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드니 아프면 슬퍼지네요?
1. mmm
'21.6.17 9:50 PM (70.106.xxx.159)그러니 늙으면 애가 되나봐요
아프면 자식들 찾게되고 우울하고. 죽는거 가까워지는거 실감나고.
늙느라 아픈거 당연하잖아요 근데 그거 받아들이기 쉽지않네요2. 맞아요
'21.6.17 9:55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요즘 제 맘이 그래요.
3. ..
'21.6.17 9:56 PM (39.115.xxx.132)저는 49인데 2년전에 갑상선전절재 수술해서 몸이
피곤하고 힘든가 했어요
몸이 쇠약해지고 밥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얼굴살이 다 빠져서 소멸할거 같아요.
누가봐도 아픈사람 얼굴이에요
좀 더 나이 먹고 아이들 결혼시키고
오면 밥한끼라도 해줄 힘이 남아있을지
모르겠어요ㅠ4. 몸이
'21.6.17 9:58 PM (110.12.xxx.4)아프면 나이불문 괴롭습니다.
5. ㅠ
'21.6.17 10:12 PM (121.179.xxx.201)제말이 제글을 쓰신줄
막 눈물나요.6. ..
'21.6.18 12:27 AM (211.209.xxx.171) - 삭제된댓글작년 애 입시 치르고 긴장이 풀렸는지 올핸 몸 여기저기가 다 아프네요. 재취업도 못하겠어요.
이젠 허리 팔 체력 다 자신이 없어요.
백신 맞고 누웠다, 오늘은 좀 컨디션이 올라와 열심히 저녁 준비하다 또 피를 봤네요
배려만 받고 자라온 아들이 말만 삐죽하고 들어가 버리니 참 기가 막히고 ..피가 지혈이 안되 흥건 한데도 자기가 뭘 도와줄 생각을 못하네요. 나이가 20인데 이런 것도 가르쳐줘야 하나, 짜증이 나서 방애서 불러 밴드 붙여달라고 했더니 심지어 그것도 잘 못해요! 자기가 붙여본 적이 없었나봐요. 세상에~
그렇게까지 귀하게 키우진 않았는데 이제보니 모지리도 그런 모지리가 없어요.
공감 센스 있는 딸이 정말 정말 부러워요.
진짜 이렇게까지 모지린 줄 오늘 아네요ㅠ7. ...
'21.6.18 12:59 AM (175.124.xxx.116)저 방금 오십견 글 쓰고 이 글 봤어요.ㅠㅠ
격하게 공감합니다. 눈물 나요.8. 그린 티
'21.6.18 1:14 AM (39.115.xxx.14)재작년,작년,올해 하루가 다르고
해외는 아니더라도 국내 자연경관 보고픈데
코로나로 그것도 맘 편치 않고
체력은 점점 저하돼네요.9. 이젠
'21.6.18 8:40 AM (124.49.xxx.61)가더라도 호텔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다 올것 같아요.ㅠㅠ 그렇게라도 가야죠
아님 길게 잇거나..10. ㅎㅎㅎ
'21.6.18 8:53 AM (112.164.xxx.221) - 삭제된댓글그러니 우리네 시어머니들이 50-60에 며느리 맞고 다 죽을듯이 그랬지요
지금 우리도 그런데 옛날 그 분들은 얼마나 아팠겠어요
그래서 저는 울 시엄니 다 괜찮아요
옛날에 나한테 시집살이 좀 시킨거, 맨날 아프다고 그런거
저는 그런거 반면교사 삼아 절대 안 그럴겁니다,
일년에 서너번만 아프다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