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엄마입니다 도움좀....

감사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21-06-18 00:42:07

고1 엄마입니다. 아이가 위의 형제와 10살 이상 차이나고, 저는 많이 늙고 기력 쇠한 엄마라, 아이에게 큰 도움이 못 되어 주는 듯 해요.

아이 학교가, 이번 기말고사 끝나고 근처의 대학으로 과학 세미나를 들으러 갔다 올 희망자를 뽑는다고 하네요.

시간은 토요일 하루 종일.....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공계 교수들이 돌아가며 과학 주제 발표 하나봐요.

참석해서 듣고 오면 생기부에 적어준다고 합니다.

아이는 기말 끝나고 2학기와 수능을 위해 부족한 과목 공부에 매진하고 싶어서, 시간을 하루 종일 세미나 참석에 쓰는 것이 걸리나봅니다. 아이가 세미나 팜플렛을 보니 세미나 내용도 아주 흥미롭진 않아서 그럴 수도 있구요.

담임샘은 생기부 적어준다고 참석을 살짝 종용하시지만, 의무는 아니라고 하시구요.

고1도 이런 것을 생기부에 적어주면 나중에 학종에 도움이 되나요? 고 1부터는 생기부도 오로지 세특만 중요한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런 행사에 참석하는게  시간만 아까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내일까지 결정해서 신청하는 거라고 해서 이곳 게시판에 적어봅니다. 미리 감사드리구요.

IP : 122.35.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로로
    '21.6.18 12:44 AM (118.220.xxx.139)

    고1이면 해보라고하세요 하루인데요

  • 2.
    '21.6.18 12:47 AM (211.212.xxx.141)

    기말끝나고나서면 가볼만한 거 같아요.그땐 공부 빡시게 할 시기도 아니구요.

  • 3. 우리애도
    '21.6.18 12:51 AM (106.102.xxx.221) - 삭제된댓글

    서울대 세미나 참석하고 생기부 적어주는게 있었는데 10회 중 2번가고 안갔어요.아이 말로는 전공 교수들마다 수업 한번씩 해주는건데 내가 가고자하는 관련 수업이 아니라고
    요즘은 생기부 적는거에 들어가지도 못하는걸로 아는데요?

  • 4. 감사
    '21.6.18 12:55 AM (122.35.xxx.188)

    생기부에 적어주어도, 세특이 아니면 대학에서 반영 못하는 거 아닌가요? 현 고1부터 제도가 바뀌니까....

  • 5. ...
    '21.6.18 1:01 A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세특에 연계해서 적어주겠죠.
    기말도 끝나고 하루는 애들도 쉬어야 3년동안 버팁니다.
    (울 애는 일주일은 푹 쉽니다)

  • 6. ...
    '21.6.18 1:01 AM (221.154.xxx.180)

    그건 그녕 참석이잖아요. 쓸데 없어요. 아이가 거기서 뭔가를 듣고 깨달은 후 책도 읽고 그걸 활동한게 있어야하고 현 고1은 그마저도 의미 없어요.

  • 7. 지나고
    '21.6.18 1:18 AM (180.224.xxx.22)

    보니 아무 소용 없었어요 자소서에 그거 연결해서 쓰자는건데 녹여쓰기 힘들어요 공부하다보면 어디로 갈지 어느과로 갈지도 흔들릴수도 있구요 정시로가게되면 더 시간낭비구요 본인이 아니다 싶다고하면 아닌게 좋아요 혹여 호기심이라면 고1이니 기볼수도있고 동기부여가 더 될수도있수요 서울대 졸업한 아이맘 입니다

  • 8. ...
    '21.6.18 1:24 AM (211.179.xxx.191)

    하루면 가는데
    그걸 한학기 가는거라면 하지 마세요.

    그 시간에 정시 준비 내신공부 하는게 낫죠.

  • 9. 결과적으로
    '21.6.18 1:42 AM (58.224.xxx.153)

    결과적으로 생기부 반영이 되던아니던을 떠나서
    아이딴에는 스스로 능동적으로 하는 아이이면
    그 기를 꺽지마세요
    엄마도 최대한 함께 한다는 모습 보이셔서 긍정적으로 힘을 주심이.
    열심히 하는 서로의 과정속에서 다른 얻어지는 유익들을 생각하심이.

