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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이혼말고 별거하자고 했는데..

뭘까요? 조회수 : 29,139
작성일 : 2021-06-17 12:17:57
남편과 이혼결정하고 남편은 집을 나가 작은 원룸에서
산지 한달되가요
근데 지내다 보니 섣부른 이론보다 별거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당장 이혼을 하게된다면 어쩌면 미련과 후회가 남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문자를 했는데 답이 없어요.
무슨 뜻일까요?
잘지내다가도 문득문득 남편이 생각이 나는데..
이런 제모습이 너무 싫어지기도 해요
이번주말에 아이가 아빠를 만나러 가는 날인데
아이는 다녀와서 아빠ㅇㅒ기를 해줘요
남편의 소식이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해요
정말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
저 왜이럴까요?
남편은 정말 이혼을 원하는걸까요?
IP : 211.211.xxx.8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7 12:19 PM (122.38.xxx.110)

    별거했다가 합쳤다는 얘기 못들어봤네요.
    있겠지만 쉽지 않다는 얘기겠죠.

  • 2. ..
    '21.6.17 12:20 PM (218.148.xxx.195)

    오히려 남자들 더 소심해서 먼저 제의하기 어려워해요

    차차 시간이 지나면 얼굴보시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나눠보세요

  • 3. ....
    '21.6.17 12:21 PM (221.157.xxx.127)

    이혼해야 새여자랑 재혼하지 별거는 남자들은 안좋아하는듯

  • 4. ...
    '21.6.17 12:21 PM (106.101.xxx.65)

    별거는 이혼전단계예요.
    무슨 이유로 이런 상태인지는 모르나
    따로 살다가 같이 살기란 웬만해서는 힘들거예요.

  • 5. ...
    '21.6.17 12:22 PM (122.38.xxx.110)

    시간을 가져도 여행 정도고 지지고 볶아도 한데 살아야 부비지 안보면 힘들다고 봐요.

  • 6. 음...
    '21.6.17 12:24 PM (1.227.xxx.55)

    남편은 막상 따로 살아보니 좋은가 보네요.

  • 7. 그렇게
    '21.6.17 12:25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남편이 궁금한데 왜 별거와 이혼을 하나요.
    남편이 이혼을 원하나요?

  • 8. ㅇㅎ
    '21.6.17 12:27 PM (110.70.xxx.239)

    나싫다는 사람 보내줘요

  • 9. 새옹
    '21.6.17 12:27 PM (220.72.xxx.229)

    이혼 안 하고 별거해서 자유롭게 잘 살겠어요
    남편은 지금 얼마나 좋을까요

  • 10. T
    '21.6.17 12:2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답이 없다는건 원글님이 구차해졌다는 의미죠.
    글에 미련이 가득 보이는데 이혼 사유가 뭔가요?
    혼자 사실 능력은 있으신거죠?

  • 11. ...
    '21.6.17 12:30 PM (223.38.xxx.103)

    남편은 이혼을 원하는것 같네요

  • 12. 112.
    '21.6.17 12:31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재결합 원하면 빨리해요~~시간이 답이에요.
    이게 보니까 한쪽의 자존심 때문에 재결합을 못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별거를 이혼으로 받아들이고
    각자 다른연인 만나서 결혼하고...
    별거중이고 각자 따로 살림하면
    솔직히 거의 각자생활하는 남남인거죠
    재결합 원하시면 문자라도 남겨봐요

  • 13. 남편은
    '21.6.17 12:38 PM (110.70.xxx.239)

    이미 여자가 있어 보여요

  • 14. ...
    '21.6.17 12:38 PM (211.208.xxx.123)

    별거든 이혼이든 님이랑 앞으로 잘 살 수 없다면 다른 여자 만나야죠

  • 15. ...
    '21.6.17 12:39 PM (119.207.xxx.200)

    여자 있는거 같아요
    그것도 윈룸 근저에서 멀지 않은곳에

  • 16. ...
    '21.6.17 12:47 PM (210.103.xxx.130)

    님이 이혼하자면 이혼하고 별거하자면 별거해야 하는 존재인가요 남편은? 어떤 이유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쓴 걸로만 봐서는 님이 남편을 완전 개똥같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남편도 님 만큼이나 스스로의 생각과 호불호가 있는 사람일텐데 그걸 님이 원하는대로 휘두른다고 휘둘려 줄까요 과연?

