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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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생님인데 박사학위소지자네요?
1. ...
'21.6.20 11:21 AM (110.70.xxx.194)보통 초등교사하면서 하지 않나요?
야간으로 다니면서 열심히 사는 분들 하시는거 같아요.2. ...
'21.6.20 11:22 AM (110.70.xxx.194)다들한다는게 아니고 초등교사 박사하시는 분들 교사와 병행이 가능한가보다 라는 뜻입니다.
항암하면서 학교 출근하시는 분도 봤어요.
물론 관리직이지만요3. ...
'21.6.20 11:23 AM (39.7.xxx.125)대학 자리에 목매는 부류도 있고
(교직과 출강을 병행하기도)
장학사라든가 자리를 옮길 수도 있겠죠
현직 중에 교육학 석박사 하는 분들 꽤많음
특히 석사는 흔해요 어렵지도 않고4. ....
'21.6.20 11:24 AM (222.234.xxx.41)학교다니면서 다 하시던데요
5. 그럼요
'21.6.20 11:24 AM (175.120.xxx.167)야간으로 ..
요즘은 석사들도 많습니다.
굳이 학위아니라도
사비들여 외국교육시스템
공부하러 다니는 분들도 봤고요.
방학에 기숙하면서 따로 더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초등교사도 열심히 하는 분들 많더군요.6. ..
'21.6.20 11:25 AM (211.246.xxx.83)교사들 석사는 발에 채이고 박사도 한 학교에 대여섯은 있음. 직장다니면서 대학원 다니는게 힘들지만 특수대학원이라 수월한 점도 있고 그렇죠 승진가산점 연구점수도 있구요. 전 가방끈 짧은 학사 교사입니다.ㅋ
7. ㅇㅇ
'21.6.20 11:29 AM (106.102.xxx.206)원래 교육계가 가방 끈 긴 사람들이 많아요
수십년간 모든 전공 중에 해외 박사학위 취득자들 숫자 보면
압도적 1위로 제일 많은 전공이 교육학 전공자들 이에요8. 교장
'21.6.20 11:29 AM (211.178.xxx.102) - 삭제된댓글나중에 교장하려고 대학원 도전했다가 떨어지고 그냥 평교사로
있는 현직 교사들도 은근히 많아요. ㅎ
열심히해서 공부 끝내는 분들도 있고요9. 교장이나
'21.6.20 11:36 AM (124.54.xxx.37)대학으로의 이전 등 할수 있는 일이 많겠죠..
10. 현직
'21.6.20 12:06 PM (175.114.xxx.105)윗 댓글 중.
교사들 석사는 발에 채이는 거 맞고요, 박사도 제법? 가끔? 있습니다.
특수대학원이나 계절대학원이라 일반 대학원보다 조금은 수월하기도 하고요.
공부에 게으른 저도 석사 2개입니다.11. ‥
'21.6.20 12:06 PM (106.243.xxx.132)승진하고 별로 관계없고‥시간적 여유가 되니‥다들 석사는 다 따는 분위기에요‥근데‥그닥 도움이 안되더라구요‥수학과학쪽은 영재반 쪽 경력에 도움 되는 정도‥영어석사인데‥현실에 크게 도움이 안되더라구요‥두개씩 석사 따시는 분도 있어요
12. ᆢ
'21.6.20 12:08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방학때만 나가거나 아주 가끔 나가서 수업받고 논문쓰면 석사 박사 나와요
일반대학원 개념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그들만의 특수 대학원이예요13. ㅇㅇ
'21.6.20 12:09 PM (219.255.xxx.125)석사는 진짜 많구요. 박사 따는 사람도 꽤 되요.
사복 공무원 중에도 박사 여럿 봤습니다.14. ..
'21.6.20 12:18 PM (218.39.xxx.153)근데 논문쓰고 애들은 자습시키는 선생님도 봤어요
15. 음
'21.6.20 12:18 P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박사 좀 있어요 근데 별로 쓸곳도 알아주는 것도 없고 본인이 좋아서 하는거같아요
16. 음
'21.6.20 12:41 P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교사 석사는 진짜 많고요 박사도 좀 있어요 본인이 좋아서 하는거고 쓸곳은? 없는거같아요 박사는 휴직하면서 따는경우도 있어요 보면 휴직까지하고 박사따고 별로 쓸곳은 없어서 왜 하나 싶기도 해요
17. oo
'21.6.20 12:41 PM (122.37.xxx.67)방학때만 나가거나 아주 가끔 나가서 수업받고 논문쓰면 석사 박사 나와요
일반대학원 개념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그들만의 특수 대학원이예요------> 교육대학원(특수대학원중 하나)은 박사과정이 없어요. 그리고 방학때만 나가거나 아주 가끔 나가서 학위주는 곳은 아무리 특수대학원이라도 없습니다. 교사중 박사가 많아진것은 사실이지만 보통 연수휴직(급여없고 경력산정안됨)후 자기돈들여서 일반대학원에서 코스밟고 논문쓰고 하는겁니다18. . . .
