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 지인이 있어서 방문 겸 음식을 잔뜩 싣고 갔지요.
도시 전체가 씨씨로 도배된 아름다은 곳이었죠.
미술관은 말 할 것도 없고 공원이며 음악회도 우리 돈 5000원이면 얼마든지 보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었죠.
독일처럼 소금 사태도 아니고 슈니첸도 오스트리아건 먹을만 했어요.
다뉴브 강을 따라 배를 타고 여행을 하는데 어떤 중년의 남자분이 와서 어디서 왔냐고?
저희는 Korea라고 하니 그 남자 분이 정일 킴을 안다고.
뭥미? 하니
그 정일킴이 오스트리아 화이트 와인을 좋아했고 오스트리아 뭐를 좋아했고 어쩌고 저쩌고
저희가 정색을 하며 우리는 South Korea에서 왔고 정일 킴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했어요.
제 친구는 직장에서도 오스트리아 사람은 Korea라고 하면 North Korea를 먼저 생각한다고.
이 번 코로나 대처와 문프의 방문으로 오스트리아에서 Korea하면 South Korea가 먼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