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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특별함이 있었을까요?

조회수 : 5,070
작성일 : 2021-06-19 07:39:40
집중력이 남달랐다던가 하는 특별함이 있었을거 같은데요
IP : 223.62.xxx.20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9 7:53 AM (39.7.xxx.218) - 삭제된댓글

    다른대학교학생들도 상위권은 똑같아요.
    종이한장차이도 못되요.

  • 2. 일반적
    '21.6.19 8:00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영재 특성 검색해보면 상당 부분 겹쳐요.
    아이의 표현이 아주 짧은 언어로 보여질 때부터 알겠더라고요.

  • 3. .
    '21.6.19 8:03 A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떡잎이다르다. 싹수가다느다
    이런느낌은 두살정도에 받았어요
    집중력 이런건 모르겠고
    말을 문장으로 하더라구요
    그맘때는 단어로 의사표현하는 시기였어요
    의대는아니고 서울공대갔어요

    아~ 태어난날 목을가누더라구요
    목근육 큰일난다고 절대못하게하라고
    의사가 신신당부
    체력을 타고난걸까요ㅋ

  • 4. ...
    '21.6.19 8:27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 꼬마가 놀때도 책읽을 때도 어마어마하게 강하고 오랫동안 집중하는데 서울대 가려나요? 말도 무척 잘해요. 혼자서 연습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 5. ..
    '21.6.19 8:30 A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

    두돌 전에 한글을 읽었고 그 이후 쓰기도 혼자 깨우쳤고
    뭐든 빨리 익혔어요 피아노. 그림. 영어. 등등
    학원은 초 중때 다녔고 고등땐 혼자 공부. 의대를 원치 않아 공대 진학했네요.

  • 6. 똑똑
    '21.6.19 8:36 AM (58.143.xxx.27)

    중경외시 라인까지는 어릴 때 똑똑한 애들 많아요.
    사춘기가 언제 어떻게 오느냐와 성실도 문제입니다.

  • 7. .....
    '21.6.19 8:37 AM (183.97.xxx.179)

    궁금한 게 많아서 많이 묻고, 한글은 만 5세 지나서 뗀 것 같은데 그 후엔 책을 많이 읽었어요.. 남의 집에 가서도 그 집에 있는 책 읽고, 친구집에 몰려가서 차례로 게임할 때는 책 읽느라고 빼놓고 돌아가도 몰랐다고... 스마트폰이 없을 때 얘기지만 ㅋㅋ
    지금은 로스쿨 학생..

  • 8.
    '21.6.19 8:41 AM (58.143.xxx.27)

    서울대도 최상위권과 최하위권과가 있어서 수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서울대 의대와 비인기학과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 9. ㅇㅇ
    '21.6.19 8:41 AM (222.120.xxx.149)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7살때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에
    오만분의 일 전국지도책을 소파에 앉아 저녁 7시 까지 봤어요.ㅜㅜ 워낙 책읽기는 좋아했는데.. 지도책을 그리 오래 보다니... 엄마로써 걱정을 무지하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천성적으로 소심한편이고 아주 예민하고 왕성한 호기심이 있어요. 의대 다닙니다.

  • 10. 산타
    '21.6.19 8:43 AM (221.148.xxx.182)

    어디든 어떤 그룹에서든 두각을 나타냅니다
    오~ 잘한다하는

  • 11. 20개월
    '21.6.19 8:48 AM (119.149.xxx.18)

    에 책 읽었어요.
    진짜로...
    너덧살 때 숫자 만, 영, 무한 이런 개념 있었고 여섯살쯤 직접 그리고 지은 열몇쪽짜리 책 만들어서 친척들한테 천원받고 팔고 그랬어요.
    초 3,4쯤에 암산법 개발해서 친구들한테 전파하고... 또,
    ... 음^^

  • 12. ........
    '21.6.19 8:52 AM (14.50.xxx.31)

    왜 이렇게 의미없는 말들을 계속 하실까...
    고등부 20년 강사입니다.
    에휴....ㅠ

  • 13. 제 아들은
    '21.6.19 8:55 AM (1.227.xxx.55)

    말은 엄청 늦고 글은 엄청 빨랐는데
    말하는 시점과 글 읽고 쓰는 시점이 거의 일치해요.
    저희가 따로 가르친 적은 없었고
    어린이집 다니면서 깨쳤더라구요.
    뭘 볼 때 유심히 보고 생각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운동도 악기도 시키면 다 재밌어 하고 잘하더라구요.
    중딩 돼서는 게임에 빠져서 애먹었는데
    고등 돼서는 비교적 조절하면서 게임하고...
    그런데 또 헛바람 들어서 친구들이랑 옷 사러 다니고
    학원 땡땡이 쳐서 짤리고 하더니
    재수해서 의대 갔어요.

