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대 입시 정보는 어디서 찾는지..

여쭤요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21-06-15 09:54:05
거의 8.9등급에 가까운 남자아이입니다.
대학을 갈 수 있을까?
가면 들이는 시간,비용만큼 그 효과가 결과가 있을까?
거의 체념에 가까웠는데 담임쌤이랑 상담후에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낙 안되다보니까 그동안 저도 진학에는 마음을 놓고 있었어요.ㅠ
일반고고 성적이나 특기사항은 거의 바닥이고
출석만 좋아요 ㅠ.
마음은 너무 착한데
자존감은 바닥이고 본인은 왜 잘 하지 못할까..그렇거든요.
키우면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그렇네요

게시판에서 전문대 관련 정보 찾다가 본

"대학은 생존이라는 전쟁터에 몰리기전에....
잠시 머무는 연옥같은곳이라고 보기에 대학은 가라고 해요.
공부를하든 놀든 고민을 하든 잠시 멈춤하는곳이요.
추후에 기술을 배우더라두요." 라는 글을 보니 더 그렇네요.
담임 선생님도 비슷한 말씀을 해주셨거든요.

경기도라 그나마 집에서 통학 가능한 거리로
그나마 아이가 흥미있고 적성 비슷한곳으로
미달에 가까운 곳을 이잡듯 찾아볼려구요
지역내에도 서너군데 있기는 하거든요.
수만휘나 인터넷 까페에서 찾는게 나을까요?
(너무 광범위해서요)
아니면 그나마 최신 관련 서적에서 찾는 편이 나을지..
답변 주시면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IP : 183.99.xxx.1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1.6.15 9:5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후보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입학정보란을 살펴볼래요.
    요즘에는 그런거 비교적 투명하게 공개하거든요
    3년정도 자료 봐서 미달과 추리고 점수 확인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4년제 갈 아이들 밀려내려오기 전에 수시로 얼른 진학하는것도 좋습니다.

  • 2. 아이의
    '21.6.15 10:10 AM (175.223.xxx.147)

    적성이 농업, 공업, 컴퓨터. 미술 등등 무엇을 배우고 싶어할지 얘기 나눠보시고, 찾아보셔요

  • 3. 전문대자료
    '21.6.15 10:12 AM (211.202.xxx.198)

    요즘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대학별 입시 요강 책들을 갖다 놓기도 하나봐요. 전문대 관련 책은 한권으로 두툼하게 되어 있던데요. 그 책을 한 번 구해보세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행한 것이에요.

  • 4. 일단
    '21.6.15 10:13 AM (218.232.xxx.78) - 삭제된댓글

    전문대 희망 리스트 만드시고
    각학교별 수시등급 보며 아이 성적비교하면서 찾아가면 될것같아요.
    추합도 확인하고 경쟁룰도 보시다보면
    보이더라구요....
    걱정마세요~~ 대학이 많더라구요~~^^;;
    미리 낙담하지마시고 어디든 갑니다.
    작년에 제가!힘들었던지라...
    암것두 아니더라구요.
    왜그리 속끓이고 살았나싶고~~~~

  • 5. 대학1학년
    '21.6.15 10:23 AM (115.22.xxx.154)

    작년에 님과 똑같은 고민했어요
    일반대학은 쳐다보지도 않았고 전문대만 파고 들었어요.
    반 친구중에 수시1차 전문대 응시한 아이는 딸애밖에 없었어요.
    대학졸업후 취직안되되서 보는것도 힘들것같아 딸애랑 몇개월 고민후 전문대 간호학과만 수시로 넣었더니..
    전문대 간호학과도 벽이 어마무시 하더군요.
    운좋게 12군데중 한군데 후보로 들어갈수 있어서 지금은 고딩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네요.
    무조껀 학교 넣기보다는 전ㅇ순대징산 아이의 생각도 많이 반영해 주서고 대화많이 해보세요

  • 6. ...
    '21.6.15 10:26 A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다들 4년제 접수할 시기에 전문대는 지원을 잘 안해서 상대적으로 인기과 입학하기 쉽다네요.
    나중에 4년제 마무리하고 전문대 넣으려고 하면
    이미 경쟁률 장난 아니라고 들었어요.

  • 7.
    '21.6.15 10:29 AM (183.99.xxx.150)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기말고사 끝나고 담임 선생님과 구체적으로 상담하기전에
    아이와 어느 정도 계획을 세우고 뵐까하거든요.

