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그냥 기본적으로 배부르면 된거에요. 저에게는..
너무 맛이 없어서
도대체 이걸 누가 사먹지?
에그샌드위치면 마요네즈만 듬뿍 뿌려도 맛 없기가 참 힘든데..
이렇게 장사해도 장사가 되는거라면
도대체 장사가 되는 메커니즘은 뭘까요..?
구석지고 허름해도 장사가 잘 되는집..
으리으리 번쩍해도 파리날리는집.
일단맛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야 하지만. 맛이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은데 장사가 또 잘되는집이있어요..
모든건 다 운이 기본으로 깔고 가야됨.. ~
아무리 음식 맛있고 위치가 좋아도 운이 안따라주면 망함.
예전에 ebs에서 풍수질 관련해서 방송한적 있거든요
거기에 파주 한정식 마을이 나왔었는데
그 많은 한정식집들중에 장사 유독 잘되는 몇곳이랑 아닌곳이랑 비교해봤는데
장사 잘되는 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기존에 장사가 잘되던 곳이라도 함부로 확장하거나 구조변경하거나 바로 옆옆가게로 이전한 직후부터 폭망하는곳도 있고
그거보면서 신기했어요
단짠단짠에 길들려진 입맛에 거칠고 담백한 음식 선택에 건강식품같은 위안일까요
솔직히 요식업은 가격, 위치 이 둘의 밸런스가 가장 중요해요.
그 집의 다른 시그니처 메뉴가 있거나...
위치상 그걸 사먹을 수 밖에 없는 위치거나..
예전에 맛있었는데 최근에 맛 없어진거라 단골들이 그냥 의리로? 으레 들르는 집이거나...
맛은 조금 떨어져도 옆가게보다 사람 마음 편하게 해주거나...
나는 맛없다고 느꼈지만 그게 다른 사람들 입맛에 맞는 음식이거나..
예) 두부나 콩, 팥 같이 담백한 음식의 경우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식으로
자주 바뀌는 가게자리는 주변시세보다
좀 싸요
저도 가게자리 보러 다닐때
어딜봐도 빠지는 자리가 아닌데
왜 자꾸 바뀌지? 싶은 가게가 있었어요
거의 6,7개월 단위로
바뀌었더라구요
제가 하려던게 프랜차이즈라 본사와 상의했는데
자리는 참 좋은데 운을 무시 못하니
좀 더 찾아보자했고
저는 운보단 입지조건이 우선이다
가격이 좋으니 그냥 하겠다 우겨서 시작했는데
지금 오년째고 코로나로 좀 매상이 줄긴했지만
꾸준히 찾아주는 단골고객들 덕분에
크게 힘들진 않아요
맛과 위생은 기본적으로 변질 안되게 신경쓰고
상황에 맞게 배달팁이며 이벤트며
적절하게 조절해가며 조절하고 있구요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자리 지켜요
저 가게는 항상 주인이 지키고?있다가
은근 중요하거든요
운보다는 업주의 노력여하가 백배 중요합니다
식당 잘되고 안되고는 맛과 인심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맛이 아무리 좋아도 위생이 아무리 좋아도 인심이 야박하면 안가요.
반찬 남기지 말라고 조금씩 주면 사람들 발길 끊어요.
뷔페식으로 해도 잔머리 굴리는 표시가 나면 안가요.
대충 친절해도 열심히 일하는 식당엔 손님들이 바글바글해요.
풍수지리랑 운이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단품으로 파는 음식점 아는데
하루죙~~~~~~일 손님이 줄서있어요
위치도 시골에 차없음 못가고 먹어본 사람들은
다 맛없다고 하는데 희한하게 손님이 찾아와요
맛은뭐 멀리서도 다시다냄새 풍길정도
아 그리고 친절함이라곤 1도 없는 집입니다
모든건 다 운이 기본으로 깔고 가야됨.. ~
아무리 음식 맛있고 위치가 좋아도 운이 안따라주면 망함.2222222222
아주 장사 잘되는 집 높은 권리금주고 인수했어요
인수하자마자 코로나 터지고
근처 50m거리에 동종업이 3개나 생겼어요
제가 전 주인보다 훨씬 친절하고(고객평가)
프랜차이즈라 맛은 변함 없어요
그러니 운이라는게 없다고 믿을수가 없네요
인정하기 싫지만 운이 최고~~ㅠ
저도 운이 백퍼 작용한다고봐요.
제생각님 같은 경우를 두번이나 봤어요.
대박집이 더럽고 불친절한집도 많고,
위치도 이상한곳에서 승승장구하는것도 많이 봤구요.
운+맛+적정한가격+위치.....다 갇추어야하니 자영업이 어려운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