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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딸 장례식.

.., 조회수 : 34,422
작성일 : 2021-06-14 18:40:30
혹시라도 친구의 이웃이 볼까 사연은 지우겠습니다. 

다 자기 일처럼 생각해주고 

진심어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보면서 생각이 정리됐어요.  

제게 소식전해준 지인이 다녀와서 연락준다고 했으니 

통화해보고 내일 가기로 했습니다. 

가서 울어주는 거 안좋아할 수 있다는 분들도 게셔서 

꾹 참고 조용히 마음만 전하고 오려구요. 

아직도 거짓말이면 얼마나 좋을까 부질없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네요. 

힘들게 키운 자식을 보낸 친구 마음이 어떨지....감히 헤아릴 수 없어 마음이 미어집니다. 


IP : 14.47.xxx.152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4 6:43 PM (211.192.xxx.151) - 삭제된댓글

    어쩌나요?
    상 당하면 모임 한 명한테만 연락하면 그 삿남이 연락합니다.
    따님 상이라 뭐라고 말하기 그렇네요.

  • 2. ..
    '21.6.14 6:44 PM (118.218.xxx.172)

    안가시는게 나을꺼같아요. 그래도 모른채보다는 위로의 문자와 조의금은 주시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짧은생각이ㅜㅜ

  • 3. ㅇㅇ
    '21.6.14 6:45 PM (112.161.xxx.183)

    상 당하면 다 연락하기 어렵죠 근데 이건 자식상이라ㅜㅜ 저라면 가보겠습니다

  • 4.
    '21.6.14 6:45 PM (211.192.xxx.151)

    어쩌나요?
    상 당하면 모임 한 명한테만 연락하면 그 사람이 연락합니다.
    따님 상이라 뭐라고 말하기 그렇네요.

  • 5. 연락
    '21.6.14 6:47 PM (114.205.xxx.135) - 삭제된댓글

    그 연락 준 친구에게 물어보세요.
    가봐도 될지. 그 친구가 곤란해하면 안 가야 되구요. 괜찮다면 가서 위로해 줄래요

  • 6. 곤란
    '21.6.14 6:48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신중하게 생각하셔야겠네요

  • 7.
    '21.6.14 6:52 PM (61.74.xxx.175)

    직접 연락한게 아니면 가지 마세요
    자식이 스스로 간 상황을 알리고 싶지 않을 수 있어요
    막상 가면 위로 받고 고마워 할 수도 있지만 만의 하나라도 알리고 싶지 않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 8. ..,.
    '21.6.14 6:5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저도...상황이 ㅠㅠ
    알리지 않았다고 하니, 기다려주세요.

  • 9. 꼬꾸
    '21.6.14 6:56 PM (221.167.xxx.15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가요. 그 분이 원하지 않을듯해요

  • 10. 안 알릴거면
    '21.6.14 6:57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그 지인에게도 말 안했을거 같아요
    지인하고 상의하심이....

  • 11. 6월
    '21.6.14 6:58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자식상을 직접알리지는 않지요.
    그 지인분과 상의하세요

  • 12. ...
    '21.6.14 6:59 PM (221.151.xxx.109)

    ㅠ ㅠ 글만 봐도 슬프네요
    지인분하고 먼저 상의하시는게 제일 좋겠네요

  • 13. ..
    '21.6.14 7:01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보통 결혼식은 일일이 말해도 장례씩은 그냥 대표로 누구한테 이야기 해서 조문가고 하지 않나요 저라면 지인이랑 상의해서 갈것 같아요

  • 14. ...
    '21.6.14 7:02 PM (222.236.xxx.104)

    보통 결혼식은 일일이 말해도 장례식은 그냥 대표로 누구한테 이야기 해서 조문가고 하지 않나요 저라면 지인이랑 상의해서 갈것 같아요

  • 15. 당연히
    '21.6.14 7:05 PM (112.166.xxx.65)

    상가집은 가야하지만

    자식의 장례라...
    안 가거니 대표로 한사람만 가는 게 좋을거 같아요.

  • 16. ..
    '21.6.14 7:07 PM (14.47.xxx.152)

    네.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그 지인은 이미 다녀왔다해서..

    가게 되면 저 혼자 가야할 것 같아..더 고민입니다.

    이런 고민 자체도 사치같아 맘이 아파요.

    글쓰는데도 손이 벌벌 떨리네요.

