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엄마들께 여쭤봐요
저희 애도 그렇고 남자애들 보면 어릴 때 기분 나쁘면 엄마를 때리거나 그런 행동 보일 때 있는데(물론 여자애들도 그런 애들 있어요)
그럴 때 엄청 혼내는데
가끔 너무 신나면, 막 발광(?)을 하면서 신난다고 막 엄마를 때리거나 거칠게 안거나 매달리거나 할 때가 있어요
보면 그런 남자애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것도 훈육의 대상이겠죠?기분 좋아서 그런 건데 막 무섭게 혼내기도 그렇고
제가 제 아들이 크면서 살짝 좀 버거워요 겨우 6살인데ㅜㅜ
1. 헉.
'21.6.19 1:26 PM (1.227.xxx.55)그런 적 없었는데요 ㅠㅠ
근데 막 화내시지 말고 잘 타이르세요.
아직 너무 어리네요.2. ㅁ
'21.6.19 1:27 PM (121.165.xxx.96)좋아서 엄마를 아는건 괜찮은데 때린다는건? 몇살인데요
3. ..
'21.6.19 1:35 PM (223.38.xxx.24) - 삭제된댓글저 아들 엄마인데 그런적 없습니다.
4. ㅇㅇ
'21.6.19 1:38 PM (223.62.xxx.139)에너지를 주체 못 해서 그런거니
신체 활동을 많이 시켜주세요.
아들이 엄마 좋다고 막 놀리고 그러더라구요5. 새옹
'21.6.19 1:38 PM (220.72.xxx.229)때린다구요?
진정시켜야죠
나중에 친구도 때리겠네요6. ….
'21.6.19 1:38 PM (124.28.xxx.255) - 삭제된댓글제 아들도 그렇고 제 주변 남자애들 봐도 그렇고 언급하신 경우를 본적이 없네요. 남자애들의 문제인 것처럼 엮으셨는데 그런 남자애들 많지 않아요. 유치원이나 학교 가서도 그러면 문제될 소지가 있어요.
7. 형제
'21.6.19 1:45 PM (124.53.xxx.159)전혀 그런거 없었는데요.
차분하게 기르려고 나름 노력은 꽤 했어요.
신생아때부터 잔잔하고 조용하게 쌔미 클래식도 자주 틀어놓고
집 분위기를 ㅠㅕㄴ안하게 바꾸고 뭐든 애 위주로 ..
욕구불만 같은거 쌓이지 않게 하려고 늘 차분한 목소리 안전감
이런거 굉장히 신경썼고
당시 유행하던 남들 다하는 알파벳 문짝에 붙이고 어쩌고 그런건 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장성해서 사회샐활 중인데 남자애들치고 굉장히 유순하게 자랐고
지금도 차분합니다.
공부가 좀 아쉽긴 한데 억지로 되는게 아니라 생각해서 억지공부 강요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지 적성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곳에서 일 합니다.
애들 바르고 잘키웠다는 말도 듣긴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8. jul
'21.6.19 1:47 PM (211.189.xxx.208)님이 말하는 경우들 하나도 일반적이지 않아요. 특이문제이니 잘 가르치셔야 할 듯 해요.
9. 6살이면
'21.6.19 1:49 PM (112.169.xxx.189)그러면 안되죠
야단은 아니라도 교육하셔야해요
아들 둘 키웠지만
큰애 걸음마할때? 신나면 그런행동하길래
양손 꼭 잡고 이건안돼 했어요10. ...
'21.6.19 1:49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때리다니요...? 전혀 없습니다. 중고딩 아들 둘.
기분 좋다고, 엄마를 안아준적도 없지만 ㅡㅡ;;;
감정 표현. 일반적이지 않은 듯 싶어요.11. jul
'21.6.19 1:49 PM (211.189.xxx.208)애써 다들 그러지않냐고 합리화하셨는데 여자애들은 물론 남자애들도 그 정도면 과잉행동과 폭력성향으로 요주의 학생입니다. 다행히 유치원에선 그런 성향을 안보였더라도 가정에서도 절대 보이면 안됩니다.
12. 음
'21.6.19 1:51 PM (118.235.xxx.199)아 저는 길 가다가도 저런 남자애들을 엄청 봤어요 제 아들이 저래서 제 눈에 잘 보이는 건지
주의 시켜야죠ㅜㅜ13. ...