  • 14. 로라
    '21.6.19 9:02 AM (58.233.xxx.250)

    결국은 꾸준한성실함 절실한 아이들이 가는거 같아요.
    요즈음 절실함이
    많이 부족해요.
    머리는 백지 한장 차이

  • 15. ㅐㅐ
    '21.6.19 9:10 AM (1.237.xxx.83)

    머리좋은건 어릴적부터 보이죠
    그렇다고 다 스카이 가는건 절대 아니고요

    기본 좋은머리에
    엉덩이 무거운 성실함
    주변일에 대해 무심할 수 있는 미션집중력
    멘탈관리가 가능한 체력
    이게 다 복합적이어야 가능해요

    보통 교내생활은 사교적이어도
    주말엔 집돌이 집순이들이 많더라고요
    책읽고 서치하고
    지적탐구욕이 강한아이들이죠
    친구좋아해 주말에 나가놀고 운동도 잘하고
    악기도 잘하고 뭐 뭐
    이런 아이들중 스카이 갔다면
    넘사벽으로 머리가 좋은 케이스입니다

  • 16. ~~
    '21.6.19 9:12 AM (58.126.xxx.182)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가 어린가요?
    이런질문 의미없어요.
    각자 타고날때 잘하는거 하나씩 있잖아요.
    서울대도 문이과 전공마다 타고난게 있을테고 예체능도 타고난게 있을테죠.
    주변에 보니 명문대나와 장사해도 못하는사람 있고 대학안나와도 장사 잘하는사람 있어요.
    단지 공부머리가 있다는 이유로 주변서 치켜세워 싸가지가 바가지 수준인 사람들도 많구요.
    기준을 딱 공부 한가지에 두는건 아니라고봐요.
    제가 아는 어떤사람은 대학 안나와도 이해력 끝장에 머리가 비상한데 자기얘기로는 흥미를 금방 잃어서 학업적으로는 뒤떨어진다 하더라고요.그런데 부동산 수익이 어마해요.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의 집합체에요.
    뭐라 규정할수 없죠.

  • 17. ..
    '21.6.19 9:13 AM (58.79.xxx.33)

    수시로 올라오는 글이잖아요.

  • 18.
    '21.6.19 9:13 AM (121.132.xxx.211)

    서울대라고 콕 찍은 질문이 너무 오그라듭니다.

  • 19. 수학학원장
    '21.6.19 9:14 AM (182.216.xxx.131)

    서울대학생=성적우수한 학생 말씀하시는것이죠?
    제가 아이를 키워봐도 그렇고, 학생들 봐도 그렇고.. 일부는 감이 와요.
    다르구나..하는.
    스폰지처럼 알려주는 족족이 쏙쏙 받아들이고, 문제집중력이 다르네요.
    기본정석 수업만 했는데, 마플 한단원을 3일식 한달안에 쓱쓱..
    원리를 알고 다 풀어내는 속도보고 놀랐던 기억나요.

  • 20. ..
    '21.6.19 9:36 AM (119.198.xxx.134)

    17개월에 말을 문장으로 함
    초등 (한자공부 학원 보냈을때)선생님이 이렇게 빨리 암기하는애 처음 본다고 함
    중.고 중간,기말시험때 집중해서 하루 4시간 정도 공부해도 시험 성적 전교권 나옴
    성격 차분하고 집중하면 불러도 모름

  • 21.
    '21.6.19 9:50 AM (58.232.xxx.148)

    성실함 책임감?이 남다르네요
    불가능해보이는 데도 포기하지 않아요 결국 해내는데 이게 남다르구나 싶어요 서울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그러한 성향의 학생들과 지내다보면 그게 더 발전하는거 같아요

  • 22. ..
    '21.6.19 9:52 AM (223.39.xxx.44)

    한사람이 여러명 키워봐야 아는거라고 봐요
    유아부선생님은 5~7세
    초등 중등 고등선생님은 해마다 여러명 아이들을 만나겠죠
    그런데
    남다르다 생각한 아이의 대입결과를 들어보셨나요?
    제친구가 어디서 초등고학년교사를 여러해했는데
    자기생각에 똘똘했다 싶은 아이들이
    대학가서 찾아오는데 의외로 중겨외시 이정도 였다고
    그러니
    6년간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본인 딸 둘은 서울대갔어요
    어려서부터 제가 봤는데 특별함은 없었어요

  • 23. 저희
    '21.6.19 10:22 AM (1.229.xxx.169)

    애들 별거없고 평범했는데 어린이집,유치원,초저때 담임 다 애 잘 키워보시라고 애들과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큰애는 쭉 잘하긴 했고 재학중 회계사 2년만에 붙었구요. 작은애는 중등까지 반 중간이나 했나 평범 그 자체였는데 치대갔어요, 고등가더니 전교9등시작해서 1등졸업.동네에서 초등때 남다르다 날리던 애들 여자애들은 주로 이대 정도 가고 남자애들은 죄다 재수하던데

  • 24. --
    '21.6.19 10:24 AM (121.133.xxx.99)

    태어날때 목을 가누다니 뻥쟁이 등장이네요..