  • 17. ....
    '21.6.17 12:49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백퍼 딴여자 있어서 에요.,ㅠ

  • 18. 남편은
    '21.6.17 12:50 PM (39.7.xxx.206)

    이혼을 원하네요.
    혼자 나와보니 오히려 더 해방감느끼고 좋은가 봅니다.

  • 19. ..
    '21.6.17 1:14 PM (106.101.xxx.208)

    부부간에 자존심 내세울 필요없어요
    미련 남으면 먼저 손내밀고
    대화해보세요
    무슨 이유로 이혼할려는지 모르겠지만요

  • 20. 근데
    '21.6.17 1:15 PM (203.142.xxx.241)

    이미 남편과 별거중이신거잖아요. 남편이 따로 나갔으니.. 새삼스럽게 별거하자고 하면 저래도 답안할거 같아요. 지금 하는중인데 뭘또 하자고 하나 싶어서

  • 21. 아직
    '21.6.17 1:26 PM (1.238.xxx.169)

    더살아보고 이혼하세요 오만정이 떨어지고 저인간이랑 같이살다간 내가 죽을거같을때 하는게 이혼이예요 안그럼 계속미련남아요그냥 집으로 들어오라고하시고 어떻게되든 운명에맡겨보세요

  • 22. 함께
    '21.6.17 1:35 PM (121.168.xxx.246)

    이유가 뭔지 모르지만
    같이 사실거 아니면 이혼이 맞는거 아닌가요?
    그래야 뭔가를 다시 시작하죠.
    다시 원하시면 집으로 들어오라하고.
    아니면 이혼을 하시는게
    어정쩡하면 아이들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어설픈 기대하고 그래서요.
    아직 정이 있으시면 들어와 함께 사세요.
    각자살면 오해?를 풀 수 없고 더 멀어져요

  • 23. ㅍㅍ
    '21.6.17 1:53 PM (59.12.xxx.232)

    남편의 의중을 알아낼게 아니라 원글님부터 입장울 결정하세요

  • 24. 이혼결정
    '21.6.17 1:59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났다며요
    근데 무슨 별거 운운이세요
    이러니 남편이 어리둥절 하는거 아닐까요
    이혼이 장난도 아닌데 말이지요

    결정났으면 그대로 이행하면 끝인데
    벌써 미리 나가 원룸생활이라니 별거도 돌아오기도
    어려울거 같습니다

  • 25. ..
    '21.6.17 2:01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이미 남편과 별거중인데 뭘 또 하자고 하나 싶어서
    답이 없는거겠죠. 22

  • 26.
    '21.6.17 2:08 PM (175.127.xxx.153)

    혼자 살아보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데 같이 살려고 할까요

  • 27. 저도 똑같습니다
    '21.6.17 3:48 PM (211.114.xxx.228)

    한집에서 살지 돈이 없어 원룸 얻어 못 나가는 것만 다르네요
    똑같아요 그냥 투명인간 서로 없는 셈 치고 인사도 없이 그냥 살아요
    한쪽이 변하지 않으면 같아요

  • 28. ㅇㅇㅇ
    '21.6.17 3:50 PM (203.251.xxx.119)

    별거 한다는건
    이미 오만정 다 떨어졌다는 거

  • 29. 남편
    '21.6.17 4:02 PM (220.84.xxx.19)

    이 계속 원룸생활하고싶을까요?