    제 순스한 맘은 가서 손이라도 잡아주고 같이 울고싶지만..

    이게 혹여 제 맘만 생각하는게 아닌지 싶고.

  • 17. 이건
    '21.6.14 7:10 PM (122.153.xxx.53)

    사람마다 의견이 다 다를 듯해요 ㅠㅠ 전 가는 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반대의견인 분들 말씀 들어보면 그것도 일리가 있어서...다녀오신 분께 어땠는지 여쭤보시고 의논하시는게 가장 낫지 않을까 합니다

  • 18. 아휴
    '21.6.14 7:11 PM (220.94.xxx.57)

    그 딸은 몇학년인가요?

    오죽힘들면 그럴까싶기도 하구요
    저도 학교 생활 힘든 아들 키우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진심으로 위로해 주세요.

  • 19. 친구라면
    '21.6.14 7:11 PM (39.112.xxx.76)

    무조건 가야죠.

  • 20. ..
    '21.6.14 7:12 PM (211.243.xxx.94)

    저라면 조의금만 보낼 것 같아요.
    카뱅 등으로.

  • 21. ....
    '21.6.14 7:13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럼 갈것 같아요 .. 그친구가 먼저 다녀왔다고 해두요 ... 가서 위로해주고 올것 같아요 ..ㅠㅠㅠ

  • 22. ..
    '21.6.14 7:20 PM (1.233.xxx.223)

    저라면 갈거 같아요
    같이 울어주게..
    글을 읽고만 있어도 너무 아프네요.

  • 23.
    '21.6.14 7:20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조의금만 보내는 건 예의가 아닌듯요,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가서 손 잡아 주고 오세요. 큰 위로 될꺼예요.
    ㅠㅠ

  • 24. 어차피
    '21.6.14 7:23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알았으니 가겠어요
    알고도 안간거와 몰라 못간거는 다르고
    자식상이라도 위로하는 가는게 뭐 어떠한가요

  • 25. 같이
    '21.6.14 7:27 PM (14.32.xxx.215)

    울어주는게 뭐 해준것 같지만
    사람에 따라 정말 싫어하는 일일수도 있어요
    전 같이 울어준다는 사람 극혐 ㅠㅠ

  • 26. dd
    '21.6.14 7:2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같은 성격은 엄청 싫을거 같은데요
    안부를땐 이유가 있겠죠
    자식 장례는 부모상하고는 달라요
    그리고 손잡고 운다는거 좀 하지 마세요

  • 27. ..
    '21.6.14 7:34 PM (211.243.xxx.94)

    저도 주변에 그런 분 계시는데 부고도 안왔지만 아무도 안부른 걸로 알아요.이경우는 위로가 필요 없어요.
    울어주다뇨.아무런 의미가 없는 분이예요.

  • 28. ㅇㅇ
    '21.6.14 7:34 PM (223.38.xxx.81)

    힘들땐 와서 손잡아주고 눈물 흘려준사람 잊지 못해요 지금은 경황이 없을거예요 아무것도 안보이고. 가서 얼굴도 제대로 못보더라도 섭섭하게 생각하지말고 조용히 다녀오세요

  • 29. ...
    '21.6.14 7:35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자살한 딸 친구 입장으로 장례식에 가본 적이 있어서 분위기를 알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0. ...
    '21.6.14 7:38 PM (222.236.xxx.104)

    사람마다 성격은 다르니까요 .. 저는 저희 부모님인데도 ... 조문와준 분들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 그 친구분의 성격에 따라서 다르겠죠 .

  • 31. ...
    '21.6.14 7:41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평소 속마음도 얘기나누며 아주 잘 지냈던 관계라면
    갈 것 같아요.
    그냥 모임회원 정도는
    원치 않을 것 같아요.