'21.6.19 1:59 PM (124.50.xxx.17)엄마를 때린다구요? 길가다가도 본다구요?
처음 그랬을때 확실하게 잡았어야 할 듯 싶네요.
이제 6살이면 바로잡을 마지막 시기예요.14. 어디
'21.6.19 2:00 PM (110.70.xxx.73)사시는데 길가다 보신다는건지 ? 외국사세요?
15. …
'21.6.19 2:04 PM (94.202.xxx.104)저희 아이들은 성향상 안 그러긴 하는데
에너지 많고 막 행동하는 남자애들 있더라고요.
울때도 그냥 울거나 아예 안 우는 애들도 있는 반면에
악 쓰면서 우는 애들 있잖아요.
아주 때려주고 싶어요 정말.
악 쓰고 소리 지르고…
그건 애 타고난거에요.
그렇게 행동하는건 부끄러운거고 잘못된거라는 것을 끊임 없이 교육 시킬 수 밖에요.
밖에 나갔다가 엄마에게 우왁스럽게 행동하거나 소리지르면
바로 집으로 들어와버리세요.
나이들면서 나아지긴 할거에요.16. ㅋㅋ 성격임
'21.6.19 2:0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이에는이 교육이 답임.
여조카 하나가 매우 심해요.
그런 애 보니 매우 자기 본위예요17. 아니요
'21.6.19 2:07 PM (223.38.xxx.180)그거 심각한 문제지 흔하지않아요. 저 아들 둘인데 주변친구 그런애들 없어요. 또래끼리야 투닥되는데 치고받고는 더더군다나 못봤고요
놀이터에서 엄마한테 18욕하는애는 한번봤는데 동네서도 문제아니까 열외지만요
그런애들 절대 흔하지않아요18. …
'21.6.19 2:13 PM (121.6.xxx.221)아들 엄마 입니다. 보통의 남자아이고 그런적 없습니다. 흔한 경우가 아니예요.
19. 이런경우
'21.6.19 2:18 PM (210.117.xxx.192)문제행동이죠..근데 이런아이 엄마들이 보통 다른 애들도 다 그러는줄 아는듯..
20. ᆢ
'21.6.19 2:23 PM (210.100.xxx.78)아들셋 엄마인데 지금 중고딩
태어나서 한번도 저를 때린적없어요
유치원때인가? 동네엄마 아들이 엄마한테 떼쓸때 막 때리던데
엄마는 화내면서 소리만 지르고
그아인 동네엄마들도 혀를 차요
엄마도 육아에 힘들어 삐쩍말라서
또래엄마들이 같이 안놀게 하려고하죠
엄마때리듯 친구들도 마음에안들면 막 때렸어요
유트브든 육아 찾아봐서 꼭 고치세요
나중에 맞는엄마될수도 ㅜㅜ21. 그런데
'21.6.19 2:23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그런다면 문제있어요
저도 아들키우지만 그런경우 못봤어요
심각하게 생각해야할 문제지요
더크면 잡기 힘들거에요
저아는분은 어렸을때는 안그랬는데 사춘기 되면서 엄마를 때려서 집에 걔와 둘이 남겨지게되면 집을 나가있다고 그러더라고요
비극이죠22. 음
'21.6.19 2:31 PM (180.224.xxx.146)저희아들 에너지 뿜뿜하던 아이였지만 엄마를 때린적은 없어요.
잘 훈육하셔야겠어요.23. 헉
'21.6.19 2:5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아들딸 다있는데 저런 행동 한적 없고 주위에서 본적도 없어요
얌전한 애들빼곤 다 저럴거라니 아들후려치기인가요 뭔가요.24. 에구
'21.6.19 3:00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내주변에서 못봤다고 또 뭘그런경우 한번도 못봤다족들 다나왔군요
뭘 못봐요 저는 여러경우 봤는데
또 이렇게쓰면 얼마나 희안하고 거지같은 동네살길래 그런일이 있느냐??라고 쓰겠죠?ㅠ
큰딸 친구의 남동생이 폭력적인 성향인걸 듣기는했는데 어느날 폭발해서 엄마를 때리고 엄마가 뒤로넘어가며 뇌출혈로 쓰러져서 응급실갔길래 병동입원하고 문병간적있어요ㅠ
그엄마가 하염없이 울고만있더만요ㅜㅜ
웃기는건 그아들이 전교권이라 나중에 서울대를 갔다는거지요ㅠ
결국 그버릇은 아무도 못고쳤다는거ㅜㅜ
시동생네 아들이 동서한테 덤벼들다가 팔을 휘둘러치고 한바퀴둘러서 메다꽂은적 있었어요
그후로 동서는 지금까지 신경과치료중ㅠ
내주위에 못봤다고 세상에 그런일이 없는건가요?25. ....
