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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머선 일인지 대파 한단이 단돈 500원

ㅡ위드미- 조회수 : 3,355
작성일 : 2021-06-19 00:42:01


그 귀하신 파가 단돈 500원이라
동네 시장 갔다 도저히 그냥 오기 그래서 한단 집어 왔어요.
파국이라도 끓여야 할지 모르겠는데
파도 그렇고 부추도 그렇고 쌀 때 손질해서 냉동시켜 놓으면
필요할 때마다 먹을 수 있어요.
나물들도 한 봉지 500원 해서 들고 왔는데
이렇게 들고 오기 미안하고
이러니까 인건비때문에라도 불체자를 쓸수 밖에 없겠다 싶어서
이렇게 안 싸도 되는데 하는 그런 생각까지 해봤어요.
입에 들어오는 먹거리가 이렇게 싸다는건 누군가의 너무 값싼 노동이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서울도 이런데 지방도 마찬가지겠죠?
IP : 119.192.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21.6.19 12:44 A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지난 대파대란 때 예견되었죠.
    (당시 라디오뉴스에서 들었어요)
    대파값이 상승해 많이 심어서 차차 하락할거라고..

  • 2.
    '21.6.19 12:49 A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시기적으로 대파씨가 생길때인데 씨를 떼버렸는지 잘 보세요.
    씨가 생길 시기의 대파를 잘못사면 대공이 단단해서 못 먹는 부분이 있어요.

    좋은 대파가 싸다면 저도 내일 사다가 쟁여야 되겠네요

  • 3.
    '21.6.19 1:02 AM (180.224.xxx.210)

    저희 동네도 한 단 800원인가 해서 어리둥절했어요.

  • 4. ..
    '21.6.19 1:10 AM (39.113.xxx.153)

    그런데 요즘 대파 맛있나요?
    어떨땐 너무 억세서 먹기 힘들기도 하던데...
    그래도 500원이면 진짜 싸네요

  • 5. 매워요
    '21.6.19 1:25 AM (223.38.xxx.67)

    좀전에 안경쓰고 파 다듬었어요.

  • 6.
    '21.6.19 2:09 AM (67.160.xxx.53)

    대파김치가 그렇게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누가 해서 저 좀 주시면…

  • 7. ㅇㅇ
    '21.6.19 8:3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는 아직도 4천원정도해요
    거긴엄첨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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