.. 어차피 앞으로도 그럴텐데 안부른 자리 갈 이유 없지요.

  • 54. ㅇㅇ
    '21.6.20 10:14 PM (61.75.xxx.28)

    여기서 도리 어쩌고 하는 인간들은 또 뭔가요 ㅋㅋㅋ 지금도 안보고 앞으로도 안볼 사이에 장례식은 왜가요 ㅋㅋ
    그게 더 무례한거고 도리가 아닌겁니다

    그리고 도리란 사람 보면 인사는게 도리인건데 그 도리도 지 기분 나쁘다고 저러는 인간 쓰레기한테 무슨 도리요 ㅋ

    도리란 아무리 윗사람한테 받았어도 고맙다고 하고 돌려줄줄 아는게 도리예요 도리란 서로 주고받는거지 한쪽만 주는건 도리가 아니라 호구라고 하는겁니다...

    이란 와중에도 도리 찾는 도리병자들 한국에 왜 이리 도리병자들이 많은걸까요 ㅋㅋㅋ 도리 인간끼리 서로 지켜야할 예의와 배려...이건 상대적인겁니다
    일방적인건 도리도뭣도 아니고 그냥 착취인거고요

  • 55. 윗글 동의
    '21.6.21 6:32 AM (75.156.xxx.152)

    그 도리라는게 나만 하는 거예요?
    거기 갔다온다고 뭐가 달라지는데요?
    끝까지 호구짓해서 두고두고 열받는 거 보태지 말고
    남동생 왔던게 걸리면 조의금이나 다른 가족 통해
    전하면 되죠.

  • 56. ㅡㅡㅡㅡ
    '21.6.21 11:5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싸가지없는 동생이
    똑같은 여자 만났네요.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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