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부정적인 답변

..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21-06-20 11:24:43
의식을 안 하려고 노력하다 의식이 되니 짜증나서 대화
를 아주 짧게만 하고 있어요 제가 이야기하면 그게 아니고
이렇게 부정적으로 시작하니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거라
생각해서 그러냐고 아니면 제 의견 이야기 하고 했는데
이제는 체크가 되더라고요 또 저렇게 시작하는구나
싶은 게 은연 중에 내가 하는 이야기를 무시 했었구나
인지가 되니 대화도 불편하고 짜증나네요
어제도 어떤 안타까운 이야기를 하길래 참 상황이 잔인하네
했더니 잔인한 게 아니고 이렇게 시작해서 바로 자리를 피
했고 저녁에도 어떤 상황 이야기 해서 어차피 이야기 할 거
너무 늦게 말한 것 같다 했더니 또 제 말에는 공감없이 바로
그 상대방 상황을 다시 반복해서 그러냐고 자리 이동해
버렸어요 제가 평소에 가전이나 전기 자동차 상태 관련하여 모르는
것도 많았고 답답해 보이는 소리를 많이 했었구나 싶은 게
아무리 편한 남편이라도 반푼이 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도록 불필요한 질문은 하지 말아야지 했어요
좀 더 지켜보고 정확히 이야기 하려고 생각은 하는데
말하기도 추접스럽고 좀 불편하네요
IP : 39.115.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21.6.20 11:29 AM (61.254.xxx.151)

    남편도 그래요~~제가 보니 자라온환경이 사람을 그렇게 만든듯 해요~~가난했고 부모사랑 부족했고~~저는 늘 긍정적인 사람이좋은데~부정적인사람이랑 대화오래못해요 나까지 우울해져서~~이젠 많이 고쳐졌어요 제가 늘 잔소리했죠 절대 애들앞에선 부정적인말보다 긍정적인말하라고 ㅎㅎ

  • 2. 저도
    '21.6.20 11:31 AM (39.7.xxx.200)

    그런 답답이 남편하고 살아서 그 심정 알아요
    몸이 자라온 환경을 기억해요 ㅠ

  • 3. ....
    '21.6.20 11:37 AM (24.66.xxx.242)

    나랑 비슷하신 분들이 있네요.^&^
    저는 긍정의 아이콘..남편,,,부정의 아이콘.
    둘이 30년가까이 산게 신기합니다..
    윗분 말씀처럼,"자라온 환경"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아이들에게 "집안 환경"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다 보니,,이젠 대화의 시간이 줄어들고,할 말도 별로없어요..

  • 4. ㅇㅇ
    '21.6.20 11:41 AM (203.229.xxx.254) - 삭제된댓글

    제 언니가 저래요
    나 우리동네 xx안과에서 검사해. 이러면
    거기 말고 나 다니는 데서 해. 이러고
    난 xx 맛있더라. 이러면
    그건 별로고 aa가 맛이어. 이럼.
    배우 xx 잘생겼어. 이러면
    넌 남자 보는 눈이 없구나 이럼.
    어느 순간 대화하기 싫어짐

    이런 사람은 왜 이러는 건가요??

  • 5. ㅎㅎ
    '21.6.20 11:45 AM (39.116.xxx.19)

    그래서 요즘 보니 개그맨들처럼 유머 있는 사람들이
    좋아보여요.

  • 6.
    '21.6.20 12:11 PM (61.98.xxx.40)

    원글님 제 상황과 너무 똑같아서 왠지 나같이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이 또 있구나 싶어 위로가 되네요

    20년 살아온 제 남편도 늘 첫 대꾸가 그게 아니라~ 에요
    대화가 티키타카가 안되는게 상대의 호응이 있어야 나도 더 얘기하고 싶은데 결국 몇마디하다 입을 닫게 돼요

    부정을 위한 부정이고 습관적 부정이라 둘이 같은 의견과 생각을 갖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게 아니라~로 대꾸해요

    제남편은 상대방의 말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듣는 순간 떠오르는 자기 생각을 얘기하려고 하다보니 핀트가 어긋나서 그렇더라구요
    학창시절에 국어를 잘 못했어요
    출제자의 의도을 알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자기멋대로 문제를 해석하고 답을 찍으니 오답을 쓸수밖에 없죠ㅡ

    대화의 즐거움이 없는 부부라 안타깝지만 그래도 같이 안살수도 없으니 고쳐야겠다 싶어 그때그때 제가 지적해줘요

    제발 첫마디는 제동을 걸지말고 호응을 하라구요
    맞아맞아~

  • 7.
    '21.6.20 12:18 PM (61.98.xxx.40)

    의견과 생각 나아가 감정을 나누고 공유하는 훈련이 안된거에요
    상대의 생각 감정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내 생각 감정 내상황이 우선인거죠.

    자기 할 말만 하고 심지어 중간에 질문을 던져놓고 대답을 하면 그대답에 대한 가타부타 대응도 없이 하던 말 이어가요ㅠ.

    호응하고 공감하는 훈련을 어떻게 시킬까요?