'21.6.19 3:13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중3 아들...그런 적 없어요
저희집에서 살다시피 한 아들 친구있었는데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습니다26. ...
'21.6.19 3:16 PM (211.179.xxx.191)아들 둘이고 성질 난다고 문을 꽝 닫은적은 있으나
엄마인 저에게 위협적으로 굴거나 때리거나 그런일 한번도 없습니다.
6살이어도 일반적이지 않아요.
그런 애들을 많이 봤다니 요즘 자녀 교육은 그런식인가요??
심하게 오냐오냐해서 키우나봅니다.27. ㅡㅡ
'21.6.19 3:26 PM (114.203.xxx.133)내주위에 못봤다고 엄마 때리는 아이가 세상에 없다는 게 아니라
원글님이 아들들의 보편적 특성처럼 쓰셔서
다들 보편적인 현상이 아니다. 라고 하시는 거잖아요
실제로 대치동 같은 곳에서 애들이 학업스트레스 때문에
공부 강요하는 엄마에게 화풀이하는 경우는 많이 들었는데
원글님 아드님은 학령기도 아닌데
좀 특이한 경우 같네요28. 문제행동
'21.6.19 3:27 PM (125.179.xxx.79)맞아요 병원진료도 받아보세요
7세 남아 그런적 없고 주변에서도 못봤고 지나다가도 못봤어요ㅠ 그래조 아직 어리니까 교정기회가 분명 있을거예요
엄마도 같이 상담도 좋구요29. ᆢ
'21.6.19 3:44 PM (112.152.xxx.177)아들 둘다 지금 고등학생이지만 키우면서 님글처럼 행동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30. 아니
'21.6.19 3:45 PM (223.38.xxx.168) - 삭제된댓글자기주변에서 봤다고 본적없다는사람을 이상한사람 취급하는건 뭔가요?
저도 못봤는데요?
티브이에서는 봤어요31. ..
'21.6.19 4:16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비단 이 이야기말고도
다른주제로도 나는 주변에서 그런경우 못봤다
원글사는동네가 어디냐 거지같은 동네에서 나와야 저런경우를 못본다는 82회원들 엄....청....나게 많습니
그냥 우물안 개구리 라고 봐야지요ㅠ
저는
몇년전 해외에서 남편근무로 있을때
주재원가정에 아들한테 맞은 엄마가 2층주택에서 목을 메서 자살한경우도 봤습니다
그 시신수습과 장례준비를 제가 맡아 했었어요ㅠㅠ
당시 지역 Tv에도 나오고 난리였었지요
그때도 그집아들은 천연덕스럽게 공부잘해서 명문대학 들어간걸로 알아요
아들이고 딸이고 잘 키워야한다는점은 똑같습니다
이게 꼭 아들에 한한 이야기는 아니라고봐요ㅜ
다만 내주위에서 못봤다 동네가 어디냐 외국이냐 따위의 원글몰아감은 본인이 딱 우물안 개구리 라는걸 증명하는거죠
이런일에 동네가 어디냐 가 왜나옵니까 한심하게ㅠ32. 그런데
'21.6.19 7:26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아이성향이 폭력적인것 맞아요
꼭 상담 받아보시고 치료받으시길 바래요
그대로 놔두면 큰일날것같은 예감33. ...
'21.6.19 8:10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집이냐 군대냐 싶을 정도로 아들들 많은 집안에서 자랐고
저도 아들만 두었습니다만
저런 아들은 못봤어요.
난 못봤다 호들갑떠는게 아니라
저렇게 앞뒤분간없이 폭력을 쓰는게 일반적이지 않다는 반응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저런 애가 있는 환경이 우물안 개구리인거겠죠.