  • 30. 남자들은
    '21.6.17 4:21 PM (183.98.xxx.147) - 삭제된댓글

    혼자서 못 살아요. 밥도 해먹어야 하고 사먹어야 하고 빨래도 해결해야 하고요...솔직히 여자가 있을 것 같아요.
    사이 나빠서 별거를 해도 아이 만날때 부부가 만나고 , 반찬과 빨래라도 아내가 챙겨주는 거 아닌 이상요..

  • 31. 남자들은
    '21.6.17 4:22 PM (183.98.xxx.147)

    혼자서 못 살아요. 밥도 해먹어야 하고 사먹어야 하고 원룸 청소도 하고 정리도 하고 쓰레기도 정리해서 버려야 하고 빨래도 해결해야 하고요...솔직히 여자가 있을 것 같아요.
    사이 나빠서 별거를 해도 아이 만날때 부부가 만나고 , 반찬과 빨래라도 아내가 챙겨주는 거 아닌 이상요..

  • 32. 이제 한달
    '21.6.17 4:35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자유로워서 총각이 된 기분이 들때인데
    지금 들어오라고 하면 안들어올거에요.

    요즘은 일인용 먹거리도 많으니
    습관되면 불편한것도 없고 ..

  • 33. 뭐가
    '21.6.17 4:41 PM (1.229.xxx.169)

    남편은 뭐가 아쉬울까요 이젠 칼자루가남편한테 넘어간거죠,

  • 34. 새장가
    '21.6.17 4:45 PM (211.52.xxx.52)

    남편은 새 장가 갈 생각하는데 별거 안하죠.

  • 35. 남자
    '21.6.17 5:29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남자가 혼자 못살긴요
    혼자밥해먹도 청소하고
    쓰레기버리고 다 해요
    여자가 해주니까 안하는거지.
    남자들이 혼자살면 더 깔끔.

  • 36. ...
    '21.6.17 6:01 PM (223.39.xxx.189)

    부부 상담이라도 같이 다니세요~
    남편이 거부하면 혼자라도.

    이혼이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후회하지마시고 ...

    같이 사는 장점이 더 많으면
    같이 살아요 .

  • 37. 지나가다
    '21.6.17 6:15 PM (1.235.xxx.128)

    제가 별거 하다 지금은 다시 합쳐서 잘 지내는데요..
    저희는 이혼을 합의결정 하지는 않았고 남편만 원했었고
    갈등이 너무 커서 남편이 집을 나가 작은원룸을 구했었어요
    저는 다시 생각해봐라.. 남편은 너랑은 못 살겠다 이렇게는 못 살겠다 뭐 이런 상태였었어요
    남편은 여자없는 상태였구요
    당시 여자가 있었다면 다시 합치기 어려웠을거 같아요

  • 38. ..
    '21.6.17 8:11 PM (203.254.xxx.226)

    남편이 이혼 요구하는데 무슨 별거 얘기를 꺼내시나요.
    먹힐 리도 없고, 이미 끝난 이야기 입니다.


    이미 따로따로 사시는데
    질질 끌면 나만 구차해 집니다.
    한쪽에서 같이 살 에너지가 다 소진되었다고 한다면
    깔끔하게 헤어지시는 게 나을 겁니다.

  • 39. 이혼은
    '21.6.17 8:29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하기싫은 사람이 끝까지 거부하면 이혼못합니다.
    미련이 남으면 이혼을 해주지 마세요
    이혼은 언제라도 할 수 있지만 한 번 이혼하면 다시 합치기 어렵잖아요
    원글님같은 경우엔 다시 한 번 노력해보자 하고 들어오라고 하는 게 방법인 것 같아요
    노력을 많이 하시고요 특히 식사는 정성스럽게 해주고요

  • 40. 바보
    '21.6.17 9:24 PM (61.254.xxx.115)

