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가 오나봐요.
평생 말랐는데 어느덧 반백살이 되니 아랫배가 나오고. 두둥실한 살들이~
옛날 옷이 너무 불편하고 꽉 끼어요.
오늘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남편한데.
봐봐 아줌마 옷이 안맞는다..이러니까 (저를 스스로 디스)
남편이 진지하게
그래서 암탉이 그렇게 우는구나 꼭끼어~~
안 웃겼다면 지송.
저는 웃으며 출근했어요 ㅠㅠ
웃겨요~~~~
남편분 순발력짱!!웃겨요ㅋㅋ
웬만한 아재개그들 섭렵해서 더이상 새로운게 없었는데 남편님 짱! ㅎㅎ
전 그냥 개그만 남발하는 것보다 상황에 적절하게 활용하는 센스를 더 중요시하거든요.
웬만한 아재개그들 섭렵해서 더이상 새로운게 없었는데 남편님 짱! ㅎㅎ
전 그냥 개그만 줄줄 외워서 읊는 것보다 상황에 적절하게 활용하는 센스를 더 중요시하거든요.
저는 원래 좀 진지충이라 이런 임기응변이 안되거든요. 그런점은 부럽더라구요
석진이 생각나네요.ㅎㅎ
석진이가 나이들면 이럴거같아요.ㅎㅎ
구호 줄여서 입는다고 팔호네 팔호~ 그분 아니셔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