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이 돌쯤인가
뭐든 혼자하려 할때
신발도 꼭 자기가 직접 신어야 했는데
항상 오른발 왼발 짝짝으로 신더라구요
알려쥐도 늘 ㅎㅎ
그리고 옷은 항상 상의든 하의든 주머니가 있어야 해요
주머니에 손 넣는걸 너무좋아해서
신발 짝짝으로 신고 주머니에 손넣고 표정은 거만? 하게
누구 만나면 나 주머니 있다 이러면서 빈 주머니 꺼내 보여주고
어느날 거기서 방울토마토가 굴러떨이진 적도 있구요 ㅎㅎ
그래서 제가 신발을 놓을때 아예 짝짝으로 놔봤어요
그랬더니 그냥 신고 가더라구요
아기들은 정말 영리하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신발을보니
..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21-06-19 08:33:10
IP : 112.155.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6.19 8:39 A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유치원 다녀온 아이가 옷에 구멍난 걸 보여줬어요
손가락 하나가 쑹쑹 들어갈 수 있는 크기.
형이 입었던 옷이었지만 요즘 옷이 구멍나고 그렇지는 않은데..ㅠ
어머, 너 챙피했겠다..
아니야 재밌었어
친구들도 재밌다고 한 번씩 다 손가락 넣어봤어.2. oo
'21.6.19 8:47 AM (1.237.xxx.83)아이들 발 큰다고 좀 큰걸로 사 신기잖아요
그래서헐렁거리지 않고 꽉 끼게
짝짝이로 신는다더라고요
이걸 생각하고 기억하는게 기특하고 똘똘한거죠3. ..
'21.6.19 8:47 AM (218.39.xxx.153)귀엽네요
울 아이도 신발을 매번 바꿔 신었어요 ㅋㅋ
기억나요4. ..
'21.6.19 9:14 AM (222.237.xxx.88)그러고보니 애들 키울때 한동안 그렇게 짝바꿔 신기를 고집하더라고요.
귀여워~~5. ㅇㅇ
'21.6.19 9:19 AM (182.212.xxx.180)앗 귀욤둥이 포켓을좋아하는 멋장이네요
6. 요하나
'21.6.19 9:20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하하하하
넘 귀엽네요7. sandy
'21.6.19 9:33 AM (122.36.xxx.13)ㅋㅋㅋㅋㅋㅋㅋ방울토마토가 데구르르르르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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