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빠지니까

조회수 : 4,838
작성일 : 2021-06-19 00:32:49

눈이 커졌어요

원래 눈꼬리가 처진 눈이라 눈꺼풀이 슬슬 신경쓰여서
쌍꺼풀 수술 알아보려던 참이었는데
오잉 좀더 있다가 해도 되겠다는 느낌…?

작년 이맘때 홈요가 시작하고 지금까지 5kg 정도 빠졌는데
(정말 서서히 빠졌죠? ㅎㅎ)
중요한 건
체지방 위주로 빠진 거 같아요

두 아이 출산하고 체지방률이 늘 25% 정도였는데
요즘은 19% 대 진입했어요 @_@

주 2회 기구필라테스+걷기 하고 있고 주1회 홈트 근력 해요
나머지 날은 1시간 정도 홈요가(날씨 안좋을때) 아님 유산소요
오늘은 비가 와서 등산 못하고 2시간쯤 동네 걸어다니고
아이들 건사하고 이제사 혼자 넷플릭스 보고 노는 중인데
거울 봤더니 눈이 완전 커요

이런 퀭한(^^;) 얼굴이 싫으신 분도 많겠지만
얼굴 동그랗고 붓기 부자인 저로써는 반가운 얼굴이네요
잘 부으시는 분들께는 아침저녁 요가 스트레칭
효과 엄청 좋아요
한 번에 최소 300g 수분 빼줍니다

요가는 정말 좋은 운동인데 길게 보셔야 해요.
일자목 심각했고 두통,호흡곤란까지 있었고
목디스크 진단 받았는데
목디스크 전 단계로 돌아갔어요.
호전된거죠. 6개월 걸린 거 같아요

식단은 특별히 안하지만 (스트레스 받는 건 못해요 ^^;)
여기 82에서 밸런스 프렌즈 알려주신 분 복 받으세요
여기서 하라는 대로 먹진 않지만 기록만으로도 효과 있어요
지금도 부어라 마셔라 중이에요 ^^;
클린식 이런 거 모른다며~~


IP : 175.121.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9 12:43 AM (125.135.xxx.198)

    40대‥9키로 빼고‥주름이‥

  • 2. 에구
    '21.6.19 1:43 AM (175.121.xxx.7)

    어떡해요~
    전 워낙 천천히 빠져서 그런가 주름 잘 모르겠어요^^;
    물 많이 드시고 근력 신경 써 보심 어떨까요~

  • 3. 저도
    '21.6.19 3:02 AM (211.245.xxx.80)

    작년 가을부터 빼고 있는데 체중은 신경 안쓰기로 한지라 제 체중을 저도 모릅니다 ㅎㅎ 보는 사람마다 살 많이 빠졌다고하고 옷이 커지고 옷발이 좋아진걸 보면 빠지긴 했고요. 저는 홈트 발레스트레칭 한시간씩 주 3~6회 하는데요 딱 봐도 군살이 많이 빠졌고 허벅지가 그냥 날씬해진게 아니라 단단한 질감으로 날씬해졌어요. 등,팔.. 등등 모든 부위가 출렁거리는 느낌은 거의 사라지고 탄탄한 느낌이 생긴 상태에요. 식단은 오후1시~8시 사이에만 먹는데 딱히 가리는거 없이 먹고싶은건 다 먹고 탄단지 채소 골고루 먹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간헐적단식 하고부터는 자연스레 먹는양이 줄어서 일인분 먹으면 포만감이 엄청납니다. 배부른 느낌이 싫어서 일인분 다 안먹을때도 많아요. 원래는 한번에 피자 다섯조각도 먹는 대식가였어요. 예전에 살뺐을때는 얼굴이 훅 갔었는데 이번에는 안그렇네요. 저도 눈 커졌어요. 제가 이마가 너무 좁아서 컴플렉스인데 이마도 전보다 넓어보여요. 살이 두둑하게 붙어있던 하관이 정리가되서 그렇게 보이나봐요.