    당장 오늘부터 알아봐야겠네요.
    말씀해주신 방법들 하나씩 다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8. 원글님
    '21.6.15 10:53 AM (1.225.xxx.20)

    7월쯤에 전문대입시박람회가 있어요.
    작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검색해서 일단 찾아보시고요,
    거기 가면 전국 전문대 입시요강 다 실린, 전화번호부 같이 두꺼운 책자를 나눠주거든요.
    온라인으로 한다면 신청할 수 있는지도 한 번 알아보세요.
    지역별, 전공별, 그리고 작년 입시자료 등등 유용합니다.
    전문대도 수시로 넣어야지 정시는 나름 경쟁율이 있어요
    수시는 합격이 몇 바퀴는 도니까 추가합격을 기준으로 점수 잘 맞춰서 넣어보세요.
    8,9등급도 전문대는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 9.
    '21.6.15 11:06 AM (218.48.xxx.98)

    지방 4년제는 어떠실까요?
    뒤 늦게 대학가서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본인이 느끼면 편입도 하구요.
    전문대도 좋지만 남자아이니깐 지방4년제도 갈만한 곳있을겁니다.좀더 욕심내보세요

  • 10. 진학사
    '21.6.15 11:44 AM (180.226.xxx.225)

    홈피 들어가시면 대학 목록이 있어요.
    전문대 검색하셔서 학교 파악 하시고
    관심 있는 해당 대학교 홈피로 접속해서
    입시요강을 살펴보세요.
    3년간 입시결과가 나올거에요.
    참고하셔서 모집할때 원서 넣으세요.
    윗님 말씀처럼 세월이 지나면 갑자기
    공부가 하고 싶어질수도 있으니 지방 4년제도
    찾아보시고 넣어보세요.
    관심 있는 학과가 있으면 학교 고르기가 더 수월하실거에요.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아이랑 힘내서 입시 잘 준비하세요.

  • 11.
    '21.6.15 3:53 PM (222.99.xxx.21)

    소중한 댓글들..눈물나네요ㅠ

    이 아이 태어났던 2003년에 82쿡 만났어요.
    일찍 결혼한 편이라 2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인
    지금까지 제 인생의 가장 힘이되고 단단한 조언자.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600 오늘은 다음 메인에 문대통령 인싸 기사 보이네요. 6 .. 2021/06/16 999
1214599 열흘 된 소고기 장조림 국물이 걸쭉해졌어요. 먹어도 될까요? 2 장조림 2021/06/16 1,531
1214598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이런 날씨엔 뭐 하면 젤 좋을까요?.. 9 2021/06/16 2,375
1214597 이 제3자가 침묵 중인 표창장을 재발급한 직원일까요? 2 표창장제3자.. 2021/06/16 836
1214596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6월16일(수) 5 ... 2021/06/16 598
1214595 밥을 못먹고 있는데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은 뭘까요 20 입맛상실 2021/06/16 4,261
1214594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오스트리아 환영오찬 장소인 '쇤부른 궁'.. 1 ㅇㅇ 2021/06/16 925
1214593 국민의힘, 권익위에 정보활용 동의서 안냈다 4 !!! 2021/06/16 613
1214592 표창장뿐만 아니라 사모펀드 혐의도 새국면 1 .... 2021/06/16 984
1214591 계단운동으로 20kg 감량했어요 , 궁금한점 48 . 2021/06/16 21,561
1214590 '선거법위반·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전광훈, 2심 돌입 4 x 2021/06/16 1,015
1214589 짐줄이기에는 책을 없애는 것도 포함되나요? 8 어렵 2021/06/16 1,843
1214588 문통내외,스페인국왕 주최 국빈 만찬 사진 5 .... 2021/06/16 1,895
1214587 정용진 또 썼었네요.정용진 "와인 핥아 마셨음&quo.. 48 .. 2021/06/16 14,161
1214586 분당에서 집팔고 이사가기 27 꾸벅 2021/06/16 5,704
1214585 '조국의 시간' 기레기 역풍 불자 잠잠... 지지자 차량 스티커.. 2 ... 2021/06/16 2,061
1214584 김명수 대법원장 진짜 뮛 같네요 18 ... 2021/06/16 3,221
1214583 군 병역비리 2 ㅇㅇㅇ 2021/06/16 613
1214582 아들이 독립할생각은 전혀 안해요 , 제가 이상한 엄마 일까요??.. 80 . 2021/06/16 21,212
1214581 유명가수전. 너도나도너드, 잊을께 2 YB의 곡 2021/06/16 2,097
1214580 [정경심 항소심⑪] ‘아들 훈계 음성파일’... 檢, 다시 꺼내.. 5 더브리핑 2021/06/16 1,875
1214579 에이리언 보니 재밌네요 오랜만에 2021/06/16 513
1214578 스페인 마드리드 시장이 황금열쇠 3 .. 2021/06/16 1,842
1214577 골다공증은 약을 먹나요? 7 비용 2021/06/16 2,041
1214576 오이지 담을 통에 관하여 15 보헤미안 2021/06/16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