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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딸에게 안예쁘다고 자주 말하는친구

에고 조회수 : 6,304
작성일 : 2021-06-17 09:56:16
제눈에 안예쁜 자식 있겠냐만은

저희아이가 친구가 내가 그린그림보고 안예쁘다해서 속상햇다고

집에서 얘기했는데..그래도 엄만 우리딸그림이제일멋지고예쁘다

해주었는데 (정말 그나이때의 그림실력이에요 지극히 정상적인..)

등원시 오늘 그친구를 놀이터에서 봤는데

지나가는 등뒤로 쟤봐봐 안예뻐 안이뻐~
시전을..
(못난이 아니고..저희딸 지극히 평범한..
자랑은 아니지만
예쁘다 소리 가끔듣거든요)

자꾸그러는데 왜저러나싶은거예요 6살인데..

오늘 나름 원피스입어서 내눈에는 우리딸예쁜데

왜자꾸 안예뿌다하는지 아이인데도 ...저마저도 상처고 속상하네요;;

우리아이 상처받을까봐 걱정되고 참..그엄마는

가만히있으니 더 이상해보였네요..


우리딸이 어디가서 그런소리친구한테그러면 안된다 알려줄텐데;;....

속상해서 주절주절해보네요..에구..

IP : 183.107.xxx.23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17 9:57 A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

    ㅇㅇㅇㅇㅇ

  • 2. ..
    '21.6.17 10:00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그 애 눈에도 님 딸이 예쁜거에요.
    6살이면 어깃장도 부립니다.
    제 딸도 그 나이에 많이 당해봐서 알아요.
    지금은 망가졌지만 ㅎㅎ 하얗고 쬐그만하고 귀여워서
    남자애들이 다 손 한 번 잡아본다고 줄 서던 애에요.

  • 3. 반복
    '21.6.17 10:01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딸이 대처할수있게해주세요

    외우라하세요

    네눈에는 내가 안예쁘구나
    우리엄마랑 다른친구들은
    내가 다예쁘다던데 이상하네

    그리고 네눈에 안예뻐도 자꾸말하면
    내가 기분나빠 듣기싫어
    속으로만 말해

    자꾸말하는걸보니
    넌 마음이 안예쁘구나
    불쌍해라
    마음 예쁜게 더 중요한건데

  • 4. 음력
    '21.6.17 10:01 AM (39.7.xxx.10)

    음 애들이 그러면 안예쁜듯한데요
    크면 다 예뻐지고 엄마가 안예쁘뎐 고쳐준다해요ㅜ
    저는 성형해쥬ㅓㅆ네요

  • 5. 에구...
    '21.6.17 10:03 AM (183.107.xxx.232)

    다른애들은 예쁘다하는데 그아이만그래요..ㅠㅠ

  • 6. 에구...
    '21.6.17 10:04 AM (183.107.xxx.232)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ㅠㅠ 잘 대처해볼게요!

  • 7. ...
    '21.6.17 10:07 AM (211.226.xxx.247)

    아니 6살 애두고 커서 성형하란 댓글은 뭐야? 진짜 얼척없네

  • 8. 바다풀
    '21.6.17 10:16 AM (112.161.xxx.183)

    그아이가 님아이한테 질투하나봄
    위에 성형하라는 글보고 로그인했음
    그런말 신경쓰지마세요

  • 9. 그럴땐
    '21.6.17 10:18 AM (223.62.xxx.40)

    님이 나서 주는것도 좋아요
    땡땡아 너 친구보고 밉다고 하면 마녀할멈 된대

  • 10. ~~
    '21.6.17 10:20 AM (58.126.xxx.182) - 삭제된댓글

    성형하라는 이상한 댓글 쳐다보지도 마시구요ㅡ
    제가 읽은책 제목은 생각안나는데요.내용중에ᆢ
    어떤아이가 부모손잡고 처음 유치원갔는데 벽에 걸린 친구들 그림보고 자꾸 못그렸다 이상하다해서 그아이 부모가 그런말하는거 아니야 그랬대요.근데 옆에 선생님이 그아이 보고 너도 그림그리면 여기 붙여줄게 못그려도 괜찮아 그랬다네요.
    그아이 마음은 자기가 그림그렸는데 못그리면 거기 안붙여줄줄 알았대요.불안한 심리가 반대로 표현된듯 해요.아이들은 가끔 환상과 실제,불안을 표현하기 힘들어한대요.
    어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표현력부족인데 그밑에는 여러가지가 내재되어 있는거죠.
    원글님 친구아이는 그냥 아이예요.
    그 친구 부모는 현명하지 못한 평범한 부모이구요.
    원글님 아이도 마음에 상처받았을텐데 잘 다독여 주세요.
    솔직히 저같음 그 부모보고 울아이 상처받으니 그만말하게 하라고 하고 싶어요.
    참ᆢ어렵네요.

