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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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않는 결혼을 걱정하는 글에 대한 베스트 댓글
연애때도 안설렜고 튼튼한 직장있는 남편과 재력 있는 시댁, 순하고 안예민해서 싸울일 앖는 남편-여기서 오는 행복감이 설렘보다 수천배는 될듯합니다.
* 저는 살아보니 설레고 나발이고 300프로 공감하네요
1. ..
'21.6.16 5:51 PM (116.39.xxx.71)저도 공감합니다.
2. 가난해봐요
'21.6.16 5:53 PM (175.199.xxx.119)천년의 사랑도 식어요
3. .....
'21.6.16 5:55 PM (223.39.xxx.190)공감 *1000000
4. 저도
'21.6.16 5:58 PM (182.172.xxx.136)베스트 글은 안 읽어봤으나 원글님 글과 댓글만
읽어도 대충 감이 오네요. 저도 그런 고민하다 결혼했는데
무쟈게 좋습니다. 인생이 평안하고 얼굴 붉힐 일 없어요.
설렘따위~~ !!5. ㅜㅜ
'21.6.16 5:58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친정과 경제형편이 너무나 떨어지는 시가를 친정부모님이 그리도 걱정하시고 반대하셨는데...ㅠ
사랑?이요?ㅠ
그깟거 아무소용없더이다
살아보니 남편만 정상인줄알았더니 가난한집의 장남은 결국 그속에서 같은생각 같은의식이더라구요
왜 시댁이 평생 가난한지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
게다가 잘사는집에 대한 자격지심과 적개심까지 핏속에 있더군요ㅜ
노후대비되어있지않은 집은
아들이고 딸이고 결혼시키면 안된다는 진리를 평생 깨닫고있지요
각자 자기네 자식 단물빨면서 살면 되는겁니다6. 음ㅈ
'21.6.16 6:17 PM (180.65.xxx.224)사랑인줄 알았는데 나이들고보니 내 정신적 성숙도와 기질에 맞는 사람을 만난거더라구요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깨닫는순간 모든게 의미없어짐7. 공감
'21.6.16 6:26 PM (112.167.xxx.92)가난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이 뒷문으로 토낀다고 사랑 개뿔이죠 천하의 사랑도 식는거 여자에겐 삶에 안정감이 더 우선되더구만 자식을 잘 키울수 있는 안정된 환경만큼 좋은게 어딨나요 살다보면 정도 드는거 글서 남자 경제 능력 보는거죠 물론 뭐 능력은 좋은데 바람을 피네 이런경우도 있다만은ㅋ 뭐 다좋을순 없으니
8. ..
'21.6.16 6:33 PM (125.179.xxx.20)시댁 재력은 없지만 손 안벌리고 사시니
큰 불만 없네요.9. 저는
'21.6.16 6:41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그래도 두근반 세근반 설레는 사람이랑 시작한게
더 좋아요
돈이야 둘이벌면 되는거고
남과 여가 어찌 거시기 이런거 없이 가능한가요 힝...10. ...
'21.6.16 7:06 PM (1.241.xxx.220)설레임은 어차피 3년을 넘기나요..
저도 살아본바 공감 100프로. 행복하다보면 없던 설레임도 생길듯요.11. ㅜㅜ
'21.6.16 7:43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남여가 만나서 열심히 벌어서 둘만 잘살면 최고겠지요
허나 거지시댁이나 거지처가 둘중하나가 내 발목을 잡는다면.. ㅠ
뭐 답이 없는겁니다ㅜ
이상 결혼후 시가에 생활비.의료비 근 25년째 지원하고있는
거지시가때문에 평생 맞벌이하고 있는 늙은회원입니다ㅜㅜ
왜 우리 시부모는 아들며느리한테 평생 빨대 꼽고있었던걸까요ㅠ12. 새옹
'21.6.16 8:10 PM (220.72.xxx.229)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살아보고 싶네요
13. 환경이
'21.6.17 10:23 AM (124.53.xxx.159)아주 최악만 아니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게 최고지요.
별탈없이 둘이 잘살면 됩니다.
세상엔 댓가 없는게 어딨나요.
편안한 안정감도 사랑이 있어야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