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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호객행위가 이 정도인가요?
https://news.v.daum.net/v/20210619090019292
그래도 전문직종인데...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창원중앙역 인근에 개원한 창원한마음병원을 둘러싸고 우후죽순 들어선 약국 간 경쟁이 과열하는 가운데 일부는 폐업하는 양상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3월 2일 창원중앙역 인근에 1천8병상 규모로 이전 개원했다.
대형병원인 만큼 개원이 가까워지자 병원을 둘러싸고 크고 작은 규모로 약국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개원 당시 영업을 시작한 약국은 총 9곳으로, 이 중 2곳은 19일 기준으로 이미 폐업했다.
현재 영업 중인 약국 중에도 2곳 이상이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개원 100일 만에 진료 건수가 23만 건을 훌쩍 돌파할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나, 약국이 너무 많은 탓에 손님 유치가 어려워서다.
지난달 24일 폐업한 한 약국은 입구에 '계속되는 경영 악화와 힘든 주변 상황으로 고심 끝에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인근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최모(32)씨는 "경영 악화로 약국을 내놓은 상태"라며 "오후 2시까지 손님을 5명밖에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들 약국은 개업 초반부터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과열된 경쟁 양상을 보였다.
한 거리에 2∼3개 약국이 줄지어 서 있는데, 각 약국 입구마다 직원이 1명씩 서서 지나가는 시민에게 인사를 하는 호객행위를 벌였다.
한 창원 시민(27)은 "약국 입구에 있는 직원들이 각자 눈인사를 하는 바람에 어느 약국을 들어가야 할지 난감했다"며 "몇천 원짜리 약 한 통을 사는데 과한 호객행위를 받으니 차라리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 약국에 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1. 흠
'21.6.19 11:22 AM (223.38.xxx.144)2. 약사
'21.6.19 11:25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1년에 거의 2천인가 하튼 엄청 나오던데요. 지방 이상한 대학까지 신설하고... 엄청난 포화라고 봅니다. 예전 회계사 숫자 늘렸을때 떠오르던데요
3. iii
'21.6.19 11:31 AM (175.223.xxx.218)다시 확인하니 1년에 1700-1800명인가봐요. 2천은 아닌듯. 매년 약사배출숫자요. 사촌이 늦은나이에 약대를 갔는데 지방에 전 첨 들어보는 대학 (죄송)으로 갔는데 또 신설된다나 그러더라구요. 숫자가 넘 많다..?싶었는데 저런 폐업사태 날만한듯요
4. ...
'21.6.19 12:01 PM (122.38.xxx.110)대학병원 근처 가보세요.
살벌합니다.
병원에서 환자들 약국까지 실어날라요.
자차가지고 가도 여기로 오시라고 앞에 걸어서자니가도 어디가시냐고 묻고
회타운이 따로없어요.5. 심해요
'21.6.19 12:18 PM (175.127.xxx.214) - 삭제된댓글어리버리한 사람들 건강보조식품으로 눈땡이 치는거 흔하죠
나중에 알고서 환불 이야기 꺼내면 인간 본성 나와요
지방보다 서울이 더 심한것 같아요6. ㅁㅁㅁㅁ
'21.6.19 12:27 PM (125.178.xxx.53)회타운 ㅋㅋㅋ
7. 인원많죠
'21.6.19 2:07 PM (183.98.xxx.160)학생수는 주는데 먼 인원을 저리 늘려서..생각없이 정원 늘렸죠..누구 자식들 입학을 위해..
8. 에고
'21.6.19 5:56 PM (182.229.xxx.206)아산병원 주변, 올림픽대교 남단 가보시면 놀라실듯.
길가에 형광조끼 입은 사람들이 주르륵 서있길래
공사를 하나? 시위하는건가? 알고보니 약국 ㅎㅎ
근처 신축아파트 상가에 가려고 주차장 들어갔더니 거기도ㅜㅜ
전 첨에 무슨 주차관리요원인 줄 알았는데 약국사람들이었어요9. 약사
'21.6.19 6:17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늘어난다고 약값 떨어지는것도 아닐텐데.. 의사 수의사 한의사 치과의사가 그나마 수급이 적절해보이고 그 외 전문직들은 다 나락으로 보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