  • 11. ~~
    '21.6.17 10:23 AM (58.126.xxx.182) - 삭제된댓글

    성형하라는 이상한 댓글 쳐다보지도 마시구요ㅡ
    제가 읽은책 제목은 생각안나는데요.내용중에ᆢ
    어떤아이가 부모손잡고 처음 유치원갔는데 벽에 걸린 친구들 그림보고 자꾸 못그렸다 이상하다해서 그아이 부모가 그런말하는거 아니야 그랬대요.근데 옆에 선생님이 그아이 보고 너도 그림그리면 여기 붙여줄게 못그려도 괜찮아 그랬다네요.
    그아이 마음은 자기가 그림그렸는데 못그리면 거기 안붙여줄줄 알았대요.불안한 심리가 반대로 표현된듯 해요.아이들은 가끔 환상과 실제,불안을 표현하기 힘들어한대요.
    어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표현력부족인데 그밑에는 여러가지가 내재되어 있는거죠.
    원글님 친구아이는 그냥 아이예요.
    그 친구 부모는 현명하지 못한 평범한 부모이구요.
    원글님 아이도 마음에 상처받았을텐데 잘 다독여 주세요.
    근데 친구아이ᆢ솔직히 질투같아요.
    솔직히 저같음 그 부모보고 울아이 상처받으니 그만말하게 하라고 하고 싶어요.
    참ᆢ어렵네요.

  • 12. ...
    '21.6.17 10:31 AM (49.1.xxx.69)

    애나 어린이나 질투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하더라구요^^ 딸한테 잘 설명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 13. 상황극 연습하세요
    '21.6.17 10:31 AM (112.148.xxx.109)

    아이가 원글님께 자주 말한다는 것은
    아이가 그 말을 듣고 속상하다는거죠..

    일단 아이에게 그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을 물어보세요
    기분이 안 좋다 속상하다 하면
    일단 속상했구나 하고 그 감정 살펴주시고
    그 아이가 그런 말 할 때
    우리 땡땡이는 어떻게 하고 싶니
    하고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아이가 난 이렇게 하고 싶어 식으로 말하거나
    아니면 적절한 대처 방안을 잘 모르겟다 싶으면

    그 친구가 그런 말 할 때
    하지마 나 기분 나빠
    나쁜 말이야

    하지마 나 기분 나빠 너가 못났어!

    이렇게 말하라고 하세요

    이걸 말로만 하면 안되고요

    원글님이 그 친구 역할을 하면서
    상황극으로 연습시키세요

  • 14. 티니
    '21.6.17 10:33 AM (211.36.xxx.200)

    담임선생님한테 얘기 해 보세요
    남의 외모를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건
    창피한거라고 전체 아이들 대상으로 잘 말씀해 달라고요...
    여섯살이면 먹은맘 있어 하는 소린 아닐테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들을거예요

  • 15. 저라면
    '21.6.17 10:37 AM (182.216.xxx.172)

    아이에게
    이건 비밀인데
    우리 둘만 알자 약속 하고선
    엄마 생각엔
    네가 참 예뻐
    걔보다 네가 훨씬 이쁘지
    비교도 안돼
    걔가 샘부리는것 같아
    네가 들어보니 어때?
    기분 나쁘지?
    걔도 들음 엄청 기분 나쁠거야
    그래서 너는 걔한테 네가 못생겼어 안할것 같은데
    걔는 생각도 모잘라서
    그런말을 자꾸 하는거야
    내 생각엔
    그런애들은 그냥 내버려 두는게 좋을것 같아
    걔도 언젠가는 똑똑해져서
    그런짓을 하는게 바보라는거 알게 될거야 라구요

  • 16.
    '21.6.17 10:38 AM (42.60.xxx.242)

    저도 윗님처럼 내 눈앞에서 그랬으면 바로
    바로 누구누구야. 친구한테 그런 미운말하면
    말한 사람이 더 미워지는거 모르는구나. 하고
    맞받아줬을텐데요.
    아직 6살이라니 그 심리도 알겠고 그또한 귀엽게
    보이지만. 그렇게 한번 어른이 아는척 해주는게
    두 아이한테 모두 좋을 상황이네요. 지금

  • 17. 음..
    '21.6.17 10:39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조카들에게 아주 어릴적부터 남의 외모에 대한 평가를 하는건
    나 쁜 말 이라고 가르쳤어요.