'21.6.20 12:58 PM (180.64.xxx.27)그들만의 리그인 경우라도 박사를 이리 쉽게
말씀하시다니요. ㅠ.ㅠ
그들만의 리그아니라서 매주 조퇴도 쓰고 밤까지 다녔습니다. (대신 학교눈치보고 아파도 병조퇴도 거의못하고 버텼습니다) 논문 못써서 수료만 하고 포기했습니다.
방학동안 잠깐 나가고 쓰는 경우는 못보고
매주 2-3일씩 야간에 가서 공부하고 방학동안 더 시간내서 대학원 나가서 논문준비하는 경우는 두 세분 봤어요.
석사는 몰라도 박사를 이리 폄하하시면 능력부족으로 못딴 저라도 속상합니다.
전에는 박사소지자만 특채형식으로 전문직시험봤는데 지금은 거의 없다고 들었구요. 교감승진할때 연구점수가 필요한데 박사 하나있으면 다른 연구점수가 다소 커버 가능한 걸로 압니다.
뭐라뭐라 해도 자기 직장다니면서 박사하는 분들 노력까지 깎아내리지는 맙시다.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이리 쉽게 말 못합니다.19. ---
'21.6.20 1:26 PM (121.133.xxx.99)학교다니면서 다 한다니요..정말 힘들어요.
야간이라도 석박사 쉽지 않구요
학교일도 힘든데,,박사까지 대단하신 분이네요20. 울아이
'21.6.20 1:48 PM (223.39.xxx.228)초딩때 담임이
석사전공은 아동심리학..
그런사람이 학부모 한 마디면
상대아이를 미워했죠.
본인도 자식이 둘이나 있던 사람인네
아이심리에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 맞나 싶었어요.
교사는 교사일을 잘 하는 사람이 최고인것 같아요.21. 울아이 담임쌤
'21.6.20 2:18 PM (112.161.xxx.166)여러가지로 존경할만한 분이셨어요.
학기초 본인 소개를 하실때,
고려대 교육학 박사까지 하셨다고...
본인이 교육 전문가이니,
걱정말고 맡겨두라 하시더니,
아이들한테 정말 정서적으로 잘하셨고,
초등학교5학년 사춘기 초입인 아이들도 도움 많이 받았어요.
학기말이되니,
모든 분야에 최고치를 찍었고,
활발한 아들 녀석도 선생님 영향으로
독서와 클래식의 길로 빠져들었어요.^^
최고의 쌤이라고 아이들도 학부모들도 엄지 척!22. 영통
'21.6.20 4:23 PM (106.101.xxx.252)우리 아이 초등 때
그 학교에 박사 3명.
1명은 남편도 박사로 초등교사에서 대학 교수 만든 여자교무부장, 1명은 대학강의 나가는 남자 연구부장,
1명은 남자 30대. 교육부 진출 야망 가졌다고 한 3학년 담임.
.
학부모회의 때 교장선생님이 말해 주어서 알았어요23. ..
'21.6.20 4:58 PM (39.7.xxx.194)석사는 계절제 대학원가면 방학때마다 가는거 맞잖아요 그리고 박사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전업으로 연구하시는 분들보단 쉽게 하시는거 맞아요 저희집에 지도교수가 있어요 그리고 매주 조퇴하고 가셨다는 분, 그거 동료들에게 미안해야 할 일 맞고요. 저도 저녁에 대학원가야 하는 동료때문에 대신 야자감독 많이 했는데 좀 짜증나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석사하고 박사하면서 학교수업에 최선을 다하는 분 별로 못봤어요 특히 박사하고나면 대학 강의라도 하나 하려고난리라 학교일은 소홀한 사람들 많이 봤구요
24. 웃자
'21.6.20 7:58 PM (61.100.xxx.68)제 친구는 초등은 아니고 중등인데 박사학위있어요.
공부를 워낙 좋아하는 친구라... 봉사도 열심히 하고 배울점이 많은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