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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길 지하철에서 기절했어요

걱정 조회수 : 33,404
작성일 : 2021-06-17 21:52:16
지하철출근편도 1시간거리인데요
자리가 안나서 계속 서서가고있었고
내리기 두정거장전쯤 울렁거리고 숨을 못쉬겠더라고요
서있기 너무힘들어 내려서 플렛폼에서 쉬었다 가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눈떠보니 지하철 바닥에 엎드려있더라고요
눈떠보니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웅성웅성하고있고
힘겹게 상체만 일으켰는데 젊은총각이 자기자리에 앉으라고
해서 잠깐 앉아있는데 막 숨이 안쉬어지고 손이 저리더라고요
후에 식은땀이 미친듯 났어요
병원가도 진단이 나올까요?
이런 경험 다른분들도 있으신가요?
쓰러질때 엉덩이를 쎄게 부딪쳤는데 엉덩이도 멍이 들었어요
그와중에 절 계속 걱정스럽게 쳐다보시던 아주머니가 홍삼젤리를
하나 쥐어주시더라고요ㅎ
IP : 58.228.xxx.16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1.6.17 9:53 P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걍 미주신경실신 정도?

  • 2. 이런
    '21.6.17 9:54 PM (175.223.xxx.217)

    공황장애 같은건 아닐까요?
    걱정되네요.. ㅠ 병원에 가보세요..

  • 3. 정말
    '21.6.17 9:56 PM (61.254.xxx.115)

    놀래셨겠어요 어느정도 시간동안 쓰러져있었던거 같나요?

  • 4. 저두요
    '21.6.17 9:56 PM (125.190.xxx.180)

    기립성저혈압 알아보세요

  • 5. 걱정
    '21.6.17 9:56 PM (58.228.xxx.164)

    제가 생각하기로는 10초정도여?
    기억이 안나요

  • 6. ..
    '21.6.17 9:57 PM (175.198.xxx.115)

    미주신경실신인듯 해요.
    증상이 느껴질 때 무조건 주저 앉아야 덜다쳐요.
    젊은 여성에게 흔한 질병이긴 한데 그 상황을 겪으면 당황하고 힘들어요.
    말씀하신 증상포함 이상이 느껴지면 무조건 주저앉거나 누워야 해요.
    물을 마시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 7.
    '21.6.17 9:58 PM (220.75.xxx.108)

    미주신경성실신이요…
    중학생딸이 체험학습 가다가 지하철에서 기절한 적 있어요.

  • 8. 저도
    '21.6.17 9:58 PM (168.126.xxx.152) - 삭제된댓글

    미주 신경성 실신같아요. 몇 번 경험한 저는 전조 증상을 알아서 재깍 편안한 자세로 몸을 눕히고, 유발 인자를 피해요. 맨 처음은 임신 초기에 겨울 히터 심하게 튼 만원 좌석버스에 탔다가 창문 열어달라 말하면서 쓰러져서..그게 녹동이었는데 시청가서 깼어요. 살아있는게 다행..ㅋ 복잡한거 피하고 술 피해요. 온탕 냉탕 번갈아하다가 또 쓰러질 뻔 해서 그것도 피해요.

  • 9. 에궁
    '21.6.17 9:58 PM (111.118.xxx.150)

    저도 콩나물 9호선 타고다녀 남일 같지 않네요

  • 10. ..
    '21.6.17 9:59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저혈압이에요
    스트레스성
    살짝 공황장애도 왔고요

  • 11. 제친구도
    '21.6.17 9:59 PM (61.254.xxx.115)

    대학때 픽픽 쓰러지고 그러던애 있었는데 애 셋만 낳고 잘살긴해요

  • 12. 걱정
    '21.6.17 9:59 PM (58.228.xxx.164)

    네 맞아요
    무조건 앉고싶다 눕고싶다
    그런생각하다 픽쓰러진거에요
    도저히 못서있겠다 싶을때요

  • 13.
    '21.6.17 9:59 PM (220.75.xxx.108)

    애 아빠가 종합병원 내과의사라 병원에서 진짜 온 몸을 샅샅이 훑어가며 검사했는데 아무 이상도 없다고 나왔어요.

