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외로운것 같아요
1. 맞아요
'21.6.14 9:20 PM (1.225.xxx.38)외로움을 벗삼는 법을 배워서
나이들어 너무 초라해지지 않고,
가난하거나 부하거나 상관없이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혼자서도 빛날수 있는 삶을 사는게 목표에요2. 너무
'21.6.14 9:24 PM (182.225.xxx.16)외롭다는 감정에만 빠져들지 마세요. 여기 82에서 가끔 속도 털어 놓으시기도 하고, 사념 없이 계속 걷기도 하고, 동네 산에 가서 새소리도 가만히 들어도 보고, 방바닥을 반질반질 닦아도 보고… 할 일은 많은 것 같아요.
3. 혼자
'21.6.14 9:26 PM (110.70.xxx.57)혼자서도 잘해요
혼자 영화보기
혼자 짬뽕사먹기
혼자 고기2인분주문해서 먹기.
혼자 여행가기
나랑 보이지않는 나랑 같이... 오로움이 오면 같이 그냥가요..
혼자서도 충분히 빛날수 있어요. 괜찮아요.4. 외로움을
'21.6.14 9:27 PM (122.34.xxx.203)멋지고 초연하게 표현하셔서 읽기에 좋으네요 ^___^
그 외로움 이라는것이 각자를 차단한다는 의미와도 연결되있는거 같아서
어찌보면 사랑과 반대극을 이루는것 같기도하고요
극과극은 동전의 양면인건데,..
그 외로움, 고독, 마음 문닫음을
그 반대의 사랑, 소통, 마음오픈 하는것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알고보면
겁내고 두려워하고 방어하고 재고 따지고
그러지 않고 살아도 어차피 한세상인것 아닌가..싶기도합니다5. 원글
'21.6.14 9:30 PM (1.245.xxx.138)저는 너무 외롭다는 감정에만 스스로를 옭아매진 않아요,,
다만 어느날 다른 사람들도 스스로가 그런 외로움속에 속이야기를 하지않는다는 것을 깨달은거였어요..6. ㅎㅎ
'21.6.14 9:31 PM (1.225.xxx.38)외로움이 너무나 당연해져서 이야기하나 마나라서 그런걸까요^^
7. ....
'21.6.14 9:31 PM (182.227.xxx.114)글에서 그 감정이 물씬 느껴져요.
저도 익히 아는 그 감정선입니다.
생각해볼만한 좋은 글 감사해요8. 동글이
'21.6.14 9:40 PM (212.197.xxx.65)맞아요 다들 그런 외로움을 느끼면서 표현안하고 살아가는 거였더라구요
9. 글이
'21.6.14 9:47 PM (125.182.xxx.27)너무 좋네요
맞아요 다들 개찐도찐이면서
좋은차로 좋은옷으로 좋은집으로 많은돈으로
스스로를 감싸고 포장하고 그게나인양 멋진척하며 사는거‥지금가진돈이 누군가의아픔이라면 누군가의눈물이라면 돈이아무리많다한들 과연,행복해질까요
아무리많은돈도 끊임없는욕망속에서 산다면 그사람이나나나 오늘도 힘든하루를보내는 외로운사람일뿐이죠10. ㅇㅇ
'21.6.14 10:07 PM (124.56.xxx.26)저랑 친구합시다.
11. 와~
'21.6.14 10:11 PM (125.139.xxx.247)원글님
글... 시같아요12. ...
'21.6.14 10:44 PM (112.161.xxx.181)사람의 영혼이 몸이라는 껍데기에 갇혀있는데 물리적 방법말고는 소통할 수단이 없으니 어떻게 외롭지 않을 수 있겠어요.
영혼은 시간과 생기가 넘쳐나던 어린시절 그대로인데 몸은 바쁘고 늙고 지쳐가니 어떻게 외롭지 않겠어요.
외로움의 정도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외롭지 않은 사람은 단한명도 없을거에요.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많은 위안이 됐어요..13. 하루종일
'21.6.14 11:2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외로운건 아닐텐데..
14. bb
'21.6.15 12:57 AM (121.156.xxx.193)글이 마음을 울리네요.
원글님이 보기에 외로워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다들 실은 외로워요.
주변에 사람이 있다 해도 마찬가지구요.
내면이 가득찬 원글님이 더 부럽네요.15. ...
'21.6.15 7:57 AM (223.62.xxx.41)글을 참 잘쓰시네요~ 부러워요^^
이글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혼자라서 너무 외로울때 가끔 이글보며 위로받고싶어요16. ...
'21.11.2 9:59 AM (39.116.xxx.135) - 삭제된댓글제 마음속에 들어나왔다가 오셨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