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주 다니는 학교운동장이 있는데 8명정도의 아이들이 놀다가 누구는 학원다니고 누구누구는 이사가면서
네명의 아이들이 놀게 되었어요
근데 저만 사십대 애 엄마고 나머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세요. 아이들이 이제 여섯살이라 늘 따라다니지는 않아도 되는데 친정엄마보다 나이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벤치에 앉아 이야기도 하고 들어드리구 하는게 참 불편해요
비슷한또래 엄마들이 몇명 있을때는 잘 몰랐는데
젊은이는 저 밖에 없으니 그 분들이 잔소리를 하거나 어른대접을 대놓고 바라는것도 아닌데 편하지가 않네요
오늘은 어떤 할머니가 주말에도 볼수 있으면
서로 집도 오고가고 하자면서 그집 손녀가 우리딸을 무지 좋아한다고 서로 연락도 하고 그러자고 제 번호를 따 갔는데
왜 전화올까봐 불편할까요 ㅎㅎ
참고로 며느리가 주말에도 직장나가서 일주일 풀로 육아하시는 할머니세요.
좀 불편한데 편할순 없을까요?
제가 애교많고 싹싹한 성격이였다면 달랐겠지요?
내 성격이 문제일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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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하고 있는거 불편한거맞죠?
강아쥐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21-06-18 20:28:44
IP : 125.134.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차단하세요
'21.6.18 8:33 PM (110.12.xxx.4)어른이랑 엮어서 좋을거 없어요.
할머니 붙임성도 좋으시네요!
며느리흉도 보고 아고~2. 당연히
'21.6.18 8:44 PM (149.248.xxx.66)불편하죠.
애로인해 엮었으면 딱 애보호자로만 역할을 해야하는데 친해지면 다들 시모 비스무리한 행동을 하더라구요. 잔소리하고 자기 며느리 흉보고(반대로 딸이거나하면 워킹맘이라는걸 엄청 자랑함) 결정적으로 애들끼리 분란나면 바로 나이로 우세점하려 들어요. 같은 애엄마끼리도 나이몇살이나 많으면 연장자 행세하려는 여자들 있는데 그런관계는 안 만나는게 속편해요.3. ...
'21.6.18 8:45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전 성격은 기본적으로 나이 많은사람들 딱히 안불편한데 .. 제가 좀 많이 이상한지 부모님뻘인 60대도 ㅋㅋ 편안해요 .. 근데 너무 아니다싶으면 차단할것 같아요
4. 어우 싫어요
'21.6.18 10:08 PM (116.43.xxx.13)지나보세요 본인이 원글님 시어머니 노릇할걸요 ㅋㅋ 저도 당해봄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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