  • 32. ...
    '21.6.14 7:42 PM (110.70.xxx.251)

    저라면 갑니다.
    안가면 나중에라도 그 분 얼굴 보기 힘들어요.
    얼마나 힘이 되는데요.. 가서 손잡아드리고 식당에라도 좀 계시다가 오세요

  • 33. 00
    '21.6.14 7:43 PM (223.39.xxx.153)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갓 졸업한 아이가 갑자기 떠났어요.
    아이의부모와 저희가족은 아무에게도 알리지말고 우리끼리 당일 장례 치르자고 했으나.그게 그리 안되는 일이더라구요.
    불가피하게 직장에 알렸는데 뜻밖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부둥켜 안은채로,같이 울고 손잡아주고 펑펑 울어주셨어요.
    아이가 가는.길도 외롭지않게 다들 지켜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가서.손 잡아주시고 위로해주세요.
    적막한 빈소는 너무 슬퍼요 ㅠㅠ

  • 34.
    '21.6.14 7:44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 친구분 자제들도 이런 선택을 한 경우 몇 번 봤어요
    장례식에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이야기 안하고 계시다가 나중에 맘이 열리는 친구에게만
    이야기 하시며 우시는 경우 많아요
    오픈하고 싶을때 하시게 배려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35. 저라면
    '21.6.14 7:46 PM (115.143.xxx.118) - 삭제된댓글

    조용히 다녀 올 것 같아요.

  • 36. ...
    '21.6.14 7:47 PM (1.236.xxx.187)

    조의금만 보내다뇨 그건 안보낸것만 못할거같구요... 저라면 가셔서 좋은곳 가라고 진심으로 명복 빌어주시는게 남은 사람으로서 위로가 될거같아요

  • 37. ㅇㅇ
    '21.6.14 7:50 PM (110.12.xxx.167)

    안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절친이면 가야지만 한다리 건너 사람한테까지...

    남편과 형제같은 지인이 같은 아픔을 격었어요
    저도 당연히 잘아는 사이였죠
    하지만 남편만 문상갔어요
    남편이 혼자가겠다고 하더군요
    세상 잃은 사람한테 절친말고 남이 어떤말을 한다고
    위로가 될까싶어요

  • 38. ..
    '21.6.14 7:50 PM (223.62.xxx.49)

    저라면 가요

  • 39. ...
    '21.6.14 7:50 PM (211.58.xxx.5)

    가는거 조심스레 권유해 드립니다..
    하..마음이 어떠실지ㅠㅠ

  • 40. ㅇㅁ
    '21.6.14 7:52 PM (112.161.xxx.183)

    이런글 보면 평소 했던 행동에 주저가 되어요 전 당연히 가봐야지 했는데 다른 의견도 충분히 이해가 되니까요
    참 어렵습니다

  • 41. 갑니다
    '21.6.14 7:54 PM (222.109.xxx.27)

    좋은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좋은일이 아니라서 이야기 안합니다
    가셔서 손이라도 잡아주셔야죠

  • 42. www
    '21.6.14 7:54 PM (175.114.xxx.96)

    친한 친구라면..저는 갑니다 조용하게요

  • 43. ㅇㅇ
    '21.6.14 7:56 PM (118.37.xxx.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친구의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하늘로 갔는데 그 빈소에 갔었어요.
    친구는,,,울다 기절하다를 반복하다가 장례식장 딸린 방에서 링거 맞고 있었고 얼굴도 못봤어요.
    친구의 남편에게(그날 처음 뵈었음) 상주의 예를 갖추고 돌아왔습니다.

    많이 고민되시겠지만,
    그 날 가서 기도를 보태준 것이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자리겠지만, 원글님의 진심이 전해지길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4.
    '21.6.14 7:57 PM (59.5.xxx.199)

    앞선 자식 장례는 다 가슴 아프지만 자살한 자식 장례는 더더욱.
    알리지 않았다면 다 이유가 있겠죠.

  • 45. .....
    '21.6.14 8:08 PM (220.76.xxx.197)

    원래 상이라는 게..
    연로하신 부모님 상이라 호상이라고 하더라도
    친구들 하나하나 연락할 정신은 없지 않나요?
    대표 한 명 연락하면 그 대표가 자기네 그룹에 다 연락 돌려주는 거죠...

    자식 상이라.. 널리 알리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이럴 때 가서 그냥 조용히 손 잡아주고 나오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해요..
    자식 상이라고 사람 없으면 그것도 맘 아프겠죠..
    지금이야 오든지 말든지 알아볼 정신도 없겠지만
    시간 지나면 사람이라도 많이 와줬던 게 우리 아이 가는 길 많은 사람이 배웅해줬다 싶어 작은 위안이라도 될 지도요..

  • 46. 가셔서
    '21.6.14 8:10 PM (121.154.xxx.40)

    암말 말고 손꼭 잡아주고 오세요

  • 47. 하니
    '21.6.14 8:11 PM (218.238.xxx.85)

    본인이 직접 연락하기는 드물어요. 옆에 한사람 연락하면 다 연결해서 가잖아요..전해준지인한테 슬쩍물어보고

    가시더래도 섣부른 위로는 안하시는게 좋지않을가요? 그저 조용히 분향하고 오시는게 제일 좋을듯합니다.