  • 4. 저도
    '21.6.19 3:19 AM (211.245.xxx.80)

    체형교정도 많이 됐습니다. 원래는좌우가 심하게 비대칭 이었거든요. 어깨높이,허리선,골반,엉덩이 전부 비대칭이었는데 현재는 거의 대칭이고 계속 좋아지고 있어요. 저는 체형교정 하려고 시작한 운동은 아니었고 그냥 살빼려고 한건데 어느날 문득 체형교정이 많이 된걸 자각하고 놀랐었어요. 저도 모르는새 좋아졌더라고요. 스트레칭,근력운동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 5. 궁금..
    '21.6.19 3:29 AM (58.239.xxx.62)

    홈트 발레스트레칭 어떤 걸로 보시는지 추천해주세요! ^^

  • 6. 저도 님~
    '21.6.19 3:48 AM (175.121.xxx.7) - 삭제된댓글

    체중 신경 안 쓰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대단하셔요~
    저는 체중은 아니라도 체지방에 일희일비하게 되더군요
    그나마 한달에 한번만 인바디 하니 다행이죠 ㅎㅎ

    발레 스트레칭 하시면서 저의 요가와 비슷한 효과를 보신 거 같아요~
    자세, 체형 교정, 스트레칭이 살 빠지는 데 효과가 엄청난 거 같아요.
    일자목 뿐만 아니라 골반 전방경사에다 비대칭이라 매일 매일이 힘들었는데 ‘
    지금도 완치 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자각하고 있어 신경 쓰먀뉴바른 자세 유지하게 되고 그것만으로도 운동 되더라구요
    발레 스트레칭은 어떤 거 하시는지요?
    요가가 지겨운 날 해보고 싶어요.
    예전에 성인 취미발레 수 년간 했었는데.. 발레도 요가처럼 속근육을 탄탄하게 해주는 거 같아요.
    넘사벽에 부딪혀 그만뒀지만요. ㅎㅎ
    이따금 생각나기도 하고.. 쌓여있는 용품들도 아깝기도 해요.

  • 7. 저도 님~
    '21.6.19 3:49 AM (175.121.xxx.7)

    체중 신경 안 쓰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대단하셔요~
    저는 체중은 아니라도 체지방에 일희일비하게 되더군요
    그나마 한달에 한번만 인바디 하니 다행이죠 ㅎㅎ

    발레 스트레칭 하시면서 저의 요가와 비슷한 효과를 보신 거 같아요~
    자세, 체형 교정, 스트레칭이 살 빠지는 데 효과가 엄청난 거 같아요.
    일자목 뿐만 아니라 골반 전방경사에다 비대칭이라 매일 매일이 힘들었는데 ‘
    지금도 완치 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자각하고 있어 조금만 신경 쓰면 바른 자세 유지하게 되고 그것만으로도 운동 되더라구요
    발레 스트레칭은 어떤 거 하시는지요?
    요가가 지겨운 날 해보고 싶어요.
    예전에 성인 취미발레 수 년간 했었는데.. 발레도 요가처럼 속근육을 탄탄하게 해주는 거 같아요.
    넘사벽에 부딪혀 그만뒀지만요. ㅎㅎ
    이따금 생각나기도 하고.. 쌓여있는 용품들도 아깝기도 해요.

  • 8. 저도
    '21.6.19 4:36 AM (211.245.xxx.80)

    Skk ballet. 링드당스. 아발배 채널로 독학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진짜 초보이고 혼자 배워서 하는지라 소소하게.. 턴아웃(관절 나갈까봐 정말 정말 무리안하고 내 몸 되는데까지만 살짝하는데 다리선이 많이 예뻐졌어요),풀업자세, 발끝포인, 플리에, 롱드잠아떼르, 파세, 폴드브라, 옆으로 누워서 다리들기, 엎드려 다리들기 하고 있어요. 백조의 호수에서 백조의 날개짓처럼 양팔을 머리위로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 있는데요 그 동작을 등근육의 힘으로 윗쪽팔(팔꿈치 아래쪽으로는 힘을 안줍니다. 팔이 귀 뒷쪽으로 가게 해야 하고요.)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데요 팔뚝살 빠지는데 좋더라고요. 제대로 발레를 하는건 아니고 그냥 몇가지 동작 골라서 하고있어요. 야매로 하는거라서요 ㅎㅎ;;저도 아직 완치된건 아니지만(저는 허리통증 있었어요)바른자세가 습관이 되니까 정말 바른자세 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운동이 되는 느낌이에요. 바른자세 취하는데도 근육 힘이 필요하더라고요.

  • 9. 저도
    '21.6.19 4:37 AM (211.245.xxx.80) - 삭제된댓글

    아.. 를르베도 하고 있어요.

  • 10. 저도
    '21.6.19 4:49 AM (211.245.xxx.80)

    를르베 동작도 하고 있어요.
    허리통증은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는 못느끼고요 너무 바빠서 정신없을때 자세가 장시간 무너지면 통증을 느낍니다. 그럴때는 바른자세 취하면 통증이 잡혀요. 풀업자세가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원글님은 성인발레 수년간 하셨으면 제대로 잘 배우셨겠어요. 저도 학원 다니고 싶은데 코로나 좀 사라지면 생각해보려고요.

