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좀 하시는분 여쭤볼게요.

수영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21-06-18 21:43:36
전.. 진짜 수영 어려워서 한팔접영 하다가 관뒀어요.. 그래서 수영은 기술을 필요로하는 어려운거다 이런 생각을 가졌는데..

저에게 아들이 있는데 올해 아홉살이거든요. 운동 싫어하고 앉아서 책보고 수다스러운 스타일인데, 어려서부터 년 3회는 호캉스 했어요.

코로나로 작년에 물근처에도 못가다가 드디어 올해 호텔 수영장에 갔는데 그냥 발차기 숙숙하고 얘가 쭉쭉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해서 제가 배영 이렇게하는거라고 보여줬더니 따라하더라구요. 팔저을때 물은 얼굴에 많이 튀지만.. 넘 신기했어요. 자유영은 팔 동작을 가르쳐 줄수가 없었고 자기도 못하겠데요.


혹시.. 수영에 소질이 있는걸까요? 운동에 소질 있는걸 운동까막눈 엄마가 못알아 보는걸까요?
IP : 125.135.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세
    '21.6.18 9:59 PM (220.73.xxx.22)

    수영은 기술보다 자세와 상관 있어서 평소 자세가 좋으면 금방 늘어요
    책읽기 좋아하고 운동 싫어하면 수영이 자세를 펴주니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어린이 수영교실에서 신나게 놀게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애들 서 있는 자세가 좋으면 발차기 그냥 되요

  • 2.
    '21.6.18 9:59 PM (149.248.xxx.66)

    기본적으로 물에대한 두려움이 없나보네요. 저희애는 만 7세부터 온갖 수영장 개인레슨은 다붙여 가르쳤는데도 물공포증을 극복못해서 13살인 지금까지도 수영못해요 ㅠㅠ
    가르쳐보세요. 잘 배우겠네요. 소질이야 하다보면 전문가가 말해주겠죠.

  • 3. ..
    '21.6.18 10:01 PM (125.135.xxx.177)

    자식 하나 키우는데 돈 아낄 입장은 아니지만 수영이 ㅡ저희동네의 경우ㅡ 매달 50정도 쓰더라구요. 금액이 넘 과해서 시작하기가 두렵던데.. 얘가 잘 할 수 있음 질러 볼까 싶어서요.

    잘하는걸 좀 키워주고 싶네요ㅜ

  • 4. 물공포증
    '21.6.18 10:03 PM (220.73.xxx.22)

    강습 받기 전에 엄마랑 수영장 가서 업고 놀다가 같이 잠수 놀이 호흡하면서 공포증 없애주면 좋아요
    애들 얼굴을 물에 넣기 무서워 해요
    물속에서 숨 내쉬기도 어려워 하고요...
    엄마랑 놀면서 적응시킨 후 강습 붙이니 신나게 잘 따라했어요

  • 5. ..
    '21.6.18 10:04 PM (125.135.xxx.177)

    댓글 읽다보니 자세가 좋지는 않고, 절대적으로 나쁘고, 물에대한 두려움은 없나봐요. 그러니 구명조끼 벗어 던지고 쭉쭉나가나 보네요. 부럽네요. 전 수영장에서 발차기만 한달 넘게한것 같은데..ㅜㅜ

  • 6. ..
    '21.6.18 10:06 PM (125.135.xxx.177)

    갑자기 떠오른게.. 아기였을때 걷기시작했을 때, 영아수영을 6개월 다녔거든요.. 그래서 두려움이 없나봐요. 이것도 잊고 살았네요ㅎ

    그래서 잘하나봐요. 수영장 바닥 짚고 다시 올라오는것도 잘하더라구요. 물타기요.. 전 정말 어려워 했는데..ㅜ

  • 7. Juliana7
    '21.6.18 10:08 PM (121.165.xxx.46)

    수영도 소질입니다^^
    어머니도 평형 더 해보세요. 재밌어요

  • 8. ..
    '21.6.18 10:12 PM (125.135.xxx.177)

    평형은 해요ㅋ한팔접영하다 오장육부가 끊기는것 같아서.. ㅎ 수영은 거기까지만 했거든요.

  • 9. Juliana7
    '21.6.18 10:39 PM (121.165.xxx.46)

    저도 접영하다 관뒀어요.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741 요즘은 결혼 주례를 부모님이 하나요? 6 요즘결혼식 2021/06/19 2,137
1215740 피곤하면 등간지럽고 긁으면 막 올라오는증상 8 ..... 2021/06/19 1,657
1215739 분당이나 수지 혹은 수원쪽에 남대문시장 약국 같은 곳... 11 아기사자 2021/06/19 2,047
1215738 세상이 너무 무서워지네요 15 ..... 2021/06/19 17,361
1215737 기본급이 180만원 이라면 월급이 얼마예요? 4 ㅇㅇ 2021/06/19 2,819
1215736 아기 낮잠 언제부터 없어지나요? 8 ... 2021/06/19 2,537
1215735 쿠팡 탈퇴했어요. 14 자유인 2021/06/19 2,115
1215734 북한이 아니고 중국 공산당이 직접 밀려들어오는중 14 ㅇㅇ 2021/06/19 1,488
1215733 남자형제 사업이 잘 안풀리는순간부터 엄마가 정신이 3 ㅇㅇㅇ 2021/06/19 4,156
1215732 열무 물김치 담았어요. 3 좀 알려주세.. 2021/06/19 1,764
1215731 동석자a 변호 법무법인의 합의금 요구 84 대단 2021/06/19 6,333
1215730 외국 대학에서 국내 대학으로 편입, 얼마나 어려운가요? 6 편입 2021/06/19 4,098
1215729 (기사)20대 남자가 현정부를 증오하는 이유라는데 13 ㄴㅇ 2021/06/19 3,104
1215728 얼마면 괜찮을까요? 5 이번생엔 2021/06/19 1,698
1215727 후진 사고(아파트 입구) 14 ..사고ㅠㅠ.. 2021/06/19 3,353
1215726 47년 만에 밝혀진, 31살에 사형된 언론사 사장의 진실 4 뉴스 2021/06/19 2,777
1215725 대출상담사들 왜 이렇게 불친절하죠? 1 웃기네 2021/06/19 1,343
1215724 문재인 대통령 한국-스페인 관광산업 회의 동영상 2 2021 국.. 2021/06/19 666
1215723 이준석 대학. 대학원생이 지원하는 국가사업에 군인이 하버드대라 .. 23 ..... 2021/06/19 2,030
1215722 오늘은 메뉴얼이 강준만인가보네요. 2 ㅋㅋ 2021/06/19 532
1215721 최성해 "조국, 대통령 되면 나라 망해"..조.. 17 ㅇㅇㅇ 2021/06/19 1,642
1215720 배란통이 심한데요. 그 이유로 자궁적출 12 2021/06/19 3,708
1215719 저 로열코펜하겐에 라면 먹어요 9 워킹맘 2021/06/19 3,517
1215718 마이크로닷처럼 빚지면 궁금한게 있는데요 1 ㅇㅇ 2021/06/19 1,250
1215717 라면 중독 어쩌죠 17 아이의 2021/06/19 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