  • 48. 톡에
    '21.6.14 8:13 PM (1.250.xxx.169) - 삭제된댓글

    올렸다는건
    위로받고 싶다는 거죠
    오지말라고해도 가보셔야해요
    그게 도리입니다
    경험자로 말씀드려요

  • 49.
    '21.6.14 8:14 PM (61.74.xxx.175)

    자식상은 부모상이랑은 달라요
    병사나 사고사와도 다르구요
    알리고 싶은 사람에게만 알리고 위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게 제일 큰 위로가 아닐까요

    나중에 이야기를 하시면 그 때 손 잡아드리면 된다고 생각해요

  • 50. ..
    '21.6.14 8:19 PM (211.243.xxx.94)

    누구를 위한 문상인가요?
    자식이 잘못됐는데 사고사도 아니고..

  • 51. ...
    '21.6.14 8:28 PM (219.249.xxx.19)

    가야하지않을까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손 잡아주고~ 같이 울어주고

  • 52.
    '21.6.14 8:37 PM (14.32.xxx.89)

    아주 친한 사이여야 손잡고 울어주는게 위로가 되지
    그냥 아는 정도의 사람이 손잡고 울어주는건 조문 온 사람의 자기위안 아닌가요?

  • 53. ...
    '21.6.14 8:37 PM (218.156.xxx.164)

    사고사나 병사도 아니고 이런 경우 가지 마세요.
    지인이 전에 아이 친구가 스스로 잘못된 길 떠나고 엄마들끼리도
    친해서 장례식장 갔답니다.
    그런데 이게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 그런지 정말 뭘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상 치른 후에도 먼저 연락하기도 뭐한
    상황이더랍니다.
    가서 그 엄마 손붙잡고 울 수도 없고 한쪽에서 눈물만 훔치다
    왔다고 하더라구요.

  • 54. ㅇㅇ
    '21.6.14 8:38 PM (223.62.xxx.196)

    안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 55. 아이
    '21.6.14 8:41 PM (114.206.xxx.17)

    저라면 가보겠습니다.

  • 56. ...
    '21.6.14 8:42 PM (118.35.xxx.151)

    초상은 대표로 몇몇만 알리면 다 연결연결해서 가는거지 잔칫날처럼 일일이 알리지 않아요
    알리기 싫어 안알린게 아니란거죠
    자식상이면 더더욱 알릴 정신없을테구요
    가서 위로해주세요 안가서 속상하면 했지 갔다고 싫을것같진 않아요
    손님이 싫었으면 그 지인한테도 안 알렸을거예요

  • 57. 배고파
    '21.6.14 8:47 PM (39.121.xxx.71)

    아이고 ㅠㅠ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라면 가서 아무말 안하고 그냥 꼭 안아주고 올거같네요

  • 58.
    '21.6.14 8:50 PM (39.7.xxx.133)

    갑니다안친해도갑니다

  • 59. ㅜㅜ
    '21.6.14 8:54 PM (117.111.xxx.185)

    엄마 손잡아주고 아니고를 떠나서 젊은 나이에 간 아이가 가여워서 가는길만이라도 외롭지않게 배웅해주고 싶네요... 손님 안받을거면 아예 알리지도 않았겠죠. 이럴땐 일단 가보고 후회하는거에요.

  • 60. 그린 티
    '21.6.14 8:54 PM (39.115.xxx.14)

    가셔서 손만 잡아 주고 오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61. ..
    '21.6.14 8:57 PM (36.70.xxx.125)

    조용히 다녀오세요.
    힘들때 같이 울어주는게 정말 위로가 되더라구요.

  • 62. ㅠㅠ
    '21.6.14 8:58 PM (114.206.xxx.45)

    글만 봐도 눈물나네요ᆢ
    가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라면 가서 아무말 않고 손 잡고 올거에요

  • 63. 저라면
    '21.6.14 10:02 PM (223.39.xxx.188)

    갈꺼같아요.
    경사보단 애사 챙기는게 당연하구요.
    연락은 모임에서 보통 한분에게 알리죠.

