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엄니 얘기가 많네요. 저도 하나
시어머니느 나쁜 사람,독한 사람 아니구요. 경우 있으신 분이세요
근데 처음 결혼하고 저한테
요즘 사람들은 이혼도 잘하고 어쩌고 저쩌고
결혼보다 이혼한 커플수가 많다고
그래서 어쩌란 소린가 그냥 씹었어요. 시어머니 특기가 시아버지 욕하기였어요 아들 딸 며느리 다 앉혀놓고
나 못살겠다 이혼할꺼다. 아들에게 진지하게 얘기해서 아들을 번민에 휩싸이게 만들기
전 언제부터인가 시엄니 얘기에 대꾸 안해요
사회생활이면 영혼없는 대응이라도 할텐데 그정도의,성의도 안들어가더라구요
그 이혼과 시아버지 씹는 얘기는 제 결혼 15년만에 사위가 들어오면서 멈췄습니다.
딸은 친딸이고 아들. 즉 제 남편은 친아들이 아니였거든요
시어머니가 두번째 부인인거였죠.
글쓰다 보니 시엄니에겐 아들도 남. 저도 결국 남이였나보네요
사위들어오곤 시아버지 흉 이혼. 이런얘기 안하는거 보면요
1. ㅡㅡ
'21.6.20 9:33 AM (116.37.xxx.94)시아버지씹는얘기 25년들었어요
못고침2. ..
'21.6.20 9:34 AM (122.35.xxx.53)저희 시어머니만 그런줄...
진짜 두분다 무시하게되요3. ㅋㅋ
'21.6.20 9:36 AM (111.118.xxx.150)우리 시엄마는 자기 시동생 부부 욕을 명절마다 했어요.
안왔으면 좋겠다고..
그러고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야한다고 ㅋ4. 너무 미워도
'21.6.20 9:36 AM (211.177.xxx.54)절대 자식들(며느리 포함) 앞에선 흉도 안보는데, 내얼굴에 침뱉기 아닌가요?
5. ..
'21.6.20 9:36 AM (58.79.xxx.33)우리 시어머니가 갑이네요. 시아버지 시집식구들. 본인 친정동생들. 그 조카들. 자기 자식들 며느리들 손자. 동네사람들. 아는 모든사람을 흉합니다. 말이 많은데 쉬지 않고 흉봐요. 밥 먹을때도 숟갈들고서도 안쉽니다. 진정 정상인이 안니라 생각합니다.
6. ..
'21.6.20 9:37 AM (58.79.xxx.33)본인은 그냥 이야기하는 거지. 흉보는 거라 생각 안하는 게 젤 문제죠 ㅜ
7. 555
'21.6.20 9:43 AM (175.209.xxx.92)원글님 시어머니한테 잘해줄 필요없겠네요
8. 우리
'21.6.20 10:00 AM (182.215.xxx.169)제시모는 본인의 시모와 사위를 그렇게 씹어요.
저를 남들앞에서 씹겠죠9. ㅊㅊ
'21.6.20 10:07 AM (39.7.xxx.125)제 시어머니는 돌아가신 시아버님 험담을 많이 하시는데
남편한테 듣기로는 자식들에겐 따뜻하신분이었다고...
하더라 얘기하면 기분 상해하며
화를 막 내세요.10. 00
'21.6.20 10:19 AM (67.183.xxx.253)원래 대부분의 나이드신 분들 (시부모님뿐 아니라) 특징이 한 얘기 하고 또 하는거죠. 제 시어머니도 맨날 시아버지 흉 보시는데 첨엔 맞장고 쳐주다기 하도 들으니 대꾸조차 안하게 되더라구요 좋은 꽃노래도 반복해서 들으면 질리는데 남 흉보는 얘기는 오죽할까요? 님이 못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내 친부모래도 한 얘기.하고 또 하면 대꾸 안하게.되요. 그리고 노인분들 맨날 만날때마다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아프단 얘기 반복하는것도 자꾸 듣다보면 지겹더라구요
11. 00
'21.6.20 10:20 AM (67.183.xxx.253)ㄴ 이어서 참고로 저희 시어머니는 남편의.친모인데도 그래요. 제 생각엔 남 시어머니가 사위보니 안 그러시는건 친딸의 남편이라 그런다기보단 그냥 사위가 더 어려워서 그런걸겁니다..원래 한국시부모들 특징이 며느리는 만만하게 보고 사위는 어려워하거든요.
12. ㅁㅁㅁㅁ
'21.6.20 10:23 AM (125.178.xxx.53)친딸 친아들 앞에서도 미친듯이 흉봐요
그냥 자기성질을 자기가 못이기는 미성숙한 인격..13. 지긋지긋
'21.6.20 4:27 PM (211.246.xxx.67) - 삭제된댓글시모 시애비 욕하는거 지긋지긋해요. 본인얼굴 침뱉기에 결국 본인아들 기죽이는건데 그걸몰라요 무식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