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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스트리아에서 Korea는

******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21-06-15 18:51:46

오스트리아에 지인이 있어서 방문 겸 음식을 잔뜩 싣고 갔지요.

도시 전체가 씨씨로 도배된 아름다은 곳이었죠.

미술관은 말 할 것도 없고 공원이며 음악회도 우리 돈 5000원이면 얼마든지 보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었죠.

독일처럼 소금 사태도 아니고 슈니첸도 오스트리아건 먹을만 했어요.


다뉴브 강을 따라 배를 타고 여행을 하는데 어떤 중년의 남자분이 와서 어디서 왔냐고?

저희는 Korea라고 하니 그 남자 분이 정일 킴을 안다고.

뭥미? 하니

그 정일킴이 오스트리아 화이트 와인을 좋아했고 오스트리아 뭐를 좋아했고 어쩌고 저쩌고

저희가 정색을 하며 우리는 South Korea에서 왔고 정일 킴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했어요.

제 친구는 직장에서도 오스트리아 사람은 Korea라고 하면 North Korea를 먼저 생각한다고.


이 번 코로나 대처와 문프의 방문으로 오스트리아에서 Korea하면 South Korea가 먼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IP : 112.171.xxx.1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스트리아에
    '21.6.15 6:53 PM (39.7.xxx.254)

    북한 대사관 있다고 .

  • 2. North Korea
    '21.6.15 6:54 PM (121.131.xxx.26)

    존재감 있었네요~ㅋㅋㅋ

  • 3.
    '21.6.15 6:58 PM (220.116.xxx.18)

    오스트리아가 영세 중립국이라 북한이 활발히 교류하고 관계하는 많지 않은 국가 중의 하나라고 하더이다

  • 4. ...
    '21.6.15 6:59 PM (59.6.xxx.198)

    그때는 80년대까지의 반응이었구요 북한밖에 모름
    88 올림픽 하면서 남한이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지금이야 뭐 남한(대한민국) 모르는 나라는 없죠
    BTS도 큰일했구 8주년 기념공연 응원합니다

  • 5. 까꿍
    '21.6.15 7:08 PM (182.215.xxx.169)

    솔직히 한국도 모른다면 무식한거죠..

  • 6. 글고 보면
    '21.6.15 7:11 PM (220.72.xxx.77)

    우리가 우물안개구리일 수도..
    우리만 모르고 우리만 못 가죠.. North Korea
    미국 일반인들이 단체관광으로 여행도 가는 곳인데.
    동남아국가들에도 대사관 많이 나가있고 잘 지내고...
    통일 아니어도 서로 인정하고 잘 지냈음하는 바램...

  • 7. South Korea
    '21.6.15 7:23 PM (115.71.xxx.118)

    외국에선 그냥 코리아라고 안하고 사우스코리아에서 왔다고 대답하죠 보통은.
    그냥 코리아라고 하면 사우스? 노스? 다시 묻던데.
    물론 당연히 노스일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없었지만. 거긴 그렇군요.

  • 8. 그에게
    '21.6.15 7:25 PM (123.213.xxx.169)

    South Korea 에 대해 아느냐..물어야지.. 웃기지도 안은 소리네..

  • 9. 존재감
    '21.6.15 7:26 PM (223.62.xxx.52)

    남과 북을 넘어
    어딜가나 한 민족이라는 공통분모와
    가슴 뜨거운 동질감이 분명히 있나봐요.
    평범하고 선량하게 살다가
    전쟁과 분단으로 죽거나 이산가족이 되거나
    살아계셔도 못만나고 돌아가신 어르신들이
    많다는건 당사자들에겐 얼마나 큰 비극이었을지.
    희망적인 정책 뉴스들을 보면서
    생존하신 이산가족 분들이라도
    꼭 만나시게되면 좋겠어요.
    한반도 국운이 계속 상승하고
    평화로운 통일도 빨리 이루어져서
    요즘같아선,
    세계속의 한국으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하는게 결코 꿈이 아닌것 같습니다.

  • 10. 저는
    '21.6.15 7:46 PM (112.161.xxx.15)

    이탈리아,피렌체에서 은행엘 갔는데 한 창구에 김일성 사진이 똭! 액자안에 모셔져 있는것도 봤구요,
    코리안이다 하면 항상 김일성 얘기부터 시작하는일이 다반사였네요.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요.
    아,뭐...그 나라 정치를 알면 이해가 가고도 남지요.
    피렌체나 대학도시 볼로냐시는 공산당이 주류거든요.

  • 11. 동감입니다
    '21.6.15 8:48 PM (39.125.xxx.27)

    우리만 모르고 우리만 못 가죠.. North Korea
    미국 일반인들이 단체관광으로 여행도 가는 곳인데.
    동남아국가들에도 대사관 많이 나가있고 잘 지내고...
    통일 아니어도 서로 인정하고 잘 지냈음하는 바램...22222222222222

    독일 오스트리아 처럼 같은 말 쓰는 이웃 나라
    좋은 데 말입니다

  • 12. Ooo
    '21.6.15 8:49 PM (58.239.xxx.147)

    오스트리아 살았었는데 여기 유학온 북한 고위급 자녀들 종종 같이 수업듣거나 봤다는 사람들 있었어요.
    위에분 말씀하신대로 영세 중립국이잖아요.그래서 정치적으로도 와교적으로 오스트리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나라에 130년만에 대통령이 방문했다니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 13. 슈니쩰
    '21.6.15 8:50 PM (217.149.xxx.230)

    Schnitzel

    오스트리아에서 Korea 라면 남한인지 북한인지 모르고
    북핵때문에 김정일 이름은 우리가 사담 후세인 이름 다 아는 것처럼 유명해요.
    BTS덕분에 남한이 알려진거고, 그 전엔 싸이 강남스타일.

  • 14.
    '21.6.15 9:18 PM (58.235.xxx.174)

    오스트리아에 남한의 이미지가 좋아지겠네요. 여행가고 싶다

  • 15. ...
    '21.6.15 9:42 PM (39.7.xxx.236)

    빈 유학시절에 북한 유학생이 축구 써클 골키퍼를 했어요. 문지기 동무라고ㅎㅎ 북한 사람들 종종 봤는데 그래도 생판 남보다 반가웠죠.

  • 16. ..
    '21.6.15 11:42 PM (183.97.xxx.99)

    오래전에 그곳 북한식당에서 냉면 먹은 기억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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