  • 25. 제조카
    '21.6.19 10:29 AM (116.125.xxx.188)

    중학교 자퇴 이유는 왕따로 힘들어서
    고등학교때 연예하느라 바빠서 잘생겼음
    졸업후 이렇게 살다 아니다싶은지
    제아버지에게 학원보내달라구
    학원보내주니 정시도 서울대 공대갔어요
    어릴때 남다른게 없었어요

  • 26.
    '21.6.19 10:52 AM (222.98.xxx.43)

    성실해야 합니다

  • 27. 학부모
    '21.6.19 10:57 AM (218.38.xxx.220)

    요즘 운도 따라야 서울대 가요.
    더 잘하는 아인 연대, 못했던 아이 서울대.. 이런 경우도 많아요.
    정시면 몰라도 수시가 생겨나서..
    아이 중고딩빼부터 큰 그림 그려서 학교 선택하는것도 한몫해요.

    지인아들, 목동강서고 갔으면 서울대 못갔을거라고 본인이 평가..
    서을강남 일반고 가서 수시로 서울대 갔어요..

  • 28. ..
    '21.6.19 11:20 AM (180.228.xxx.49) - 삭제된댓글

    목을가눴다는게
    막 움직이고 했다는게아니예요
    좌에서 우로돌려 편한자세를 잡는거요

    간호사들도 이거 나중에 거짓말한다고할테니
    동영상찍어두라고 했는데
    의사는 간혹 이런아기들이 있는데
    근육어쩌고.. 나중에 수술할수도있으니
    신기하다고 시켜보려한다거나 그러지말고
    절대 못하게 잡아주라고 하더라구요

  • 29. 음..
    '21.6.19 1:10 PM (49.1.xxx.95)

    좌우로 돌리는거는 우리 애들도 했는데요.
    울 아들은 4키로 넘게 출생해서 그런가 ㅎㅎ

  • 30. ..
    '21.6.19 1:27 PM (175.223.xxx.242)

    직장서 보면 서울대 졸업생들은 무리다싶은 일도 필요한 준비 잘해서 사건에 맞춰 마무리해둬요 학교 처이가 날수록 가한엄수가 언되거나 엉망으로 하거나 아예 안해두는 경우가 많아요 머리도 머리지만 주어진 문제를 대하는 자세, 근성 자체가 달라요 학벌이 제일은 아니지만 비교가 되긴해요

  • 31. 저희아이는
    '21.6.19 1:46 P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엄청 천재다..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뭔가를 가르칠때 한번에 습득해서 스마트하다고 늘 생각했고,
    오히려 유치원. 학교. 학원쌤들이 머리 좋다고 칭찬을 많이
    했어요. 고등학생때 우연히 길에서 만난 유치원 쌤이
    워낙 머리가 좋아서 기억한다며 말해 주시고..
    고등학교때 다니던 학원 쌤이..애가 머리가 너무 좋아도
    너무 좋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던 모습도
    기억나고.

    아이를 가르치시던 쌤들이 칭찬을 많이 해줬죠.
    엄마인 제가 보기엔..너무 까불어서 그거 잡느라고
    다른건 챙길 여력이 없었는데..
    애..사고 친거..너무 기가 막혀서 82에도 한탄을 했더니
    다들 에~~고~~하며 같이 한숨을 내쉬어주신적도 있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나..새초롬 그 자체에요.

  • 32. ..
    '21.6.19 1:56 PM (58.227.xxx.22)

    다르긴 하죠. 상위1퍼..의대.법대.연고..중경외시..정도는 우수함..
    사춘기와 환경에 따라 변수가 있겠지만
    우수함

  • 33. 저도 조카
    '21.6.19 2:18 PM (211.105.xxx.90) - 삭제된댓글

    성실하고 거리는 멀어 영어학원 다닐때 단어 시험 통과해야 집에 보내주는데 항상 스테이ㅠ 독해 점수가 월등했는데 선생님이 단어도 모르는 애가 어떻게 문제 푸냐고 하니 지문이 다 아는 내용이어서 영어로 안 풀어도 된다했대요 독서량이 엄청~~~나요 정말로

  • 34. ㅁㅁ
    '21.6.19 3:45 PM (121.132.xxx.60)

    말보다 수를 먼저 깨칠 정도로 수학에 관심이 지대
    새롭게 뭔가를 배우는데 호기심이 많았고
    타고난 머리에 성실함을 갖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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