원글님이 '주변에도 그런 게 자주보이던데'라고 하니까 보통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는겁니다. 아들은 다 이런가 하는게 느껴지니까 답답해서 그러는거죠.34. 음
'21.6.19 8:24 PM (112.153.xxx.133) - 삭제된댓글아들 둘 키우는데 제 아이나 제 아이 주변에서 그런 적은 못 본 거 같고요. 님이 말하는 게 막 뛰어 놀다가 노는 흥으로 달려와 자기도 모르게 엄마랑 몸 부딪히는 그런 경우를 말하는 건 아닌 거죠?
저 어릴 때 동네에 딸넷에 막내아들 있었는데 걔가 딱 6세 때 그러는 거 봤어요. 진짜 엄마한테 주먹질. 어릴 때 보고도 그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라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어요.
정말 주먹질을 하는 거라면 아주 단단히 교육시켜야 할 거 같아요.35. ..
'21.6.19 9:09 P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아들이야기에 오해가 있는듯싶어서 쓰는데요
아들은 체격이나 체력이나 욱 할수 있어요 다만 그수위가 어느정도인가를 가르쳐야하겠지요
남편 아들넷중 장남
저는 밑으로 남동생만 셋
친정이고 어느쪽이고 아들들만 셋.넷인 집들입니다
저또한 아들.딸있구요
딸보다는 아들의 분위기를 훨씬 잘아는 사람이란거죠
제가 말하는건
내가 못봤다고 주변에 없다고
어느동네 사냐 외국사냐 거지같은 동네나 지인들만 있는거냐 라고 몰아붙이는 사람들이 요새 너무너무 많다는겁니다
내가 모른다고 사건이 없는게 아니란말이지요ㅠ
유난히 아들가진엄마들이 더 발끈하니 보기도 안좋구요ㅜㅜ
딸 이고 아들이고 자는 자식 다시들여다봐야지요ㅜ36. 없어요
'21.6.19 11:41 PM (222.116.xxx.121) - 삭제된댓글4명이 아들맘입니다,
그중 3명은 아들만있어요37. 이분 글은
'21.6.20 3:30 AM (118.217.xxx.62)엄마를 때리는 아들이 포인트가 아니고
아들이 기분좋을때 엄마한테 물리적으로 치대는걸 일반적으로 보시는 거 같은데요
저는 이런거 많이 봤는데 ㅋ
왜 아들엄마 목소리가 더 크다 하겠어요
아들이 신체적으로 더 활발하고 (어릴때) 동작도 크고 하다보니까
비교적 편한 엄마한테 치대다가 물리적인 접촉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제 친구들 중에서 유명한 격언? 같은게
아들있는 엄마가 각막 찰과상? 열상?(지금 기억이 잘 안나요
내용은 여튼 각막에 약한 상처 나는거) 안겪으면 그 집 아들 엄청 얌전한거라고
동네 정형외과는 그 동네 아들들이 먹여 살린다고
이거 두 가지인데요 ㅎ 다 이유가 있어서 회자되는 말 아닐까요
엄마 때리는 아들은 진짜 막장이죠 그런 집은 많지 않을거예요
그거 외에 원글님이 말씀하신 치대다가 엄마한테
의도치않게 물리적 충격을 가하는 경우는 종종 본거 같아요38. 이분 글은
'21.6.20 3:35 AM (118.217.xxx.62)훈육을 해야하느냐... 가 질문이라면
제 친구들 보니까 훈육을 해도 그게 별 효과는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미취학 연령대 아들들 보니 무슨 고삐풀린 망아지나 침팬지 같던데요 ㅠ
이러면 우리아들은 안그렇다! 얌전하게 책만읽는다! 하는 분들 계시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또 문제일거예요
고 나이대 남아들이 대근육 발달이 앞서서 무조건 뛰고 점프하고 구르고
한창 이런거 하는데 재미들리는 나이라
그러다보니 엄마한테 의도치않게 매달리다가 엄마 얼굴치고
엄마 다리 붙들고 지딴에는 애교 피우다가 엄마 넘어지고 그러는거 같더라고요
물론 다들 그러지마! 하고 엄하게 얘기하고 (제앞이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평소에도 그럴거예요 아마
친구들 성격상) 해도 돌아서면 또 그러고 돌아서면 또그러고...
그냥 그 나이 대 특징이려니 하고 따끔하게 주의는 주되
어느정도는 감안하고 보셔야하는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