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랑 애착형성 잘 되고 있는걸까요?

허허허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21-06-18 21:23:45
8개월 남아 키우고 있어요!



사정상 양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고..

코로나도 그렇고 남에 손 빌리는게 믿음이 안가서 선택적 독박육아 중입니다..

다행히도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있고, 아기가 정말 순해서 버틸 수 있는거 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혼자 아기를 보다보니 아기랑 애착이 잘 형성되고 있는건지.. 제가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아기가 정말 순해서 배고픔, 잠, 온도만 해결해 주면 잘 울지 않아요.. 그래서 아기가 순하다고 생각에 제가 혹시나 놓치고 있는게 없나 걱정이 되어요.



1. 아기가 필 꽂히면 혼자서 삼사십분도 앉아 놀기도 해요.. 오히려 엄마가 쳐다보고 있으면 잘 놀다가도 의식해서 못노는 느낌이에요. 이때 엄마의 개입이 필요한지.. 아님 혼자 잘 놀 수 있도록 지켜만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2. 엄마가 안 보여도 울지 않아요.. 이시기 때 아기들은 거진 엄마 껌딱지 아닌가요? 아빠는 물론이고 첨 보는 사람에게 안겨서 잘 놀아요. 엄마가 사라져도 울지 않는데.. 혹시나 이게 애착형성에 문제가 있는건지 걱정입니다.



엄마가 첨이다 보니.. 그리고 아기한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기다 보니 행여나 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많은 분들께 여쭤봐요..!
IP : 222.110.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1.6.18 9:29 PM (1.227.xxx.55)

    저는 워킹맘이었고 시어머니,친정엄마 두 분이 봐주셨고 저는 퇴근해서 잠깐, 그리고 주말이 다였는데
    엄청나게 순한 아들이었어요.
    제가 출근해도 하는가 보다...하고 혼자서 엄청 잘 놀았고 웬만해선 울지도 않았고 티비 보거나 레고를
    하거나 그랬어요.
    애착형성 같은 거 아무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저처럼 같이 보낸 시간이 적은 엄마도 충분히 엄마로 압니다. ㅎㅎ

  • 2.
    '21.6.18 9:38 PM (58.238.xxx.163)

    저도 8개월 여아 키우고 있는데 저랑 같아요!
    잘 자고 이유식도 잘 먹고 잘 놀고 진짜 오늘도 혼자 잘 놀기에 이레 있어도 되나 딱 그 생각했는데 찌찌뽕
    지금도 잘 자네요
    우리 귀염둥이~!!

  • 3. 행복한새댁
    '21.6.18 9:52 PM (125.135.xxx.177)

    걱정 놓으세요. 껌딱지여도 애착형성 걱정 더 합니다. 전 혼자 잘노는게 중요하다 파라서.. 놀다가 엄마 찾으면 격하게 안아주면서 혼자서도 잘 놀고 이젠 엄마랑 놀자! 이라면서 한바퀴 휙 돌아주면 꺄르르 하죠ㅋ혼자놀고 나서 꼬옥 안아주세요..ㅋ

    상상속의 아기네요.. ㅋ전 등센서 장착한 넘들만 키워서ㅋㅋ

  • 4. ㅁㅁ
    '21.6.18 9:54 PM (39.112.xxx.97)

    자는 것도 먹는 것도 노는 것도 응가하는 것도
    뭐 하나 쉽지 않았던 20개월 우리 아기 생각하니
    너무 부럽네요 그저 ㅠㅠ
    어떻게 하셨나 외려 궁금합니다..
    도움이 못 되는 댓글이라 죄송해요
    이렇게 연구하고 생각하시는 자체가 아이를 잘 키우고 계시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760 UNCTAD, 한국 개도국→선진국 그룹으로 변경..57년 역사상.. 9 ㅇㅇㅇ 2021/07/03 1,018
1219759 차가운 슬러시 같은거 먹고 가슴통증 느낀적 없으세요? 4 갑자기 2021/07/03 2,621
1219758 [단독]전북 한 고교서 정치 편향성 문제 출제돼 논란 21 딴나라 2021/07/03 2,409
1219757 지금sns에 김건희논문 심사교수들 필체 27 ㄴㅅㄷ 2021/07/03 8,481
1219756 밤샜다고해도 20시간가까이 잘수있나요 8 아미 2021/07/03 2,817
1219755 남편이 술 먹고 물건 부셔서 딸 아이 데리고 집 나왔어요. 22 집 나온 여.. 2021/07/03 10,726
1219754 노화 빼박 ing 7 미쳐 2021/07/03 6,146
1219753 고3인데 여름방학에 기숙학원에 보내달라는데요. 5 ... 2021/07/03 2,009
1219752 2018년 도지사선거때 82에 글써서 이재명쪽에 13 ㅇㅇ 2021/07/03 750
1219751 부산 백내장 잘 보는 곳 아실까요? 8 ㅇㅇ 2021/07/03 1,064
1219750 곡성이랑 비슷한 류의 영화 뭐가 있나요. 18 .. 2021/07/03 3,146
1219749 최저 3940원짜리를 5390원에.. 진단키트 바가지 쓴 서울시.. 16 ... 2021/07/03 2,311
1219748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14 진정 2021/07/03 3,805
1219747 로또 배우자 모르게 수령 가능한가요? 13 .. 2021/07/03 6,166
1219746 고3 생명과학 1등급 맞는법 알려주세요 6 2021/07/03 1,827
1219745 한국, 개도국→선진국 지위 변경 10 .. 2021/07/03 1,586
1219744 우리나라 대통령과 국민과의 관계는 고부관계 3 *** 2021/07/03 519
1219743 에어 싸쿨레이터 너무 좋네요 10 대박이네 2021/07/03 4,060
1219742 일본이 한국 상대로 수출 흑자라네요.. 23 .... 2021/07/03 3,933
1219741 이재명이 20년 전 노무현을 팔아먹다 20 일관성 2021/07/03 1,576
1219740 이번 주말 넘기면 확진자 폭발하려나 1 예지몽 잘 .. 2021/07/03 932
1219739 6개월새 6번, 옷 벗겨진 여성들 시신…"자살 위장한 .. 3 진짜 2021/07/03 4,340
1219738 김어준은 익성펀드라고 부르라고 했죠 50 ㅇㅇ 2021/07/03 1,906
1219737 UNCTAD, 한국 개도국→선진국 5 선진국 2021/07/03 740
1219736 "새 역사 쓴 수출액.. 사상 첫 3000억 달러를 돌.. 8 ㅇㅇ 2021/07/03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