    그런말은 하면 안되는걸로 철저히 가르쳤거든요.

    그래서 누군가가 안이쁘다, 뚱뚱하다 이런식 말을 하면
    그런 말은 나쁜말이예요~라고 바로 말하고 그 사람에게 대응하게 시켰더니
    사람들의 평가로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이러지 않아요.

    어릴적부터 철저하게 특히 딸이라면 교육시켜보세요.
    효과적이고 은근히 자존감에 상처를 덜입습니다.

    그리고 남에게 특히 그런말하는 어른에게 당하고 있지 않더라구요.

    남의 외모를 평가하는 말은 나쁜말이예요~라고 바로 되받아치도록 하는거죠.

  • 18. ...
    '21.6.17 10:42 AM (114.129.xxx.6)

    아이고...원글님딸 부러워서 그런거예요.
    옆에 절대 가까이 두지 말아야 할 사람이 샘 많은 사람이예요.
    거기다 아이 엄마가 아이 잘못된 행동을 고칠 의지가 없으니 답이 없네요.
    앞으로 그 아이랑 엮일 상황을 아예 차단하던지...
    원글님이 따끔하게 친구가 못된 말 할 때 야단을 치세요.
    아침에 유치원 차 기다릴때 아이들이랑 엄마들 다 모였을때 못된 말 하면 바로 다른 사람들 다 보게 그런 말 하는거 아니라고 아주 엄하게 하고나면 애랑 애엄마 다 부끄러워서라도 줄어들거예요.

  • 19. 차단
    '21.6.17 10:48 AM (202.190.xxx.25)

    친구가 아니라 자존감 도둑이네요.
    멘탈이 강하시면 뭐래~ 그러라 그래..하고 말겠지만
    유리 멘탈이시면 만나는 횟수를 줄여보심이..

  • 20. 아.
    '21.6.17 10:56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애가 그래요?
    난 또 님 친구가 그러는줄 알고.

    그말 할때마다 님딸도 똑같이 너도 안이뻐. 라고 대꾸하게 가르치면 안되려나요?
    ㅎㅎ
    전 자존감 도둑들한테 똑같이 해주거든요.
    너도 별로야 라고. ㅋㅋ

  • 21.
    '21.6.17 10:59 AM (49.164.xxx.30)

    쪼그만게 못됐네요..그건 그부모 잘못입니다.
    제대로된 부모라면 따끔히 혼내죠..인성이 싹이 보입니다.

  • 22. 그런말 하는거
    '21.6.17 11:01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마음이 못된거라고 해주세요.
    ㅡㅡ

  • 23. 음...
    '21.6.17 11:15 A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딸이 신경안쓴다면 모를까 스트레스 받아하는데 그런 환경에 계속 노출되게 놔둘 필요없잖아요
    절교할만한 일은 아니다싶으면 나쁜말은 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줘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걔랑 거리를 두시는 게 낫다 생각합니다

  • 24. 명백한
    '21.6.17 12:28 PM (124.49.xxx.138)

    질투죠.
    질투란 마음은 참...6살 꼬마도 어쩌지 못하나 보네요.
    어른들도 그렇잖아요.
    적당히 예쁜 사람 까내리는것...
    내가 보기엔 안 예쁜것 같은데 왠지 사람들이 예쁘다고 봐줄것 같다. 내가 보기엔 안 예쁜것 같은데 본인은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할 것 같다...
    이런 마음으로 적당히 예쁜 애들 만만하게 예쁜 애들을 안 예쁘다고 까내리잖아요.
    그와 동시에 님 아이의 어떤 점이 그 아이의 맘에 안 들었을 경우죠.

  • 25. 답은 뭘까요?
    '21.6.17 1:11 PM (211.224.xxx.157)

    진실은 그 아이가 원글님 따님이 예뻐서 시기질투하는건데 딸한테 그대로 니가 예뻐서 배아파서 반대로 못생겼다고 그러는거라며 무시하라고 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대놓고 그건 나쁜말이야 하지마라고 해야 돼는게 맞는걸까 뭐가 정답인가요? 궁금하네요.

  • 26. ...
    '21.6.17 2:09 PM (58.123.xxx.13)

    엄마랑 하는 상황극 좋네요~~~

  • 27. 음.
    '21.6.17 4:26 PM (1.252.xxx.104)

    다음에 또 그러면
    "넌 안예쁜데 안예쁜말만하는구나"딸에게 그리말하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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