  • 64. . .
    '21.6.14 10:08 PM (180.228.xxx.49) - 삭제된댓글

    비슷한경우가 있었는데
    처음엔 알리지말고 조용히하쟈 했다가
    너무썰렁하고 마지막길 적막해보이니
    이튿날 알리고 사람들 부르더라구요
    가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65. ...
    '21.6.14 10:35 PM (112.161.xxx.181)

    저라면 갑니다.

  • 66. 저는
    '21.6.14 11:00 PM (121.183.xxx.233)

    갔어요.
    직접 연락받은건 아니었지만요.
    가슴이 미어지지만 아무도 울지 않았습니다.
    친구보다 더 가슴아픈 사람은 없으니까요.
    너무나 슬프고 가슴아픈 빈소였네요ㅠ

  • 67. 원글내용은
    '21.6.15 12:37 AM (1.239.xxx.128)

    자세히 모르지만 친구라면 가시는게 좋겠어요.
    다른 친구도 다녀왔다면서요.
    아마 가서 불편할 분위기였다면
    먼저 다녀온 친구가 가지마라 했겠죠.
    가셔서 말없이 그냥 등 쓸어내려주고 꼭 안아주세요.
    그냥 꼭 안아주시기만 해도 됩니다.ㅠㅠ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68. ??
    '21.6.15 6:51 AM (103.51.xxx.83)

    슬픈일에가서 손잡아주는게.. 왜 조문간사람위안이라고 생각까지할까요...
    댓글보다가 그말이 더이상하네요...

  • 69. 원글은
    '21.6.15 8:00 AM (203.142.xxx.241)

    못봤지만, 평소 친했던 친구라면 가서 울어줄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이긴한데 제친언니가 중학교때 오랜 병치레끝에 사망했었어요. 제가 그때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 다른건 기억안나고 와서 울어준 이모가 너무 고마웠었어요. 엄마가 나중에는 그 이모랑 사이가 안좋아졌는데(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적어도 그 순간 이모가 고마웠고, 엄마랑 나중에 사이가 안좋았을때에도, 그때 그렇게 울어진 이모가 엄마한테 왜 그랬을까. 이런생각했었어요.

  • 70. 혹시
    '21.6.15 8:26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친구집이 *양 일까요?
    어제 장례치르고 돌아와 앉아 계시는분이 앞에 있네요

  • 71. 비올까
    '21.6.15 8:33 AM (175.192.xxx.170) - 삭제된댓글

    질병.사고사로 앞선 어린자식 (다 큰 자녀도 똑같고)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자살한 어린자식은 본인 잘못같아 특별하게 친하지않은이상 알리고싶어하지않는답니다.
    일반 장례식과 다르죠.

  • 72. ㅇㅇ
    '21.6.15 9:38 AM (27.167.xxx.20)

    같이 울어주는건 가식같지만 친구딸을 보내주는 맘이라면
    다녀오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무슨말이 필요하겠고 무슨위로가 필요할까싶어요.
    글만읽은 제 마음도 눈물이 나려하네요.

  • 73. 가세요
    '21.6.15 11:07 AM (182.216.xxx.172)

    그런거 저런거 따질 정신도 없어요
    누구든 그렇겠지만
    정말 아까운 자식 잃은
    오래 소식 전하지 않고 살던
    친구에게 갔었어요
    가서 손 잡아 주는 순간
    제 품에 안겨서 통곡을 하더라구요
    누구 품이고 누가 왔고 안왔고 겨를도 없을겁니다
    그냥 세상이 무너져 버렸고
    슬픔과 아픔만 가득해요

  • 74. ...
    '21.6.15 11:19 AM (125.128.xxx.118)

    정답은 없을거 같아요. 가야 한다는 사람, 안가는게 좋다는 사람..그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고 맞는말이거든요....평소 관계를 생각해서 본인이 내키는 대로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 75. ...
    '21.6.15 1:18 PM (211.36.xxx.135)

    장례식은 사람없으면 더 슬픕니다. 돈만 보내는건 정말 이경우에는 안맞죠. 가서 한번 손이라도 잡아주고 오세요.

  • 76. akadl
    '21.6.15 1:26 PM (211.182.xxx.125)

    친구 딸이 오랫동안 아프다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그냥 같이 가서 울면 같이 울어주고 다독거려주고
    그렇게 하고 왔습니다 절친이시면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77. ㅇㅇㅇ
    '21.6.15 1:51 PM (124.5.xxx.213)

    댓글보니 저희집하고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저희는 와준게 고마웠어요..
    가보시는게 좋아요...

