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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든 생땅콩조림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21-06-14 17:03:36
반찬가게에서 가끔 5천원어치씩 사다 먹었는데, 늘 비싸다, 아쉽다 했어요
아파트 마당에 국산 땅콩 가져온 트럭 아저씨가 생땅콩도 가져오셨길래, 큰맘먹고 6천원어치 한됫박 샀어요
덤도 한주먹 많이 넣어주셨어요

어제 조리는데, 생각보다 땅콩이 잘 무르지 않아서 계속 물 붓고 꽤나 한참 조렸습니다
식혀서 그릇에 담는데…
그냥 반찬가게에서 5천원어치씩 사다 먹을랍니다
정확하게 딱 천원어치만큼 많습니다
저는 왜 이 쓸데없는 짓을 했을까요… ㅠㅠ
IP : 220.116.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는건
    '21.6.14 5:08 PM (175.122.xxx.249)

    수입산 아닐까요?

  • 2. ㅇㅇ
    '21.6.14 5:1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땅콩조림 집에서 하는거랑 반찬가게에서 하는건 달라요
    반찬가게에서 하는건 물엿 들여부으니 식감이 그런거고
    집에서 물 설탕 올리고당 약간만 넣고 건강식으로 만들어 먹어요
    다시마도 넣고요
    설마 반찬가게에서 국산 쓸까요

  • 3. ㅁㅁ
    '21.6.14 5:21 PM (110.70.xxx.98) - 삭제된댓글

    떫은 맛 없어지게 끓는 물에 살짝 튀기듯이 해서 행궈서 다시 물 넣고 끓여서 익을 정도까지 되면 건져서 양념 넣고 조렸어요. 요리 못하는 저도 이 반찬 좋아해서 가끔 해먹어요.

  • 4. ㄱㄱㄱ
    '21.6.14 5:22 PM (110.70.xxx.98)

    떫은 맛 없어지게 끓는 물에 살짝 튀기듯이 해서 행궈서, 다시 물 넣고 끓여서 익을 정도까지 되면 건져서 양념 넣고 조렸어요. 저도 요리는 못하는데 이 반찬 너무 좋아해서 가끔 해먹어요.

  • 5.
    '21.6.14 5:24 PM (220.116.xxx.18)

    물론 그래서 시작한 거긴 해요
    진득한 물엿, 기름이 바닥에 잔뜩 남는게 싫어서 직접 만들었더니… ㅎㅎㅎ
    땅콩 알도 굵고 좋긴 하지만 양이 너무 작아서 게다가 생각보다 손품도 많이 들어서 어이없고 허탈하더라구요

  • 6. 맛이다르죠
    '21.6.14 5:27 PM (220.72.xxx.77)

    국산땅콩 1kg 2만원
    중국산 4kg 2만원
    당연 맛차이는 있으나 잘 골라사면 중국산땅콩도 좋아요.
    생땅콩이어도 바짝 말라있으니 당연 오래는 걸리죠.

  • 7. 고인이
    '21.6.14 5:45 PM (223.38.xxx.101)

    되신 엄마가 해주시던 반찬이네요. 눈물나요.

  • 8. ..
    '21.6.14 6:10 PM (39.116.xxx.173)

    생땅콩은 말라있어서 물에 반나절 이상 담궈놨다가 삶아야 잘 삶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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