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 서로 딴 나라같은 남부와 북부 모습

데보이 조회수 : 5,689
작성일 : 2021-06-14 12:03:52

이탈리아 지역 전체를 GDP로 표시한 거보니
새삼 우리나라도 통일되면 이러지 않으리란 보장 없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아니 어쩌면 더하기도 할 거 같고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구별은 있기 마련이긴하지만 통일된지 얼마된 나라도 아니고 독일도 저렇게는 차이 안나는데
같은 문화를 가진 나라가 이렇게까지 경제수준에서 남북으로 선명하게 다르다니 좀 놀라워서요.
그런데 예전에 여행 갔을 때는 남부쪽에서 매우 평화로운 인상을 받았는데 그건 내가 여행자라서 그런 거겠죠?
다만 궁금한건 이건 국민성 차이인지 뭔지
우리 같으면 지금 인구의 사분의 일이 수도권에 몰려 살듯이
그렇게 잘사는 북쪽으로 올라갈 거 같은데 그래도 저 남쪽에 그대로 살고 있는게
좀 신기하달까 국민성 차이인가 의문이 드네요.
멀리서 보면 멋지게 보이는 나라인데 막상 거기 사는 사람들한테는 이탈리아도 여러가지 문제로
북부 남부 사람들 서로 다 불만가지고 살거 같애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106140056160345&select=...
IP : 119.192.xxx.5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보이
    '21.6.14 12:04 PM (119.192.xxx.52)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106140056160345&select=...

  • 2. 일팍이라 패스
    '21.6.14 12:08 PM (223.62.xxx.216)

    서울과 지방은 안보이세요??

    서울과 저 지방 시골 가보세요

    천국과 지옥의 차이!!!

  • 3. 일베팍
    '21.6.14 12:10 PM (183.99.xxx.114) - 삭제된댓글

    .

  • 4. 무슨 지옥요
    '21.6.14 12:11 PM (119.192.xxx.52)

    저 여행 많이 다니지만
    요즘은 지방도 예전같지 않다고 다닐 때마다 말합니다.
    그거 뭘로 아냐구요?
    예전에 유럽 여행 다닐 때보면 특히 선진국인 독일이나 스위스 같은 경우
    시골로 갈수록 더 4층짜리 집단거주 건물도 없고 개인주택들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우리나라 지방 특히 시골가면 심할 때는 쓰레트 지붕 집들볼 때 마음 아프고 그랫는데
    요즘은 우리나라도 지방 특히 시골가면 그런 집 없고 집들이 예쁘게 변해 있어요. 다만 너무 아쉬운게 국적 불명의 집들 그냥 보기에만 예쁘지 주변 경관이랑 조화가 안 된 그저
    유럽식 지붕이나 집 스타일들이 많아서 그게 아쉽지
    예전처럼 그렇지 않아요.

  • 5. ㅇㅇ
    '21.6.14 12:12 PM (79.141.xxx.81)

    미국만해도 지역별로 차이가 크죠

  • 6. 싸우고 싶지
    '21.6.14 12:13 PM (119.192.xxx.52) - 삭제된댓글

    않으니까
    점이나 찍는 183.99.xxx.114는 나가 주세요.
    수준도 안되면서 끼어는 들고 싶나요? 그러면 같이 하는 자세를 갖추세요.

  • 7. 패륜 일베팍
    '21.6.14 12:16 PM (110.13.xxx.119)

    여기 사진있음
    https://www.reddit.com/r/europe/comments/b5yxvk/gdp_per_capita_in_italy_source...

  • 8. ㅋㅋ
    '21.6.14 12:17 PM (223.62.xxx.216)

    시골 구경꾼이야 좋겠죠

    옛향수도 소환하고
    들어와 살아보세요?
    6개월 버틸 거같아요?

    늙은이 병나면 어떡해요

    119 금방 온데요?
    심혈관 관련이면 죽거나 중환자 실이거나

  • 9. 내가
    '21.6.14 12:17 PM (119.192.xxx.52) - 삭제된댓글

    패륜에 관심 많으신 110.13.xxx.119은 따로 글 쓰고 얘기 하세요.
    도통 예의가 없군요.

  • 10. 일베주제에
    '21.6.14 12:19 PM (183.99.xxx.114) - 삭제된댓글

    .

  • 11. 당신신고
    '21.6.14 12:20 PM (119.192.xxx.52) - 삭제된댓글

    일베주제에
    '21.6.14 12:19 PM (183.99.xxx.114)
    .

    당신 신고할게요.

  • 12. ㅋㅋ
    '21.6.14 12:24 P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

    신고래
    뭘로?

  • 13. ..
    '21.6.14 12:28 PM (219.255.xxx.153)

    탈북민이 들어왔나요?

