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엄니 얘기가 많네요. 저도 하나

ㅁㅁ 조회수 : 4,680
작성일 : 2021-06-20 09:32:28
아무한테도 하지 않은 시엄니에 대한 궁금점이에요
시어머니느 나쁜 사람,독한 사람 아니구요. 경우 있으신 분이세요
근데 처음 결혼하고 저한테
요즘 사람들은 이혼도 잘하고 어쩌고 저쩌고
결혼보다 이혼한 커플수가 많다고
그래서 어쩌란 소린가 그냥 씹었어요. 시어머니 특기가 시아버지 욕하기였어요 아들 딸 며느리 다 앉혀놓고
나 못살겠다 이혼할꺼다. 아들에게 진지하게 얘기해서 아들을 번민에 휩싸이게 만들기
전 언제부터인가 시엄니 얘기에 대꾸 안해요
사회생활이면 영혼없는 대응이라도 할텐데 그정도의,성의도 안들어가더라구요
그 이혼과 시아버지 씹는 얘기는 제 결혼 15년만에 사위가 들어오면서 멈췄습니다.

딸은 친딸이고 아들. 즉 제 남편은 친아들이 아니였거든요
시어머니가 두번째 부인인거였죠.

글쓰다 보니 시엄니에겐 아들도 남. 저도 결국 남이였나보네요
사위들어오곤 시아버지 흉 이혼. 이런얘기 안하는거 보면요
IP : 223.62.xxx.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6.20 9:33 AM (116.37.xxx.94)

    시아버지씹는얘기 25년들었어요
    못고침

  • 2. ..
    '21.6.20 9:34 AM (122.35.xxx.53)

    저희 시어머니만 그런줄...
    진짜 두분다 무시하게되요

  • 3. ㅋㅋ
    '21.6.20 9:36 AM (111.118.xxx.150)

    우리 시엄마는 자기 시동생 부부 욕을 명절마다 했어요.
    안왔으면 좋겠다고..
    그러고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야한다고 ㅋ

  • 4. 너무 미워도
    '21.6.20 9:36 AM (211.177.xxx.54)

    절대 자식들(며느리 포함) 앞에선 흉도 안보는데, 내얼굴에 침뱉기 아닌가요?

  • 5. ..
    '21.6.20 9:36 AM (58.79.xxx.33)

    우리 시어머니가 갑이네요. 시아버지 시집식구들. 본인 친정동생들. 그 조카들. 자기 자식들 며느리들 손자. 동네사람들. 아는 모든사람을 흉합니다. 말이 많은데 쉬지 않고 흉봐요. 밥 먹을때도 숟갈들고서도 안쉽니다. 진정 정상인이 안니라 생각합니다.

  • 6. ..
    '21.6.20 9:37 AM (58.79.xxx.33)

    본인은 그냥 이야기하는 거지. 흉보는 거라 생각 안하는 게 젤 문제죠 ㅜ

  • 7. 555
    '21.6.20 9:43 AM (175.209.xxx.92)

    원글님 시어머니한테 잘해줄 필요없겠네요

  • 8. 우리
    '21.6.20 10:00 AM (182.215.xxx.169)

    제시모는 본인의 시모와 사위를 그렇게 씹어요.
    저를 남들앞에서 씹겠죠

  • 9. ㅊㅊ
    '21.6.20 10:07 AM (39.7.xxx.125)

    제 시어머니는 돌아가신 시아버님 험담을 많이 하시는데
    남편한테 듣기로는 자식들에겐 따뜻하신분이었다고...
    하더라 얘기하면 기분 상해하며
    화를 막 내세요.