  • 11. 저도 님~
    '21.6.19 10:44 AM (175.121.xxx.7)

    오 저도 성인 취미발레 시작한 게
    젊은 나이였는데도 허리아파서 운동 찾다가 하게 되었어요^^
    그때 발레 배우면서 내 몸의 움직임과 근육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거 같아요
    얼마나 발레에 진심이었으면 집에 1인용 바가 있어요 ㅎ 아직도요.
    정말 발레 바 클래스는 운동 되고 너무 좋은데….
    센터 클래스가 저를 너무 시험에 들게 하더라구요^^;

    발레 풀업 자세 정말 제일 중요하고 제일 좋죠~
    가만히 서 있는데도 전신운동이 되니까요

    발레로 포인 하신 만큼 플렉스도 많이 해주세요^^
    저와는 체형이 다르시겠지만
    저는 다리 뒤쪽이 항상 타이트하게 뭉쳐 있는 편이라
    발레에 업 동작이 많다 보니 클래스 후에 다리가 아팠는데
    요가는 반대로 다리 뒤쪽을 늘려주고 풀어주는 자세가 많아요
    공기압마사지기 끼고 살았는데.. 이제 안써요 ㅎㅎ

    알려주신 발레 채널 skk ballet, 랑드당스, 아발배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님
    뭐든 집에서 혼자 꾸준히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셔요
    화이팅입니다~~

  • 12. 저도
    '21.6.19 11:19 AM (211.245.xxx.80)

    저도 1인용 바 주문해둔 상황이에요^^;;
    한참 재미들려서 시간만 나면 유툽으로 이론 강의 듣고 있고요. 말씀하신대로 내몸의 움직임과 근육에 대해 알아가니까 재밌더라고요. 플렉스라는거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뭐 그냥 생초자에요ㅎ 원글님이야말로 대단하신듯요! 건강한 다이어트 계속 화이팅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844 대단한 나라 1 독일 2021/06/19 872
1215843 백신 맞으면 5인집합금지 해당사항 없나요? 4 2021/06/19 1,962
1215842 백신맞으신 분들 물 많이 드세요 2 ㅇㅇ 2021/06/19 3,251
1215841 40대 두아이엄만데 귀 두군데 뚫는거. 16 ㅇㅇ 2021/06/19 4,431
1215840 이준석의 황홀한 인생~~~ 18 추위타는녀자.. 2021/06/19 4,169
1215839 우울증인지 모르겠지만 밥을 못 먹고 있어요. 14 2021/06/19 4,502
1215838 오랜만에 연락온 친구 21 그러지말아 2021/06/19 7,604
1215837 해피홈 에어트랩어때요? 1 열매 2021/06/19 599
1215836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많은데 이거 11 멩고 2021/06/19 2,183
1215835 라우드 안보시나요? 2 ㅇㅇ 2021/06/19 1,299
1215834 캣맘은 아닌데 고민이 ? 6 ... 2021/06/19 982
1215833 '평등에 관한 법률안' 반대에 관한 청원 6 평등법 반대.. 2021/06/19 602
1215832 비싼 물건 산 곳 점원이 불친절했는데 참는 게 좋을까요? 35 .. 2021/06/19 6,198
1215831 발꿈치가 시려요 1 갱년기 2021/06/19 567
1215830 영어문장 좀 봐주세요 7 ㅇㅇ 2021/06/19 675
1215829 마인은 점점 재미가 없네요 20 2021/06/19 7,148
1215828 사랑의 불시착 보는데 1 ... 2021/06/19 1,466
1215827 '조국의 시간 판매' 30만... 누적예약판매 55만 20 ... 2021/06/19 3,378
1215826 지금 마인 경찰로 나오는 배우 8 배우 2021/06/19 2,893
1215825 아파트 옵션 인덕션 질문 드려요 3 망뭉 2021/06/19 2,002
1215824 "기사가 사라졌다. 민주주의가 사라졌다." 신.. 5 대단합니다용.. 2021/06/19 1,315
1215823 안맞는친구 멀어질까요 15 여름 2021/06/19 4,666
1215822 쇼핑몰 촬영시 샤넬 옷걸이 사용해도 될까요? 4 2021/06/19 2,643
1215821 계란찜 맛있게 하는 방법 제발 알려주세요 10 .. 2021/06/19 3,234
1215820 이별할때 어떻게 끝맺음 하세요? 3 꾸꾸 2021/06/19 2,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