    잘 조련해서 잘 살고 계시는 분들이 알려주심 좋겠어요

  • 8.
    '21.6.20 12:39 PM (218.155.xxx.6)

    제가 쓴 줄..
    게다가 사회적으로 잘난 사람이라 평생 주부인 제 말은 기본적으로 자기보다 못할거라는 생각이 깔려있는거 같아요.
    저는 긍정의 아이콘 남편은 부정적인 사고의 아이콘인데 같이 살자니 정말 힘들어요.
    지는 안 힘들겠지 내가 긍정적이니까
    절대 자기 말에 오류가 있을거라는 걸 인정 안하고요
    설혹 틀린 말 했더해도 그건 실수다 혹은 그건 진심이 아니다 표현이 그럴 뿐이다 이 ㅈ ㄹ
    화 내놓고 그냥 큰 소리로 말한거다 네가 문제다라며 덮어씌우는 것도 기본.
    근데 왜 사냐고요?
    저거 빼면 그냥 다 만점이라서요...히유...
    이게 만점 맞나...ㅠㅠ

  • 9. 남편들
    '21.6.20 2:01 PM (125.178.xxx.88)

    남편들은 세상제일만만한게 마누라라서 그래요 그래서 대화잘통하는부부가 열에 하나도없는게 남자들이 안맞춰주거든요
    친구끼리도 대화잘통하려면 서로맞춰줘야돼요 맞장구치기싫어도쳐주고 좀지루해도 잘들어주고 그런거
    근데 남편들은 부인한테 절대 그렇게안해주죠 해야될필요가없거든요 저런 남자들도 밖에서는 대화얼마나 잘하는지

  • 10. 어쩜
    '21.6.20 2:36 PM (1.236.xxx.94)

    제 경우와 너무 비슷해 공감해요 우리집도 남편이 먼저 무슨 얘긴가를 꺼내죠 그럼 제가 거기에 대한 말을 이어붙이잖아요 그럼 남편은 '그게 아니라~'는 말로 대화 바톤을 요상하게 받아요 남편의 말에 내가 다른 의견이나 생각을 전한 것도 아니예요 그럴때는 뭐 당연히 그려려니 하지만, 문제는 둘이 꼭같은 의견를 어필하는데도 그렇다는 거죠 당연히 대화는 단절되고요 애들 다 키워놓고 둘만의 대화가 빈번해지면서 이 패턴으로 제가 크게 상처를 받은적이 있어 남편에게 따져묻고 고치기를 바랐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남편은 본인의 부정적 언어 습관을 잘 인식 못하더라구요 상대를 무시하거나 하는 의도는 더욱 없었다구요..당신은 맞장구를 쳐도 '그게 아니구~'로 시작하니 제발 사회생활하며 대화할 때 조심 또 조심해 말하라했는데 습관으로 굳어 쉽지않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7593 총장님 말씀, '이긴 사람이 집어 먹는 게' 4 최성해 2021/06/19 1,760
1207592 올라플렉스샴푸 써보신분 계세요? 3 주니 2021/06/19 1,824
1207591 화에 못이겨서 36 ... 2021/06/19 6,898
1207590 대단한 나라 1 독일 2021/06/19 1,019
1207589 백신 맞으면 5인집합금지 해당사항 없나요? 4 2021/06/19 2,149
1207588 백신맞으신 분들 물 많이 드세요 2 ㅇㅇ 2021/06/19 3,405
1207587 40대 두아이엄만데 귀 두군데 뚫는거. 16 ㅇㅇ 2021/06/19 4,708
1207586 이준석의 황홀한 인생~~~ 18 추위타는녀자.. 2021/06/19 4,317
1207585 우울증인지 모르겠지만 밥을 못 먹고 있어요. 14 2021/06/19 4,860
1207584 오랜만에 연락온 친구 21 그러지말아 2021/06/19 7,950
1207583 해피홈 에어트랩어때요? 1 열매 2021/06/19 771
1207582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많은데 이거 11 멩고 2021/06/19 2,349
1207581 라우드 안보시나요? 2 ㅇㅇ 2021/06/19 1,449
1207580 캣맘은 아닌데 고민이 ? 6 ... 2021/06/19 1,154
1207579 '평등에 관한 법률안' 반대에 관한 청원 6 평등법 반대.. 2021/06/19 797
1207578 비싼 물건 산 곳 점원이 불친절했는데 참는 게 좋을까요? 35 .. 2021/06/19 6,370
1207577 발꿈치가 시려요 1 갱년기 2021/06/19 810
1207576 영어문장 좀 봐주세요 7 ㅇㅇ 2021/06/19 852
1207575 마인은 점점 재미가 없네요 20 2021/06/19 7,319
1207574 사랑의 불시착 보는데 1 ... 2021/06/19 1,648
1207573 '조국의 시간 판매' 30만... 누적예약판매 55만 20 ... 2021/06/19 3,536
1207572 지금 마인 경찰로 나오는 배우 8 배우 2021/06/19 3,065
1207571 아파트 옵션 인덕션 질문 드려요 3 망뭉 2021/06/19 3,010
1207570 "기사가 사라졌다. 민주주의가 사라졌다." 신.. 5 대단합니다용.. 2021/06/19 1,484
1207569 안맞는친구 멀어질까요 15 여름 2021/06/19 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