  • 14. 저도
    '21.6.17 9:59 PM (168.126.xxx.152)

    미주 신경성 실신같아요. 몇 번 경험한 저는 전조 증상을 알아서 재깍 편안한 자세로 몸을 눕히고, 유발 인자를 피해요. 맨 처음은 임신 초기에 겨울 히터 심하게 튼 만원 좌석버스에 탔다가 창문 열어달라 말하면서 쓰러져서..그게 목동이었는데 시청가서 깼어요. 살아있는게 다행..ㅋ 복잡한거 피하고 술 피해요. 온탕 냉탕 번갈아하다가 또 쓰러질 뻔 해서 그것도 피해요.

  • 15. ...
    '21.6.17 10:06 PM (211.208.xxx.123)

    물 들고 다니세요 앉아서 물마시고 숨쉬기 하면 나아요

  • 16. ..
    '21.6.17 10:27 PM (211.209.xxx.171)

    혹시 저체중은 아니세요? 잘 드셔야 되요
    저도 아침 만원버스에서 서서 가다 기절 직전까지 갔어요
    겨울에 모든 창들은 닫혀있고 사람들은 많고 ..처음에 멀미처럼 울렁거리더니 땀이 비오듯 쏟아지면서 주저 앉으니 친절하신 어떤 분이 자리에 앉혀 주셨어요. 고개도 못들고 계속 땀은 쏟아지고..
    전 그날 건강검진 간다고 금식해서 그런거 같아요.
    평소에 멀미도 하고 체력도 약하고
    우선 잘 드세요

  • 17. 미주 신경성 실신
    '21.6.17 10:27 PM (14.138.xxx.73)

    저도 20-30대에 심했어요 ㅜ
    지하철에서 기절 여러번..
    역무원 등에 업혀가서 직원휴계실에서 누워있던적도 있어요 ㅎ
    환기가 안된 밀폐된 공간에서 주로 그러더라구요.
    저는 샤워할때도 자주 그래서,
    전조증상이 있으니까.. 머리 감다가더 수건으로 싸매고, 얼른 나와서 침대에 누워서 증상이 사라지길 기다리곤 했네요 ㅠㅠ

    무조건 지하철 바닥이라도 앉거나 누워야해요.

    건강검진에서 갑상선항진증이 나왔는데,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회사 그만두고,
    출산하고…
    살이 좀 오르니 건강해진건지-_-;
    언젠가부터 저도 모르게 괜찮아졌어요~~

  • 18. ㄴㄴ
    '21.6.17 10:29 PM (14.138.xxx.73)

    윗 댓글보니,
    저도 한창 증세가 심할때 저체중이었어요~~

  • 19. 흠흠
    '21.6.17 10:29 PM (211.197.xxx.180)

    저도 20대중반까지는 그랬어요
    자주 쓰러지고 실려가고
    그런데 갑자기 그 이후에는 괜찮더라구요
    저희 언니는 그러다가 앞니 다 깨졌어요
    심상치 않으실땐 일단 앉으세요

  • 20. 걱정
    '21.6.17 10:37 PM (58.228.xxx.164)

    어제 쓰러졌는데
    아직도 그런상황이 생겼다는게 황당해요
    조심해야겠네요
    지하철 타는게 너무 무서워졌어요
    참고로 저체중은 아니에요ㅎㅎ

  • 21. 공황
    '21.6.17 10:46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아마 공황증상일 거에요
    저도 지하철에서 숨막혀 몇번 내렸다 탔는데
    발작이 심하게 일고 나서 무조건 생수 들고 다녀요
    물 마시고 심호흡 깊게 여러번하면 나아져요

  • 22. 공황
    '21.6.17 10:47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아직 초기라 다스릴 수 있어요
    호흡 가다듬고 사람 많은 곳 피하시고
    여유 갖고 다니세요

  • 23. 주의
    '21.6.17 10:50 PM (223.38.xxx.99)

    미주신경성 실신이 무서운게 아니라,
    갑자기 쓰러지면 2차 피해가 크다고 하네요.
    이빨 부러지고, 얼굴 갈리고, 머리 다치는게 제일 위험하구요.
    그러니 전조증상이 느껴지면(울렁거림, 어지러움, 창백해지고 식은땀 같은), 바로 눕던지, 상황이 안되면 바닥에라도 앉아야해요.

