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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에서 겪은 일

버스기사 조회수 : 6,949
작성일 : 2021-06-14 23:27:20
자려고 누웠다가 또 생각나서 속상하네요

버스가 사거리 신호 기다리는 중 옆에 있는
버튼 누르며 일어나 하차문앞에 서있는데
아파트앞을 그냥 지나치는거에요
기사님 내려주세요 하니 못들은척 하시길래
기사님 저 내려주세요 하고 크게 외쳤어요
하지만 기사님 그냥 무시;;
다음 사거리에서 버스는 신호대기하고(전 마음으로
포기; 그냥 담 정거장 내려 걸어야겠네;;했어요)
그때
갑자기 기사님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ㄱㅓ에요
왜 버튼을 누르지도 않고 내려달라냐고
마스크 넘어 보이는 눈을 희번덕거리며
죽일듯이 호통을 치는데
와~~ 진짜 너무 당황해서
(순간 어? 내가 버튼 안눌렀나 이상하다)
죄송해요 제가 몰랐나봐요
(이건 또 무슨말이냐구ㅋ)
했더니 다음 정거장에서 얼마나 거칠게 급정거하듯 차를
세우는지 정신없이 내렸어요

내려서 생각해보니 아 진짜 분명히 눌렀거든요 억울ㅠ
기사님 왜그랬을까요
오늘 짜증을 저한테 다 풀어버린 듯 악을 써서
순간 혼미했지만 분명히 눌렀거든요
내일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따지고 싶기도 하고 맘이
왔다리 갔다리 해요
그냥 잊어버리는게 나을까요




IP : 121.169.xxx.1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1.6.14 11:29 PM (124.58.xxx.227)

    제가 대신 위로해드릴게요...
    얼른 잊고 그냥 푹 쉬세요.
    기사님도 안 좋은 일이 있었나봐요.
    속상하시겠지만..제가 이해해드릴게요...

  • 2. ㅍㅍ
    '21.6.14 11:30 PM (59.12.xxx.232)

    아마 벨이 잘 안눌렸나봐요 ㅠㅠ

  • 3. 부저 소리
    '21.6.14 11:32 PM (121.169.xxx.143)

    들었고 버튼 빨간 불 켜지는거 봤어요

  • 4. 이런건
    '21.6.14 11:35 PM (180.67.xxx.163)

    경찰에 신고를 해야죠

    기사가 양아치인데 님가지고 장난한듯

  • 5. 참내
    '21.6.14 11:42 PM (175.114.xxx.161)

    벨 안 눌렀으면 처음에 내려주세요 할 때 얘기했을 겁니다.
    벨을 누르셔야지요,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세요 이렇게요.
    정차했어야 하는 걸 깜빡하고는 적반하장으로 소리 지른 거예요.
    그 성질에 신고하면 보복할까 무서워요.
    이런 걸 걱정해야 하다니.
    오늘 재수없는 날이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속으로 욕 한 번 내지르세요.

  • 6.
    '21.6.14 11:47 PM (220.75.xxx.108)

    그거 어디 신고 가능할텐데요.
    옛날 버스에는 교통불편신고엽서가 있었는데 그거처럼 신고하는 방법이 있을 거에요.

  • 7. eofjs80
    '21.6.14 11:49 PM (223.62.xxx.73)

    원글님 토닥토닥..기분 너무 안 좋으셨겠어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나빠요. 기사님

  • 8. ....
    '21.6.14 11:52 PM (58.123.xxx.199)

    지금도 신고엽서 있어요.
    그 버스 서울 634번 아닌가요?
    저도 비슷한 일 있었는데 저는 정류장 바로 앞에서
    급하게 누른거긴 한데 분명 멈춰줄 수 있었는데
    세워달라니까 그냥 지나가면서 벨 늦게 눌렀다고....
    정류장을 벗어난 위치도 아니었는데..
    신고엽서 한 장 뽑으니 어떤 아줌마가 참으라고
    말리더라고요.
    버스 내려서 번호판이랑ㅇ버스 번호 보이게 사진찍고
    신고엽서 적어서 보냈어요.
    사후처리 연락은 안오더라고요. 짜증나게

  • 9. ....
    '21.6.14 11:53 PM (58.123.xxx.199)

    643번 버스

  • 10. 요즘
    '21.6.14 11:56 PM (1.245.xxx.138)

    버스기사들 눈 흘기고
    승객들 에게 화내더라고요.
    요즘 많이 겪는일 이에요,

  • 11. ㅇㅇ
    '21.6.15 12:00 AM (58.234.xxx.21)

    본인이 무의식중에 벨소리를 인식 못하고 있다가
    원글님이 안눌렀다 우기는거같아요
    저도 집에 뭐 교체해주러 온 분이 필터를 내가 가지고 잇으면5000원 저렴하고 없으면 제값을 받는다길래
    집에 남은 필터 드리고 5000원 덜 드렸더니 왜 이것만 주냐고 난리
    아까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냐 하니까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읭?
    다시는 안올것처럼 씩씩거리고 가드니
    언제 가냐고 자꾸 문자하고 전화하고 난리

  • 12. ..
    '21.6.15 1:24 AM (112.162.xxx.220)

    버스회사 전화해서 버스기사님 불친절 하다고 교육좀 제대로 시키라고 말하세요
    전 버스 안태우고 지나가서 번호판 말하고 몇시쯤 이였다까지 했어요

  • 13. 건의
    '21.6.15 3:46 AM (175.223.xxx.21)

    하세요.
    버스회사에 전화하면 들어줘요.
    저는 마을버스 기사가 노인들한테 하도 지랄을
    해대기에 너무 열받아 전화해서 따졌어요.

    노인들이 행동이 굼뜨는데 아주 난리를 친다고
    벨 늦게 눌렀다... 자리에서 일찍 일어나있다고 등
    좋게 말하면 될텐데 애들 나무라듯 윽박지른다고...
    벨 눌러도 지가 깜빡하고 지나갈때도 있었으면서...

    기사한테 조심하라고 전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에 탔더니 기사가 입 다물고 내내
    조용히 운전만 하길래
    회사에서 한소리 들었나보다 싶어 속이 시원하더군요.

  • 14. ...
    '21.6.15 6:28 AM (223.62.xxx.188)

    밤에 고속도로변에 내린적있어요.
    벨을 눌러도 급행버스는 그냥 막달려서
    위험해요ㅠ.ㅠ

  • 15. ....
    '21.6.15 6:31 AM (222.153.xxx.46)

    전화해서 주의 시켜달라고 하세여.

  • 16. ㅇㅇ
    '21.6.15 8:28 AM (180.230.xxx.96)

    벨 눌렀으면 빨간불 들어와 있을텐데
    그순간 얘기하지 그러셨어요
    불 들어와 있지 않냐고
    뻘쭘 하셨겠어요

  • 17.
    '21.6.15 9:51 AM (119.64.xxx.182)

    서울이면 120에 전화해서 시간 장소 말씀하시면 추적해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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