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부부가 십년만에

은근꼬소하네 조회수 : 7,372
작성일 : 2021-06-18 12:39:58
넷플에 있는 영화인데 제목은 사랑은 너무 복잡해 ㅋ

무려 메릴스트립과 알렉볼드윈이 이혼한 부부예요

19년을 결혼생활 하다가 남편이 젊은뇬과 바람나서

이혼하고 십년이 지났는데

그 불룬녀는 남의 부부 이혼시킨 주제에

다른 남자와 또 바람나서 떠났다가

다른남자와 아들하나 낳고 돌아와서

이 붕신남편은 남의자식 키우면서 그여자와

부부구요 ㅋ

아들 대학졸업식 때문에 옛부부 재회했는데

그 날 술집에서 한잔하면서 대화도하고

춤도 추다가 삘이 와서 하룻밤을 보내요

근데 그게 너~무 좋았던 전남편은 계속 전처를

찾아오고.....애들 키우고 일하느라 ㅅㅅ도 제대로

못 즐기고 생활의 피곤에 쩔어 서로가 남녀라는걸

잊고 살다 사랑이 식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십대 초반 불같이 사랑했던 그 시절의 감정이

되살아나고 의무따위 없이 즐기기만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데다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까지....

지금 반쯤 봤는데

충분히 저럴 수 있겠다 싶고

만약 저런 상황인데 그걸 불륜녀였던 현 아내가 알면

어떤 기분일까 너무 통쾌한거있죠?ㅎㅎ

앞으로 그런 내용도 나올듯하지만 일단 밥먹으러 감요?ㅋ








IP : 112.169.xxx.1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6.18 12:44 P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영화 이야기라고 제목에 쓰기요

    낚시 제목들 짜증

  • 2.
    '21.6.18 12:46 PM (112.169.xxx.189)

    글 시작에 써서 괜찮을줄 쏘리

  • 3. 그러게요
    '21.6.18 12:47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영화를 보다 말고 중간에 끊고 밥먹으러 가면서 글은 또 길게 ㅎㅎ
    제가 진짜 좋아하는 영화예요. 수십번은 더 본듯.
    딸네 파티가서 나오는 비치보이스 노래가 귀에 맴도네요.
    꼬소하다니...
    세상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죠. so complicated.

  • 4. 닉넴
    '21.6.18 12:48 PM (112.169.xxx.189)

    영화얘기라고 고침요

  • 5. ..
    '21.6.18 1:03 PM (211.243.xxx.94)

    알렉 볼드윈은 아직 매력 있드라구요.

  • 6. 메릴스트립
    '21.6.18 1:12 PM (116.41.xxx.141)

    은 어쩜 저렇게 사랑스러운 캐릭터 소화를 잘하는지
    극중 에서도 다가진 여자로 나오던데
    집도 넘 이뻐서 눈호강하고 ~~

  • 7. 저도
    '21.6.18 1:14 PM (222.234.xxx.215)

    이 영화 좋아해서 몇번 봤어요
    전 내용보다 메립 스트립 집이 정말 맘에 들어서
    좋아하는 영화네요 ㅋㅋ
    빨간 지붕집 인테리어 하며 정원하며
    텃밭까지 완전 저의 로망
    배경이 산타바바라인가 그렇죠

  • 8. 어머나
    '21.6.18 1:25 PM (112.169.xxx.189)

    이미 보신분들 많으셨군요?ㅎㅎ
    전 주로 호러물을 보는지라
    첨봤어요 히힛
    후딱 밥먹고와서 나머지 보는중요
    개인적ㅇㅇ로 재결합 반대!!!!

  • 9. 그래서
    '21.6.18 1:36 PM (112.161.xxx.15)

    영화제목이 뭔데요?

  • 10. 제목이
    '21.6.18 2:04 PM (118.216.xxx.58)

    사랑은 너무 복잡해
    입니다.
    글 읽다보니 제가 예전에 봤던 영화 중에 하나인걸 알았고 그나마 제목도 뇌리에 박히지 않아서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저런 제목이었어요. ㅎㅎ
    그래서 사실 영화 결말까지는 기억이 안나고 십년도 더 전에 개봉할때 봤던 기억에는 제 기준, 알렉 볼드윈같은 느끼한 남자보단 흰머리가 매력적이었던 배우랑 잘 되길 바랬던 것만 생각나요. ㅎㅎ
    근데 메릴 스트립이 전남편에게 다시 어필할수 있었던 매력요인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커리어우먼이 되어서가 아니었을까요, 직업도 없이 알콜중독 등등에 빠져 한심한 모습으로 살았다면 불가능했을것 같아요.

  • 11. Wert
    '21.6.19 12:57 AM (116.40.xxx.16)

    영화 사랑은 너무 복잡해 재미있게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3318 어릴때부터 자가냐고 묻던 친구 17 누구 2021/07/10 6,475
1223317 그냥 주저리 주저리 재취업 그 후 이야기 2 재취업 2021/07/10 2,244
1223316 을지로 술집옆 임시선별진로소 6 선별진료소 2021/07/10 2,112
1223315 윤석열, 이준잣대에게 원래 국힘당에 괸심많아.. 3 푸하하 2021/07/10 904
1223314 [펌] 황정음, 이영돈, 4년만 파경→이혼 조정 후 재결합 2 zzz 2021/07/10 26,924
1223313 형님의 이말이 참 오만하단 생각이들어요 48 2021/07/10 21,106
1223312 이만하면 꽤 만족스럽다 18 ㅁㅁㅁㅁ 2021/07/10 3,945
1223311 79 ㅇㅇ 2021/07/10 10,906
1223310 역대배우 단 한명으로 좁히라면 이자벨아자니네요 저는.... 20 ㅇㅇㅇ 2021/07/10 3,926
1223309 [북유게 펌]이건 또 뭡니까? 민주당 당비로 만드는 종편이 왜 .. 15 이건 뭐죠?.. 2021/07/10 2,086
1223308 유희열의 스케치북 같이 봐요, 레떼아모르출연 2 ㅇㅇ 2021/07/10 1,724
1223307 교통사고 냥이 보고 술한잔 했어요(feat 냥이 삻어하는 분은 .. 5 냥이 2021/07/10 1,269
1223306 상상력과 용기. 31 정말 그런건.. 2021/07/10 2,968
1223305 코로나 증상에 가슴만 답답한 것도 있나요? 4 불안 2021/07/10 3,858
1223304 발바닥이 따끔거리는데... 3 아놔 2021/07/09 1,244
1223303 펜트하우스 작가는 본인이 집필한게 맞나요??? 13 막장드라마 2021/07/09 4,628
1223302 1966년생 소피 마르소 현재 깐느 영화제 레드카펫 사진 102 피부과???.. 2021/07/09 22,846
1223301 자꾸 되묻는 것도 노화인가요? 3 ... 2021/07/09 2,399
1223300 두번째 자가격리에 집안이 시끌시끌해요 2 둥이맘 2021/07/09 4,784
1223299 전기를 점점 많이 쓰면 어찌 되나요? 1 .. 2021/07/09 841
1223298 해외여행많이 가본 지인이 제주도가 64 ㅇㅇ 2021/07/09 27,164
1223297 코골면서 다인실… 8 ㅁㅁㅁ 2021/07/09 4,500
1223296 제주도 숙소 양도하는 싸이트 아실까요? 5 2021/07/09 4,589
1223295 국민의힘에 대한 20대 여성 지지도가 1%까지 추락 9 당연 2021/07/09 1,851
1223294 외국 유학가서 그대로 거기 눌러 앉은 자녀들 많나요? 11 유학 2021/07/09 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