  • 24. ㅇㅇ
    '21.6.17 10:59 PM (122.36.xxx.203)

    원글님 병원 꼭 가보세요~
    약 챙겨 드시면 괜찮을 겁니다~

    아는 사람도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내려서 걸어가다
    갑자기 쓰러졌고 주위 사람 도움 받았는데
    앞니 깨졌어요.
    미주신경성 실신이었어요~

  • 25. ㅇㅇ
    '21.6.17 11:03 P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https://news.joins.com/article/23644335
    현아, 공황장애·미주신경성 실신 고백 "나 자신 보살필 것"

    비슷한 증상이긴 하네요

  • 26. ....
    '21.6.17 11:05 PM (122.35.xxx.188)

    혹시 다이어트로 몸무게 많이 빼셨나요? 저 살 빼고 비슷한 증상 겪어서 쓰러지고 머리 크게 찢어졌어요. 병원가도 큰 진단 없구요. 다시 살 찌우니 전혀 그런 증상 없구요.
    근데 최근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공황장애 일 수도 있어요.
    무슨 병이 되었든간에 치유될 수 있답니다. 담대하게 마음 먹고....마음 관리하면서 지내세요.

  • 27. ooo
    '21.6.17 11:15 PM (180.228.xxx.133)

    사람들 빽빽히 서서 가는 광역버스로
    출퇴근 할 때 2번 실신했어요.
    갑자기 속이 너무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아 괴로운데
    온 몸이 너무 축축해지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니 기절 ㅠㅠ
    얼마 동안인지는 모르지만 잠깐 기절한것 같은데
    그중 한번은 그 와중에도 너무 창피해서
    괜찮은척 벌떡 일어나 또 손잡이 잡고 섰는데
    바로 또 기절하길 두번은 반복 했나봐요.

    그런데 아무도 자리 양보 안 해주더라구요.
    기절해 쓰러졌다 의자 붙잡고 겨우 일어나
    어쩔 줄 몰라하며 의자만 붙잡고 버티는데
    제 앞에 앉아 핸펀 게임 신나게하던 20대 남자 2명이
    아직도 기억나요.
    결국 어떤 아가씨가 여기라도 앉으라고 버스 계단에
    앉혀줘서 겨우 앉았다가 고속도로 빠져나오자마자 내려서
    혼자 택시타고 종합병원 응급실 갔어요.
    머리 ct도 찍었는데 원인 모른다고 수액만 놔주고
    쉬다 가라고 하더군요.

  • 28. 걱정
    '21.6.17 11:22 PM (58.228.xxx.164)

    ooo님 속상하셨겠어요
    어쩜 그럴까요?
    저도 깜짝놀라며 얼른 자기자리 양보해준 총각
    너무 고맙더라고요
    감사인사도 못했지만

  • 29. 00
    '21.6.17 11:50 PM (49.166.xxx.109)

    처녀때 만원지하철에서 똑같은 경험했어요. 여름이였고요 서 있었거든요. 겁자기 앞이 안보이고 식은땀에 숨이 안쉬어져서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는데 지하철문이 열림과 동시에 제가 뛰쳐나가서 의자에 누웠더니 정신이 돌아왔어요. 그게 20년전인데 아무일 없이 잘살고 있어요. 건강검진 1년에 한번 받는데 전혀 이상 없네요. 전 90/60으로 저혈압이 있긴해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 30. 두번
    '21.6.17 11:57 PM (106.101.xxx.24)

    실신했어요 배가 꼬이듯 아프고 주위사람이 아프냐고 물어볼 정도로 창백했던거 같아요
    식은땀 많이 흘렸고 영양부실 상태가 공통점이네요 그 상황이 불편해서 화장실로 달려가 앉은 거 까지는 기억 뚜렷한데 정신차려보면 아 실신했었구나 자각했어요

  • 31. 저도
    '21.6.18 12:07 AM (39.118.xxx.160)

    고딩 대딩때 종종 그랬어요.
    특히 겨울철 히터틀어놓은,밀폐된 만원버스에서 갑자기 미식거리고 식은 땀나고 앞이 깜깜해지는 일이 생기면 지체없이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서 시원한 바람쐬고 좀 앉아있으면 나아졌어요. 기절까지 한 적은 없었구요. 그래도 원글님 별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 32. ....
    '21.6.18 12:09 AM (211.37.xxx.43)

    저도 20대때 밀패된 버스에서 몇번 경험있어요
    전조증상이 있죠 주저앉고싶고 식은땀줄줄 똥마려운 느낌
    전 앉아있는분께 죄송한데요 제가 너무힘든데 양보해주실수 있나요 해서 앉았던적도 있어요
    지금 40대 중반, 애둘낳고 건강히 잘 삽니다.ㅎ

