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너스 때문에 병이 날 것 같은데 도와주세요

고민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21-06-20 11:56:10

최저임금이라서 이제까지 같은 보너스를 받아왔기에

이번에도 서로 아무 생각없이 공유하게 되어 알게 되었어요


이미 공유한 후에 차등 보너스라서 공유하면 안 된다고 공지했는데 이미 늦었지요

그런데 차라리 몰랐으면 좋을뻔 했어요

제가 병이 날 정도로 속상해요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근무연수는 저보다 3년정도 오래 되었지만

실수를 엄청 많이 하고 제대로 하는 게 별로 없어요

그 실수를 사전에 거의 제가 커버해 주다보니

윗선에서는 이 사람이 실수 했는지  몰라요


체격도 왜소하고 겉보기에는 얌전 그 자체라서

너무 착해보이고 상대에게 보호본능을 불러일으켜요

저는 체격과 이미지가 그 반대예요


실제로는 그 체격과 이미지를 이용한 여우과라서

같은 팀원들이 커버해주지 말고 모른척하라고 하는데

제가 성격상 그게 안 돼서 계속 커버해 주었는데

막상 그 사람이 최고로 평가된 걸 알고나니 속상하네요


82에서 보면 팀장은 여러경로를 통해서 팀원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했는데

팅원들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경우도 있네요

다른 사람들은 거의 같거나 비슷한데 이 사람만 2배를 주었어요


억울한 생각이 들고 팀장이 너무 몰라주니 그만두고 싶기도 하고

어떡하면 빨리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

IP : 115.136.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21.6.20 12:00 PM (115.140.xxx.213)

    왜 그만둬요?
    계속 다니시되 그사람 커버 쳐주지 마세요

  • 2. .....
    '21.6.20 12:01 PM (221.151.xxx.8)

    팀장이 신이 아닌 다음에 어떻게 내부 사정까지 속속 알까요?
    다른 동료가 말렸음에도 원글님이 스스로 호구를 자처한 결과일뿐이죠.
    이제라도 알았으니 도와주지마세요.

  • 3. ㅠㅠ
    '21.6.20 12:01 PM (118.235.xxx.33)

    그만두면 원글만 손해요

    이젠 커버해주지마세요

    말 안하면 아무도 몰라요

    대신 원글도 원글의 공이 더 잘 보이게 하시는게
    그것도 능력이거든요.

    이상 10명 오너입니다

  • 4. ..
    '21.6.20 12:03 PM (211.246.xxx.83)

    남이 카버치지 마라고 해도 해놓고 너무 억울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적선했다 생각하시고 담부턴 커버는 안치는걸로 해야지 뭐 어쩌겠어요

  • 5. 고민
    '21.6.20 12:04 PM (115.136.xxx.47)

    10명 오너님! 말 안 하면 모르는군요... 전 아는 줄 알았어요

  • 6. 유명
    '21.6.20 12:12 PM (61.100.xxx.37)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는
    초코파이 cf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이건 진리

  • 7. 호수풍경
    '21.6.20 12:15 PM (182.231.xxx.168)

    말 안하는데 어찌 아나요..
    팀장이 신인가요...
    앞으로 모른척 해요...
    실수하게...
    그 넘치는 보너스는 그 사람이 여우짓 한 공이예요...
    님이 안 도와주면 팀장이 이젠 제대로 알겠죠...

  • 8. 말해도
    '21.6.20 12:17 PM (124.54.xxx.37)

    모른척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에요.못나고 징징거리는 인간만 이뻐라하는 상사도 있고 아랫사람의 공을 가로채는 상사도 있어요.회사생활이 그저 회사가 잘되게만 하는게 잘하는게 아니더라구요

  • 9.
    '21.6.20 12:21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여우짓한 공이. 그여자에게 보너스로 돌아온거예요
    말하지 않으면 진짜 몰라요

    가족간에도 같아요
    호의로 선의로 한게 호구였던적 많잖아요
    뒤늦게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예요

  • 10. 저는
    '21.6.20 12:24 PM (210.117.xxx.5)

    오히려 모르지 않았을거라 보고
    여우짓이 통한건아닌지.

  • 11. ㄷㅁㅈ
    '21.6.20 3:57 PM (14.39.xxx.149)

    저도 직원 15명정도 작은 사업장 사장인데 아주 눈에 띄게 실수하거나 탁월하지 않은 이상 잘 몰라요 대신 저는 믿을만한 중간관리자들에게 팀원들이 어떤지 듣죠 잘하면 남들보다 일찍 기회를 얻기도 하고 못하면 시간지나도 기회를 안주도록이요 근데 정말 잘하는 사람은 눈에 딱 띄어요 이야기 나눠보면 일에대해 다 알고있고 자기 아이디어도 얘기하는데 그게 적절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7446 청와대 25세 1급 박성민 57 ㅁㅊ 2021/06/24 3,924
1217445 저는 프로불편러일까요? 25 고견여쭙니다.. 2021/06/24 3,667
1217444 셀프젤네일하시는분-큐티클정리 2 ll 2021/06/24 715
1217443 남자 키 마지노선 있으신가요? 42 xxxx 7.. 2021/06/24 13,688
1217442 더불어부동산 9 ... 2021/06/24 943
1217441 고양이가 혼자서 우는 이유가 뭐에요? 8 2021/06/24 2,517
1217440 공부는 재능이라는 어제의 베스트 글에 대한 더쿠의 답글 중 20 베스트 2021/06/24 6,103
1217439 이사할때요. 자기집이 있는거같죠?ㅜㅜ 1 이사 2021/06/24 2,705
1217438 무너진 태양광 산 장마가 무섭다 10 태양광피해 2021/06/24 2,050
1217437 30년전 회사다닐때 성희롱 3 지금같으면 2021/06/24 1,973
1217436 끌로에 우디백 디자인 쉽게 싫증 날까요? 3 .... 2021/06/24 1,004
1217435 김어준의 뉴스공장 6월24일(목) 2 ... 2021/06/24 601
1217434 고기 요리법 좀 알려 주세요 7 난감 2021/06/24 1,077
1217433 시어머니가 어떻건 잘해주세요? 33 ... 2021/06/24 6,036
1217432 자동차 공업사직원이 수리맡긴 제차로 여행을 다녀왔대요. 6 파랑 2021/06/24 4,915
1217431 사춘기 자녀이해(김붕년교수님영상) 5 사춘기어머니.. 2021/06/24 2,074
1217430 신하균은 멜로물 없나요 11 .. 2021/06/24 3,443
1217429 영어허세 글 보고 써요. 영어표기법...언제만든건지 35 .... 2021/06/24 4,037
1217428 요즘은 학생들만이 아니라 교사도 왕따당한다는데 7 교권 2021/06/24 2,510
1217427 초등 교사 메갈집단 퍼온분 어떻게 됐나요? 2 .. 2021/06/24 833
1217426 추미애 박용진은 그러니까 34 .. 2021/06/24 2,277
1217425 남편이 나를 사랑한다는걸 뭘로 느끼시나요? 72 2021/06/24 17,945
1217424 정반대의 사람과 결혼했던 여인의 슬픈 운명 1 ㆍㆍㆍ 2021/06/24 2,933
1217423 요즘 푹 빠진 취미 있으세요? 8 2021/06/24 2,929
1217422 오늘 꽃게 사먹어도 맛있을까요? 2 꽃게 금어기.. 2021/06/24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