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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집 말도 없이 들어와보는 사람 저만 싫나요?

..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21-06-19 11:01:04
이사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이웃
몇 번 마주쳐서 인사는 하지만 얼마 들었는지 물어보길래 말 안 했거든요
그러더니 쑥 들어와서 다 둘러보고 들리지도 않는 사설 늘어놓구요
왜 허락도 안 받고 들어올까요?
정말 한 번도 못 본 다른 집 할머니도 구경해야되겠다며
발 들여 놓으려 하길래
볼 거 없어요 하고 문닫았어요
IP : 223.62.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21.6.19 11:07 AM (118.235.xxx.134)

    좋아할까요..전 아는 사람이 불쑥 집앞이라고 온대도 싫어요

  • 2. 못들어오게
    '21.6.19 11:17 AM (1.231.xxx.128)

    해야지요 절대로 노노 무개념이웃이네요

  • 3.
    '21.6.19 11:20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현관문을 열어놓고 사세요? 이웃이 내집에 쑥 들어온다는 게 가능한가요?

  • 4. ㆍㆍ
    '21.6.19 11:25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저희도 울타리 낮아서 들어왔어요.
    완전 개방형. 그래서 진도개 두마리 마당에 있고요.
    주변에 친절하게 안합니다. 누가봐도 사유지 뻔한데 차세우고. 그냥 둬도 되지만 빼라고해요.
    시골은 막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요.
    얼마전엔 혼자 있는데, 왠 남자가 배 아프다고 화장실좀 쓰자고.
    곤란하니 가까운 농협이나 도서관으로 가라고.
    어이없죠.
    깐간하게 하세요. 그래도 종종 예기치 못한 봉변당해요

  • 5. ..
    '21.6.19 11:41 AM (58.239.xxx.3)

    저 집수리할때 아랫집아줌마가 수시로 올라와서 구경하고 가곤했어요
    저희는 올수리라 딴데 가서 생활하고 있었으니 어쩌면 저보다 더자주 올라와봤을듯요
    처음 이사왔을때도 누군지 말안하고 집에 쓱 들어와서 쓰레기는 어떻게 버리고 어쩌고해서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반장이었어요
    그래도 첨보는데 자기가 여기 반장이라고 먼저 인사라도 하고 얘길해야지 말도 없이 들어오길래 저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남의집 들어와서 뭔소리 하는줄 알았어요
    앙튼 집수리 거의 끝나고 보일러 설치하느라 기사분이 왔다갔다하느라 현관이 열려있었고 저는 일때문에 몇시간 나갔다왔는데(집에 아들이 있고 보일러설치하는분이 친척오빠라) 그사이에 집에 와서 안방이고 작은방이고 다 들어가서 붙박이장 전부 다 열어보고 서랍도 열어보고 했다네요
    아들은 오래본 이웃이고 남자애라 하지마란 말 할줄도 모르고 어버버 그냥 있었고..
    나중에 보니 메이커로 한 우리집 주방이랑 붙박이장을 사제로 거의 비슷한걸로 똑같이 들여오더군요
    우연히 씽크대 들어오는날 마주쳤지요
    좀..소름이었어요

  • 6. ..
    '21.6.19 1:14 PM (223.62.xxx.224)

    현관문 쪽 청소하느라 열어놨는데 그럴 때 마다 문 열고 나오네요
    현관문도 한 번 씩 못 열겠네요 안 된다고 말해야겠어요
    진짜 메너 밥 말아먹은 사람 많네요

  • 7. ..
    '21.6.19 1:32 PM (223.62.xxx.232)

    윗님 너무 기분 나쁘셨겠어요
    진짜 웃기는 여자네요
    우리 앞집 아줌마도 별로에요
    담에 밥 먹자는데 노노 절대 안 엮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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