  • 33. 저도
    '21.6.18 1:05 AM (220.71.xxx.35)

    특히 계절이 추워질때 몇번 그랬어요
    식은땀에 속 울렁 ~ 전 저혈당이라서 그랬던것 같아서
    사탕 넣어다녔어요 그리고 하나씩 물고

    요즘 마스크 쓰니 힘들어서 kf 94 실내서 쓰다가 나오면 비말로 바꿔서 숨좀 돌리고 타고 그랬어요

  • 34. 검사
    '21.6.18 1:22 AM (118.235.xxx.147)

    제대로 받아보세요 cctv가 있다면 확인도 해보시구요,남들이 이럴것이다 하는 말에 그냥 넘어가지마시길..

  • 35. 같은 경험
    '21.6.18 1:24 AM (14.187.xxx.209)

    저도 대학생때 버스타고 집에 가던길에 비슷한경험을 했어요
    내릴때가 다가 오고있었는데 서서히 사람들 윗부분부터 잘
    안보이기 시작해서 버스 기다란 봉같은 손잡이 잡고있다 스스르 주저앉았는데 제가 내려야 하는 정거장에 도착해서 버스문이 열린거지요.
    가까스로 내려리고 난후 바닥에 주저앉아 정신차리려고 애쓰는데
    주변에서 들려오는.. 술먹었나봐 ㅠㅠ
    너무너무 야속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 36. 전 당연히
    '21.6.18 1:26 AM (124.52.xxx.248)

    아~ 공황장애구나 싶었는데 미주 신경성실신? 저 이거 오늘 첨 들어봤어요. 검색해보니까 제가 느낀거랑 똑같네요? 저도 버스나 지하철서 많이 느꼈거든요. 갑자기 숨막히고, 숨 안 쉬어지고, 배에 가스 차고, 급 ㄸ 도 마렵단 공포와 식은땀, 그러다 급 몸 차가움, 주위 다 망각해지고 바들바들 주저앉아 10여분 지나면 다시 고요~
    이거 공황장애 아니었어요? 지금은 나아졌는데 젏은적에 이거 때문에 버스, 지하철.. 심지어 나중에 쇼핑몰, 복도, 길거리.. 수시로 와서 고통 겪은적 있거든요. 공황장애였으려니 했는데.. 오늘 그게 아닐수도 있단 생각에 놀라고 갑니다.

  • 37. 저는
    '21.6.18 4:59 AM (74.75.xxx.126)

    출장을 자주 다니는 직업인데 비행기 타면 기절해요. 기차 타도 기절한 적 있고요. 인천발 뉴욕행 비행기 타고가다 저때문에 300명 넘게 탄 아시아나 비행기 시베리아 불시착륙 할 뻔 했어요. 규정상 응급환자가 몇분인가 못 깨어나면 가장 가까운 공항에 불시착륙 해야 한데요. 다행히 잠시 후 깨어나서 불시착륙은 안 했지만 왜 움직이는 걸 타고 오랜 시간이 있으면 이런 증상들이 나오는지. 고강도의 멀미인가요. 작년에는 다행히 비행기 갈아타려고 엘에이 공항에 내렸다가 쓰러져서 바닷가에 있는 엄청 고급진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나오기도 하고요. 맘잡고 큰 돈 들여서 뇌 씨티도 찍고 내시경이며 건강 검진 싹 다 했는데 아주 건강하대요.

  • 38. 미주신경실신
    '21.6.18 5:43 AM (61.254.xxx.115)

    이라는 병이 맞나봐요 아마 그게 검사하면 아무이상없을거에요 쓰러지던 제친구도 너무 건장하게 생긴 스타일이었거든요 갸도 지하철에서 쓰러졌었어요 뭔지 몰랐는데 오늘알고가네요 밀폐된 공간을 조심하시고 기미가보이면 빨리 주저앉기라도 해야겠어요

  • 39. ...
    '21.6.18 6:20 AM (189.121.xxx.96)

    전 오래전 외곽 사람별로 없는 지하철에서 기절한분 성추행 목격
    아마 모르는 사람이지 싶은데 부축하는데 허리를 잡는척하더니 가슴 움켜잡더라고요
    눈마주쳤는데 지금 생각해도 더럽다

  • 40. 50대
    '21.6.18 6:46 AM (221.139.xxx.103)

    저도 대학 때 한번 쓰러졌었어요.
    지하철에서 손잡이 잡고 서있다고 주저앉았네요.
    앞자리에 부부가 앉아계셨는데 아저씨가 자리 양보해주고 아주머님이 제 손을 잡고 ...
    주여~ 이어린양을~하고 기도를 소리내어 해주셔서 쑥스러워 눈을 감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 보니 감사한 분들이시네요.

