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나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부모한테 주기만 하는가..

장녀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1-06-16 21:10:33
우울하네요...

저 요즘 수입이 1/3토막이 되었는데
부모님 잠깐 서울 들리신다고 해서... 찾아가서 길 안내 해드리고 등등.
말로는 고맙다 하셨지만

가서 왜 이렇게 살이 쪘냐 한 마디 듣고
너는 씀씀이가 크다는 얘기도 듣고

평소에 쌓인게 있어서 얼굴 본 것만으로도 기쁘고 우울하고 머릿속이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아들은 부모님 뭐하든 신경 하나도 안쓰고
저만 전전 긍긍

뭐 잘해야만 그나마 관심 주는데 왜 부모한테 주려고, 잘보이려고만할까요....
IP : 183.96.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16 9:12 PM (79.141.xxx.81)

    형제가 어떻게 되시는지....

  • 2. ...
    '21.6.16 9:14 P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부모가 어려운가요

  • 3. ㅎㅎ
    '21.6.16 9:17 PM (124.50.xxx.74)

    그마음 알아요 지긋지긋
    딸이 어디데리고 갔던거 뭐
    사위가 뭐 사준거 그런건 기억하나도 안난다 하고
    매번 아들얘기 ㅎㅎ
    아 지겨운 인생~~~~~~~

  • 4. ...
    '21.6.16 9:17 PM (223.38.xxx.83)

    나이들면 자기도모르게 자꾸 의도하지않은 말들이 나오기도 하고 또 습관되거나 입에 붙은 말들이 나와요

    그럴때 그냥 한마디하세요
    그래야 맘에 안쌓이죠

    왜 오래만에 만났는데 딸에게 살쪘다느누소리밖에 못하세요?
    나는 엄마한테만 이렇게 큰손이야 이러면서 슬쩍 요새 수입 반토막이라고 죽는소리도 하고

    속에있는말을 밖으로 내보내야죠

  • 5. 사하라사막
    '21.6.16 9:26 PM (1.225.xxx.214)

    사랑받지 못했던 님 안의 어린 아이가 부모의 곁을 계속 맴도는 거죠.
    사랑 고파서
    하지만 그들은 님이 원하는 사랑을 끝내 주지 않아요.
    여기서 끝낼지
    아니면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깨닫고 끝낼지는
    님에게 달려있어요.

  • 6.
    '21.6.16 9:30 PM (220.75.xxx.108)

    그래도 난 사랑 못 받는구나 깨달아야 끝나는데 그게 쉽지 않아요. 이렇게 하면 날 이뻐해주겠지 하는게 무의식을 지배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471 프리즌브레이크 보는데.. 15 ... 2021/06/21 1,589
1216470 유튜브 보고 왠지 뭉클.... 7 김나영 2021/06/21 1,977
1216469 ost 좀 찾아주세요 ㅜ bbabba.. 2021/06/21 271
1216468 조국의 시간 책 보내기 운동 9 자봉 2021/06/21 729
1216467 02-3471-9518 기업은행에서 대출심사했다며 사기치는군요... 7 신고는 어디.. 2021/06/21 1,395
1216466 세상에 업체별 산재현황 보세요 8 2021/06/21 1,257
1216465 파란색 주식 2021/06/21 373
1216464 심장 부분이 쪼여오는 느낌은 어느 병원으로 가죠? 8 .... 2021/06/21 2,078
1216463 급질) 입금하는데 성이 '류'가인데 '유'가로나옵니다 4 ... 2021/06/21 1,260
1216462 우리나라 과자 판매 순위 27 과자 2021/06/21 5,838
1216461 네쏘 캡슐로 드립해먹기 5 아메리카노 .. 2021/06/21 996
1216460 아이패드 선택 좀 도와주세요!! 11 태블릿이 필.. 2021/06/21 1,171
1216459 자녀들에게 바라는거 한가지씩만 얘기해봅시다 18 2021/06/21 2,497
1216458 70원 .... 26 ㅇㅇ 2021/06/21 2,228
1216457 [속보]6월1~20일 수출, 29.5%↑..8개월 연속 플러스 .. 11 출근전철 안.. 2021/06/21 960
1216456 김용민 의원 페이스북 13 ㅇㅇㅇ 2021/06/21 1,491
1216455 지하철에서 제일 작은 비닐팩에 사과 조각, 토마토 들고 가는 남.. 5 그렇구나 2021/06/21 3,843
1216454 "'악재' 터진 윤석열, 지지율 5.2%p 급락' 기사.. 6 ... 2021/06/21 2,240
1216453 뉴스공장 시청자 6만 넘김..오~~ .jpg 6 정세현윤건영.. 2021/06/21 1,062
1216452 지옥션 인,수관련 정용진 망이라는데 왜그런거예요??? 2 ........ 2021/06/21 935
1216451 민주당 정신 안차립니까?? 24 ㅇㅇㅇ 2021/06/21 2,087
1216450 원 베일리 vs 반포르엘 16 산들바람 2021/06/21 3,403
1216449 다이어트 중에 커피 11 다욧 2021/06/21 2,263
1216448 오늘이 셋째주 월요일인가요? 1 질문 2021/06/21 862
1216447 일본남성이 터키서 고양이 잡아먹다 추방당했네요 4 ㅇㅇ 2021/06/21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