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안식년 제도가 확대되면 좋겠어요.

아름다운 날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21-06-17 14:30:43
안식년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직장이 많지는 않죠.

적어도 10년에 한 번 안식 휴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6개월, 2개월... 안되면 적어도 한 달 이라도..

저는 퇴사를 하고 이직하여 출근 하기까지 3개월 쉬었습니다. 

제 몸에 변화가 찾아왔어요.

한 직장에서 십 년 넘게 근무하며 매일 매일 소화불량, 가스 차고 변비에 치질까지...

소화제는 박스로 사다 놓고 마셨는데 

집에 있으면서 부터는 3개월 다 되도록 배 아픈 적이 없어요

가스도 차지 않고 변비도 없어졌어요.

좌욕 덕분에 치질도 엄청 좋아졌어요.

이 3개월이 얼마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는지..

저는 제가 업무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거든요.

이렇게 배가 멀쩡한 적이 없었는데 이 마음 편안한 휴식만으로 몸도 가볍고 컨디션이 너무 좋습니다.

금요일 밤이면  주말을 극대화 하려고 잠을 안자고 불금하려고 버티고 버티고 했고 

일요일이면 낮부터 내일 출근할 거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고..

항상 긴장하고 있었죠

집에 있으니 화장실 맘대로 갈 수 있고, 바로 씻을 수도 있고, 양치도 10번을 해도 눈치 안보이고

너무 너무 좋아요. 

다시 출근하지만 쉬는 기간 동안에 체력도 재충전이 되었고, 

일에 대한 나의 자세도 뭔가 의욕이 생기고 달라졌어요.

힘들어서 퇴사를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짧게라도 휴직이나 휴가를 신청 하셔서 

여유롭게 쉬어보세요.

대단한 직장 아니어도 안식 휴가가 널리 보장되는 직장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IP : 168.126.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7 2:34 PM (223.38.xxx.119)

    저는 퇴사하고 이직했더니 없던 병도 생겼습니다.
    저도 스트레스 안받는 체질이라 생각했는데 두달간 몸이 너무 아프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새로 적응 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해보지만 20년 넘게 직장생활 해왔는데 정말 이조직은 적응이 안되네요.

  • 2.
    '21.6.17 2:35 PM (106.101.xxx.196)

    직원들 안식휴가 주고싶은데..
    육개월만 일할 직원 찾으니 지원이 없어요..
    이부분이 해결되면 해주고 싶은 회사많을텐데..
    이게 힘들어요..

  • 3. 현실
    '21.6.17 2:36 PM (175.223.xxx.121)

    비정규직들은요?

  • 4. 원글이
    '21.6.17 2:41 PM (168.126.xxx.152)

    저도 오랜 직장생활 동안 한 번도 쉬지 못해서, 그렇다고 회사에 휴직을 할 수 있는 직장도 아니고 저의 포지션이 중요해서 하루도 비울 수 있는 자리가 아니고 해서 그냥 확 퇴사를 해버렸습니다. 그냥 쉬려고 했는데 월급의 노예가 되어있어서 몸은 편하고 좋은데 돈은 벌지 못하니.. 그 또한 마음의 큰 갈등이 되었습니다. 잘 쉬고 또 전쟁터 나가는거죠. 그래도 쭉 해왔다면 미쳐버렸을지도 몰라요..ㅋㅋㅋ 휴식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5. ㄷㅁㅈ
    '21.6.17 2:49 PM (121.162.xxx.158)

    안식년 있는 직장은 급여를 그대로 주는건가요
    만약 안식년 끝나고 바로 퇴사하면 어텋게 되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6947 도쿄올림픽, 코로나·폭염으로 사망하면 '본인 책임' 동의서 받는.. 4 ㅇㅇㅇ 2021/06/17 1,849
1206946 남편 지인 부부동반 모임이 결성됐는데요.. 8 모임.. 2021/06/17 4,885
1206945 요즘 침대 매트리스 울퉁불퉁하게 나오나요? ... 2021/06/17 997
1206944 청약, 무섭네요 2 10억로또라.. 2021/06/17 5,013
1206943 월간집 쫄려서 못 보겠네요 3 ... 2021/06/17 5,872
1206942 성년자녀 건강보험에 대해 여쭙니다 2 한결나은세상.. 2021/06/17 1,613
1206941 출근길 지하철에서 기절했어요 43 걱정 2021/06/17 34,050
1206940 며느리가 시부모와 여행가기 불편한것처럼 26 2021/06/17 9,010
1206939 전 환자 입장에서 수술실 cctv 반대해요 21 2021/06/17 4,967
1206938 표창장 공작의 밑그림은 최성해와 동양대? 1 ... 2021/06/17 746
1206937 나이가 드니 아프면 슬퍼지네요? 7 456 2021/06/17 2,576
1206936 한강) 오늘자 개망신당한 서초경찰서와 서울경찰청 28 ㅇㅇ 2021/06/17 6,194
1206935 젖병처럼 삶을수 있는 물병있을까요? 1 물병 2021/06/17 950
1206934 임대차3법 거론되기 시작했을 때 기억하세요? 7 ... 2021/06/17 1,566
1206933 불륜하는 사람들은 체력도 좋은듯 14 Dhjygi.. 2021/06/17 7,853
1206932 김정숙 여사, 한국어 익히는 스페인 학생들과 '윤동주 공부' 14 2021/06/17 3,155
1206931 고양이가 주인찾아나서는 영화제목 알려주세요 . 7 고양이 2021/06/17 1,599
1206930 배달통 아세요? ㅇㅇ 2021/06/17 620
1206929 처음 필드에 나가요, 질문요... 6 골프 2021/06/17 1,442
1206928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제가 이해못하는거같은데. 15 ........ 2021/06/17 2,450
1206927 방구쟁이 백일아기 13 ㅁㅁ 2021/06/17 3,977
1206926 문재인 대통령 ILO 연설 시작하셨어요 8 ... 2021/06/17 1,200
1206925 울대통령님께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하나... 7 에휴 2021/06/17 1,145
1206924 靑 NSC "G7 정상회의 등 유럽 순방 후속조치 차질.. 5 ㅇㅇㅇ 2021/06/17 1,135
1206923 미국 배당주나 etf 하시는 분 계실까요? 1 궁금 2021/06/17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