  • 78. 리기
    '21.6.15 1:57 PM (125.183.xxx.184)

    당연히 가야죠. 자식상인데 그걸 본인이 알리나요? 직접 안알리는건 당연하구요, 보통은 갑니다. 정말정말 원치 않는 사람들은 장례 자체를 생략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게 하지않고 누군가 전달을 했다는건, 조문 받는 분위기인거죠.

  • 79. 당연히
    '21.6.15 2:35 PM (14.33.xxx.174)

    저는 갑니다.
    자식상인데 그 누구한테라도 안알리고 싶겠죠 ㅠㅠ
    근데... 저도 지인의 아이가.. 큰 일로.. 갔는데...

    문상 갔어요..
    아이의 친구들도 문상을 왔더라구요.. ㅠㅠ
    가서.. 손잡아주고 조용히 있어줬구요.
    상주앞을 나와서.. 울었어요...

    일단 무조건 가세요.. 가셔서 혼자 인사나누시고 그냥 돌아오시는 한이 있어도..
    상주가 무슨 정신이 있으시겠어요..
    그래도 가세요...

  • 80. 당연히
    '21.6.15 2:38 PM (14.33.xxx.174)

    저는 원글이 삭제되서 내용을 못봤지만...

    댓글로 추정해보니... 제 지인의 아이도... 원글님 친구딸 아이와 같은 이유로 세상을 떠났어요.
    그래도.. 저는.. 조문 갔었어요..
    꼭 가세요...

  • 81. 음..
    '21.6.15 3:1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몰랐으면 몰라도 알면 가야죠.
    무조건 가세요.

  • 82. 상주는
    '21.6.15 3:17 PM (112.161.xxx.166)

    경황이 없어서
    직접 부고를 보내지는 못하잖아요.
    저도 부모님 상당하고,
    보니 남편이 제 연락처의 지인들께 연락했더라구요.
    와주신분들 면면 다 기억하고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주변에도 어린 자식 앞세운 분들 계세요.
    직접 연락 받은적은 없지만,어떻게라도 알게되면
    안가보지는 못하겠더군요.
    그마음...너무 절절해서,
    오히려 부모상보다 더 슬퍼서
    진심으로 조문을 다하게되더군요.

  • 83. ..
    '21.6.15 3:25 PM (1.233.xxx.223)

    일부러 울어 주는거처럼 호도하는 분이 계시는데
    저런 아픈저리 가면 그냥 눈물이 납니다.
    자연스럽게 하시면 될 듯

  • 84. 어떻게
    '21.6.15 3:32 PM (211.224.xxx.157)

    일일이 다 알리나요? 그 무리 대표한테 알리면 그 대표자가 그 무리 전체한테 알려서 다들 가는거죠. 결혼식 청첩도 아니고 일일이 다 못알려요.

  • 85. 기억에
    '21.6.15 3:57 PM (125.128.xxx.227)

    같은 모임 친구A의 어린자녀가 스스로 삶을 포기.
    모임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고
    친구B가 (같은모임X) 알려줘서 알게되었고
    친구B와 A는 원글님보다 더 오래전부터 친한 사이

  • 86. 몰랐으면
    '21.6.15 3:59 PM (61.254.xxx.115)

    모를까 가셔야되요 .와주는거 위로되요...그냥 절대 안울어야지 내지는 울어야지.등등 그게 생각처럼 계획처럼 되는건 아니에요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경황이 없어서 일일이 못알리지만 풍문으로 듣고라도 와주면 얼마나 고마운데요 ..가세요..

  • 87.
    '21.6.15 5:19 PM (180.70.xxx.42)

    위에 원글 요약을 보니 이럴땐 안가야하는거아닌가싶은데요..
    정작 같이 모임하던 멤버들에게는 한사람에게도 안알리고 절친에게만 얘길했다는게 모임사람들은 몰랐으면 했다는거아닐까요.
    그 절친하고 일단 상의해보는게 나을것같아요.

  • 88. 친구가
    '21.6.15 6:39 PM (175.207.xxx.238)

    알고 오지 않았다면 섭섭할것 같아요.
    그래도 보내는 장례식장인데 어떻게 사람 하나 없이 쓸쓸히 보내나요?
    함께 가슴 아파 해 주는게 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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