  • 10. ㆍㆍㆍ
    '21.6.18 3:05 AM (59.9.xxx.69)

    그 시간에 학과공부 시키세요. 현고1부터 학생부 비교과 거의 사라지고 학과내신이 더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학교수업 이외에 외부활동은 일체 학생부에 적지 못하구요. 그냥 닥치고 공부입니다.

  • 11. 학종
    '21.6.18 6:10 AM (221.139.xxx.103)

    외부활동 생기부 기재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시는 내신과 교과세특이 중요하고요 아니면 정시 준비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그냥 닥치고 공부입니다222

  • 12. ...
    '21.6.18 9:44 AM (218.155.xxx.115)

    수업시간에 무엇을 공부했다
    궁금증이 생겨 탐구를 했다
    관련 독서를 했다
    세미나 / 대학 온라인 강의 들었다

    토론했다
    실험했다
    이런식으로 관심범위가 확장/심화 되는걸 보여줘야 하는게 생기부라
    대학 세미나 토픽이 아이 진로와 관련이 있는지 보시구요.
    그냥 듣고오면 샘이 알아서 적어주는게 아니라
    소감문 써오면 적어주는거니까 배우고 느낀점이 잘 드러나야해요.
    그 두어줄이 어떤 의미가 될지 대학갈 때까지 몰라요.

  • 13. ,,,
    '21.6.18 9:47 AM (39.7.xxx.147)

    고1은 내신 아니면 수능 이 두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저것 쓸데없이 챙길 시간에 차라리 수학 공부나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925 이상한 모친 5 2021/06/22 2,082
1216924 윤석렬 끝까지 버티세요 25 대선 2021/06/22 3,088
1216923 병아리콩도 많이 먹으면... 7 789 2021/06/22 3,367
1216922 우리나라 종교현황 5 ㅇㅇ 2021/06/22 1,397
1216921 늦었다고 경선 서둘러야 한다는 9 . 2021/06/22 521
1216920 이동식과 창문형 에어컨 9 에어컨 2021/06/22 1,364
1216919 대딩 방학) 두 달 동안 원룸을 비워놓아야 되는데 주의사항 있을.. 4 원룸 2021/06/22 1,517
1216918 페라가모 구두 사려다가 포기했어요. 28 .. 2021/06/22 6,355
1216917 이낙연 제안 ‘한미워킹그룹 폐지’, 마침내 결실 12 ㅇㅇㅇ 2021/06/22 1,144
1216916 일찍이 잔여백신 맞았었는데 2차는 17 화이자 2021/06/22 2,367
1216915 수박 반통 사서 혼자 다 먹을뻔 8 수박 박수 2021/06/22 1,955
1216914 오랜만에 도서관 가서 책 빌렸는데 비위 상하네요 17 ... 2021/06/22 4,953
1216913 제가 유일하게 반복해서 듣는 노래가 버나드박의 Right her.. 4 버나드박 왜.. 2021/06/22 992
1216912 같은 크림인데 농도가 다른건.. 2021/06/22 420
1216911 마늘장아찌 도움 부탁드려요~ 2 마늘장아찌 .. 2021/06/22 697
1216910 전세만기 전 집주인이 공사한다면요 19 2021/06/22 2,114
1216909 AZ2차 접종하신분 계신가요? 10 야옹이 2021/06/22 1,631
1216908 지금 비내리는 지역이 어디 있을까요? 20 상도동 2021/06/22 2,024
1216907 저는 양파감자 많이들어왔어요 10 냉장고 2021/06/22 1,824
1216906 지금 오는 비가 소나기인가요?ㅠㅠ 13 하필 2021/06/22 2,767
1216905 소소한 재미들 2 요즘 재미 2021/06/22 1,045
1216904 비 오기 시작하는군요 9 ㅇㅇ 2021/06/22 1,572
1216903 저는 기분이 팍 상했는데.. 객관적입장에서 한번봐주세요 28 . 2021/06/22 5,184
1216902 표고 버섯 산더미가 들어왔어요. 14 표고, 펴고.. 2021/06/22 2,998
1216901 윤석열 '괴문서에 집권당 개입했다면 명백한 불법사찰'ㅋㅋㅋㅋㅋㅋ.. 27 맨날하던방식.. 2021/06/22 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