  • 10. 00
    '21.6.20 10:19 AM (67.183.xxx.253)

    원래 대부분의 나이드신 분들 (시부모님뿐 아니라) 특징이 한 얘기 하고 또 하는거죠. 제 시어머니도 맨날 시아버지 흉 보시는데 첨엔 맞장고 쳐주다기 하도 들으니 대꾸조차 안하게 되더라구요 좋은 꽃노래도 반복해서 들으면 질리는데 남 흉보는 얘기는 오죽할까요? 님이 못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내 친부모래도 한 얘기.하고 또 하면 대꾸 안하게.되요. 그리고 노인분들 맨날 만날때마다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아프단 얘기 반복하는것도 자꾸 듣다보면 지겹더라구요

  • 11. 00
    '21.6.20 10:20 AM (67.183.xxx.253)

    ㄴ 이어서 참고로 저희 시어머니는 남편의.친모인데도 그래요. 제 생각엔 남 시어머니가 사위보니 안 그러시는건 친딸의 남편이라 그런다기보단 그냥 사위가 더 어려워서 그런걸겁니다..원래 한국시부모들 특징이 며느리는 만만하게 보고 사위는 어려워하거든요.

  • 12. ㅁㅁㅁㅁ
    '21.6.20 10:23 AM (125.178.xxx.53)

    친딸 친아들 앞에서도 미친듯이 흉봐요
    그냥 자기성질을 자기가 못이기는 미성숙한 인격..

  • 13. 지긋지긋
    '21.6.20 4:27 PM (211.246.xxx.67) - 삭제된댓글

    시모 시애비 욕하는거 지긋지긋해요. 본인얼굴 침뱉기에 결국 본인아들 기죽이는건데 그걸몰라요 무식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3378 살구 아몬드치즈랑 페타치즈 있는데 4 아호 2021/07/11 879
1223377 (돈벌기쉬워요) 억울하고 분노해야죠. 돈벌기가 얼마나 쉬운데 23 돈벌기쉬워요.. 2021/07/11 4,683
1223376 애견동반 호텔중 가장 시설 좋은 곳 5 멍뭉이 2021/07/11 1,993
1223375 창군 70년 만에 모포 사라져..육군·해병대 솜이불 지급 1 ... 2021/07/11 1,277
1223374 외국에서 화이차 2차 맞고 2주후에 귀국하면 자가격리 면제인가요.. 4 질문 2021/07/11 1,386
1223373 점점 티비도 돈 주고보게 생겼어요 2 ㅇㅇ 2021/07/11 2,159
1223372 이낙연, 변형카메라 규제 등 '여성 안심' 정책 제시 6 ㅇㅇㅇㅇㅇ 2021/07/11 558
1223371 김용 무협드라마에 대한 중국인들 정서 잘 아시는 분~ 1 .. 2021/07/11 741
1223370 경찰신고 가능할까요? 에어컨 실외기 위에 사용한 콘돔 6 ㅠㅠㅠㅠㅠㅠ.. 2021/07/11 3,302
1223369 딸들은 신생아때부터 다른가요? 10 .. 2021/07/11 2,742
1223368 체인지데이즈라는 프로 커플들 같은 룸에 자게 하네요 1 .. 2021/07/11 1,479
1223367 네이버 장소후기 조작 되나요?? 4 2021/07/11 1,011
1223366 ktx에서 남의 자리 앉는 사람 12 ... 2021/07/11 6,156
1223365 면죄부 집행유예 확정 김건희 2021/07/11 856
1223364 이낙연후보님 새로운 짤(젠틀재인 카페 펌) 12 올리브 2021/07/11 960
1223363 결사곡) 송원이랑 엔지니어 부장 왜 만나게 했을까요? 6 ㅇㅇ 2021/07/11 2,570
1223362 민주당 예비경선 여론조사 10분 남았어요 29 이해안됨 2021/07/11 1,566
1223361 아모레퍼시픽 주가 어떻게 될까요? 12 2021/07/11 3,746
1223360 전입신고 14일 내에 해야 하나요? 6 궁금 2021/07/11 1,478
1223359 국거리용 절단 소고기도 한번 끓는물에 데치나요? 6 ..... 2021/07/11 1,578
1223358 아까 일동후디스 분유요 .... 6 ㅇㅇ 2021/07/11 1,342
1223357 뉴케어는 대상에서만 판매 하는가요 14 2021/07/11 2,097
1223356 물걸레전용 로봇청소기 이틀 사용했는데 진짜 청소 잘하네요^^ 17 이건추천 2021/07/11 5,540
1223355 뭐 먹으러 나갈까요? 9 점심 2021/07/11 2,512
1223354 칠순이신 엄마가 대학교 가고 싶다고 하시는데요.. 14 .. 2021/07/11 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