    아니에요? 이혼하기로 했다면서요 당연히 여자 만들죠 대부분 여자없이 살지 않아요 그걸 떠올려보시고 내키지않는다면 다시 합쳐야지 이혼바로 못하겠으니 별거하자? 가 뭐에요 이미 별거는 하고있잖아요 별거하다가 합치는것보다 다들 이혼수순으로 가요

  • 41. 남편은
    '21.6.17 9:35 PM (61.254.xxx.115)

    정말 이혼을 원하니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잖아요 님이 아쉬우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화를 해보던 어쩌던 시도해야지 이미 애인있음 나가서 사는거 좋겠죠 자유롭고~

  • 42.
    '21.6.17 10:15 PM (109.153.xxx.231)

    여자는 혼자 버텨도 남자는 다른 여자 금새 만들어요

  • 43. ..
    '21.6.17 11:51 PM (122.34.xxx.203)

    저위 댓글님..
    남자가 혼자 못산다는 의미는
    여자없이 혼자 못산다는거에요

    여자가 밥차려주고 챙겨줘야하니까..,가 아니라
    외로워서..잠자리도 그렇구요

    여튼 그런 의미입니다

  • 44. ..
    '21.6.18 12:12 AM (223.62.xxx.20)

    여자는 혼자 버텨도 남자는 다른 여자 금새 만들어요
    2222222

  • 45. ㅇㅇㅇ
    '21.6.18 12:57 AM (121.127.xxx.43)

    남편은 이미 마음을 굳힌듯..

  • 46. 남자
    '21.6.18 8:03 AM (175.192.xxx.244)

    남편들이 부인에게 바라는 가장 기본적인건 밥과 잠자리 이 두개예요 이걸 해주니 월급 생활비 갖다주는 거구요 따로 살며 밥도 안해주고남편 수발안드니 여자야 편한데 남자 입장에서는 돈 갖다줄 이유도 없고 빨리 갈라서는게 낫지 별거 따로 살면서 여자 챙김은 보살핌 하나도 못받고 월급만 따박따박 갖다주라니 남자입장에선 갈라서든가 합치든가 해야죠

  • 47.
    '21.6.18 9:05 AM (112.187.xxx.78) - 삭제된댓글

    별거 사유는 알 수 없지만.
    여자는 이미 있고, 쫄보라 이런까진 못 하는 거 아닐까요.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 48.
    '21.6.18 9:07 AM (112.187.xxx.78)

    별거 사유는 알 수 없지만.
    여자는 이미 있고, 사회적 시선때문에 이혼까지는 못 하는 거 아닐까요.
    그런 경우가 넘 많아서요.

  • 49.
    '21.6.18 11:14 AM (220.127.xxx.42)

    남편한테 여자없으면 냉큼 들어오죠
    그러나 밖에 꿀딴지 있는데 집에 왜 들어오나요
    남자들은 돈만 있으면 쉽게 만날 수 있잔아요
    몸아프고 돈떨어져야 끼들어오는거죠

  • 50. 답답녀
    '21.6.18 11:20 AM (112.167.xxx.92)

    남편 집나간지 한달되는 동안 님은 뭐했다는거임 여자 유무도 모르고 이혼하자고 합의하고 남잔 집나갔는데 이제와 님은 미련글이나 여다 쓰고 있고? 굉장히 답답한 여자임

    이혼을 하든 안하든간에 여자유무는 알고는 가야지 이혼시에 더 유리한 입장이 되는걸 사람 붙이든 님이 하든 뒤 밟아보면 답이 보이는데 남편이 집을 나갔는 사태에서 님은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미련충 글만 쓰니ㅉ 글 쓸 시간에 미행하고도 남겠구만

    답답한 마누라면 여자로서 매력없잖아요 애가 아빨 만나러 간다는데 그럼 남편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싸가지고 여보 밥은 굶지 말라고 밀어 넣고 오는거지 미련이 있으면 작전 좀 짜야될게 아님 정말 답답하다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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