  • 41.
    '21.6.18 7:02 AM (211.205.xxx.62)

    그럴때는 그냥 주저 앉아야해요
    아님 증상 온다싶을때 내려서 의자에 앉아쉬었다 가야함
    1시간 거리 회사 다니기 너무 힘들죠
    거기 에너지를 다쓰고 일을 어찌 해요

  • 42. 저도
    '21.6.18 7:38 AM (222.234.xxx.215)

    아가씨때 지하철 출근길에 두번이나
    쓰러진 경험있네요ㅠ
    지금 생각해보면 만원 지하철 그걸
    어케 타고 다녔는지
    지금이야 경기도에 사니 지하철탈일 없어
    좋다 싶네요
    회사 여직원 한명도 아침에
    지하철에서 쓰러져 회사오자마자
    조퇴하고 간 일도 있어요
    그당시 단순 컨디션 저하였고
    별일은 없었어요

  • 43. 미주신경실조
    '21.6.18 8:18 AM (14.42.xxx.137)

    저는 전조증상나타나면 무조건 눕습니다.밖에서 그럼 화장실찾아가서 머리를 최대한 다리밑으로..
    일년에 한번정도 서너번그랬는데 꼭 한여름지나고 체력떨어질무렵이었네요

  • 44. 과민성대장증후군
    '21.6.18 10:24 AM (115.11.xxx.165) - 삭제된댓글

    혹시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고, 변비가 있거나 장이 약하진 않은가요??
    저는 그럴 때 원글님 같은 식으로 기절을 했었어요.
    저혈압도 있구요,,
    장 건강 & 운동해서 체력 키우시길요~~~

  • 45. ...
    '21.6.18 10:57 AM (218.234.xxx.100)

    저도 같은 경험 있는데 전 쓰러지거나 기절까진 안했었어요
    병원에 가진 않았고 그냥 몇번 겪고 자연히 사라졌어요

  • 46. 체력, 다이어트
    '21.6.18 11:24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운동부족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 47.
    '21.6.18 11:34 AM (125.177.xxx.160)

    이런경험 하신 분들이 많네요. 저도 20대때 두세번 쓰러져서 병원 갔더니 빈혈이라고 해서 엄마가 빈혈에 좋은 약 엄청 해주신 기억이...버스에서도 한번 쓰러지고..집에서 친구랑 전화 통화하다 쓰러지고 ㅠㅠ

  • 48. 이린거
    '21.6.18 1:16 PM (223.38.xxx.207)

    인터넷 글보고 어마 나도 병명 넘겨짚지말고
    종검받고 이런일 있었다고 병원가서 진단이라도 받으세요

  • 49. //
    '21.6.18 5:22 PM (219.240.xxx.130)

    병원에 꼭 가보세요
    미주 신경성 네이버에 찾아보니

    탄력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염분 섭취를 늘리는 것을 권유 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서있는 것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라고 나오네요
    에휴 건강하시길

  • 50. **
    '21.6.18 6:20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나도 기절은 아니지만 기절할뻔 한 적이 있는데
    그런 일이 많네요.

  • 51. ..
    '21.6.18 8:59 PM (125.179.xxx.20)

    혹시 생리때 아니셨어요?
    전 미스때 생리중에 지하철에서 한번 쓰러지고
    애낳고도 종종 쓰러지기직전 가서
    피검사 심장검사 했는데 의사가 공황장애증상이라고..

  • 52. ....
    '21.6.18 10:40 PM (39.124.xxx.77)

    미주신경성실신 같아요.
    아주 잠깐 쓰러지고 생각보다 오래 안누워있고 깨어나요
    살면서 2,3번 경험있어서 알아요.
    몸이 많이 피로하면 그래요. 전 극도로 피곤한데 피나는거 보면 그런 증상나오구요.
    그리고 사실상 증상일뿐 병은 아닌데
    중요한건 그렇게 쓰러지다가 머리를 다칠수 있어서 위험한거에요.
    몸 잘 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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