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보고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것
1. 저도
'21.6.17 11:32 PM (110.12.xxx.4)엄청 사회성이 좋은데요
몸아프고 수술하고 면역력때문에 사람 안만나니 이제는 익숙해져서
사람만나면 수발들어야 되니까 이젠 그짓도 못하겠다 아니 하기 싫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혼자서 무료하지만 내입맛에 맞는 사람은 없지만 내입맛에 맞는 유튜브는 있으니 골라서 보기 싫으면 끄면 되는거고 사람에게는 너 입닥쳐 이럴수는 없잖아요.
너는 어쩌면 그렇게 니말만 하니 매일 죽는 소리 옛날이야기 지겹다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절대로 입밖으로 말할수 없는 그래서 앞으로도 사람을 만나도 여럿이서 만나지 1대1은 못만날꺼 같아요.2. 동의
'21.6.17 11:41 PM (222.237.xxx.132)저도 코로나 이후 혼자 좋은 데 가서 밥 먹고 혼자 뷰 좋은 카페 가서 커피마셔요.
너무 편하고 좋죠.
남편, 친언니 외에 타인은 좋은 사람이라 해도 이젠 만나서 뭘 같이 하긴 싫어요.
비정상이라고 해도 비정상인 채로 살 거예요.3. Juliana7
'21.6.17 11:48 PM (121.165.xxx.46)코로나로 사람 만나는거 극 꺼리게 됬어요
근데 되게 편해여4. 저는다른이유로
'21.6.18 12:12 AM (112.161.xxx.15)강아지 둘 입양하면서부터 오로지 강아지에 올인...
저녁에 누가 만나자, 콘서트 가자,영화 보러 가자...죄다 거절해요. 그리고 카톡으로 가끔 대화...이 정도인데
사실 사람 만나서 쓸데없는 수다 떠느니 허탈하기만 하고
집에서 티비로 영화 보거나 책 보는게 더 편해요.5. ...
'21.6.18 12:16 AM (119.71.xxx.71)저도 코로나 이후로 사람 안만나고 사는데 적응하니 너무 편해요ㄷㄷ
6. ..
'21.6.18 12:19 AM (211.243.xxx.94) - 삭제된댓글저는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긴거 같아 호기심이 팍 주네요.물론 저도 포함.
7. hap
'21.6.18 3:08 AM (117.111.xxx.191)나한테 집중하는 거 좋아요.
어릴 때 화장실도 손잡고 가던 여자애들 부류는 아니어서
만나면 오히려 말 중에 기분 상하는 일 많은 경우도 있고요.
피곤해요 관계란 게 의미없이 에너지 시간 쏟는 거다 싶고8. 저도요
'21.6.18 5:00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사람 만나서 하나마나한 소리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지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