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주말내내 티비와 한몸이 되어 누워만 있네요
평일에 힘드니깐 이해하자 싶다가도 정말 열이 솟구치네요
나도 직장 다니는데..주말이라도 이틀중에 한두시간 시간내서 공원 한바퀴라도 같이 못도나...
커피마시러 못가나...
이제 치사해서 혼자 놀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해본적이 없어서 시작하기도 겁나네요
주말에 혼자 돌아다니면 엄청 쓸쓸해 보이고 재미도 없고 말할 사람도 없고 ㅠ
더 우울할꺼 같아서 혼자 어디 가기도 싫어요 ㅠ
3~40분 거리의 친구들 만나러 가는것도 한두번이지
매주마다 거기까지 놀러가는것도 싫고...
저는 가족이랑 한두시간 노는게 더 좋거든요
남편한테 기대지 말고 혼자 할꺼 없을까요...취미라도 가져야 할까요 ㅠ
다들 어떻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