  • 14. 우리나라
    '21.6.14 12:30 PM (182.216.xxx.172)

    어느지역을
    얼마만큼 여행 하셨는데요?
    우리나라 그 간격 없애려고
    민주당 정부가 많이 노력했왔지만
    노무현때 지방 분권만 됐어도
    우리나라도 좀 벗어날수 있었을텐데
    도농간 격차가 엄청나요
    모든게 서울은 다른나라라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가 서울 부산만 사람 사는곳이 아닌담에요

  • 15. 이런 식으로
    '21.6.14 12:31 PM (119.192.xxx.52)

    여기 매너도 모르는 거 보니 이런 식으로 해서 다양한 글 내치고
    사람들 질려서라도 글 안 쓰고 나가 떨어지게 할 생각이라면
    그렇게 쉽게 뜻대로 안될 걸.
    하는 수준이
    고작 점이나 찍고
    달랑 글자 다섯개 쓰는 걸로는 수준이 너무 빈약해서 말야.

  • 16. 지방을 본격적
    '21.6.14 12:38 PM (119.192.xxx.52)

    으로 여행한지는 한 10년 됐어요.
    그래서 10년간 매년 해서 변화들을 꾸준히 봤는데요 진짜 지방 소도시도
    요즘은 꽤 손길이 많이 가 있구나 하는 걸 느껴요.
    시골길 지나가다가 집들 보이잖아요. 예전에는 진짜 보기가 안타까웠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열이면 열 다 그렇다고는 못해도 칠팔은 집들이 새단장을 하고 있는 걸보고
    하천도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제법 좋아져 보여서
    마음이 놓이고 편해질 때가 많아요.
    저는 일본만 봐도 지방도 집들은 좋은데 싶어서 좀 그랬는데 뭐 일본이야 우리가 우스워할 뿐
    그래도 경제대국으로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지방의 집조차도 우리랑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어쩌겠어 했는데
    요즘은 한국 지방 특히 시골 다닐 때 보면 우리 수준도 꽤 올라왔구나 하는 걸 매번 느껴요.

  • 17. ㅇㅇ
    '21.6.14 12:54 PM (110.11.xxx.242) - 삭제된댓글

    역사적으로 북부와 남부는 차이가 많아요.

    북부는 원래 부자 동네이고
    중앙집중화 권력이 지배하던 동네
    중앙집중화된 권력이 지배하지만 지방 귀족들도 나름 부유하고 힘이 있던 구조이구요.

    남부는 외부에서 많이 다스렸어요
    중앙권력이 외부에 있으니 내부 지방세력들이 사실상의 권력을 가졌고
    그게 마피아가 탄생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중앙세력이 마피아 세력을 무시하지 못하죠.

    우리나라와는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서울 집중 구도가 강하긴 하지만
    지방이라도 중앙의 권력이 닿아있는 구조였죠.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 18. ㅇㅇ
    '21.6.14 12:55 PM (110.11.xxx.242)

    이탈리아는 역사적으로 북부와 남부는 차이가 많아요.

    북부는 원래 부자 동네이고
    중앙집중화 권력이 지배하던 동네
    중앙집중화된 권력이 지배하지만 지방 귀족들도 나름 부유하고 힘이 있던 구조이구요.

    남부는 외부에서 많이 다스렸어요
    중앙권력이 외부에 있으니 내부 지방세력들이 사실상의 권력을 가졌고
    그게 마피아가 탄생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중앙세력이 마피아 세력을 무시하지 못하죠.

    우리나라와는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서울 집중 구도가 강하긴 하지만
    지방이라도 중앙의 권력이 닿아있는 구조였죠.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 19. 다른나라
    '21.6.14 1:02 PM (121.129.xxx.166)

    같다고 하더라구요. 남부는 아직도 마피아가 힘이세서 경찰과 관련 정부기관들과 결탁되어 있데요. 예를 들면 치과를 하나 개업을 하면 개업식에 경찰소장, 지역 의원, 마피아가 다 같이 참석해서 축하해주는데 개업식 중에 마피아가 우리 패일리는 앞으로 이 치과를 이용한다 이렇게 말하면 관련 패밀리 들이 네 알겠습니다. 한다고 ㅎㅎㅎ. 남부 지역이 못살고 해서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한다든가 교육을 위해서는 북부로 올라간다고 해요.

  • 20. 이탈리아
    '21.6.14 1:06 PM (182.221.xxx.72)

    이탈리아 북부 사람들이 남부 엄청 싫어한대요.
    그래서 밀라노에서 나폴리로 발령받으면 지옥으로 가는 것같은 그런 느낌..그런 소재로 영화도 있어요.
    웰컴 투 사우스.. (영화 재미있어요.)
    북부 사람들이 남부 해안가로 휴가가기 싫어서 친퀘테레를 휴양지로 만들었다고 그런 말도 있어요.

  • 21. 유럽은
    '21.6.14 1:10 P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원래 작고 작은 영주가 있던곳이라
    지금도 지방의 깃발들이 있거든요
    그걸 국기와 같이걸기도합니다
    그래서 한나라라도
    각각 생각하는게 다릅니다

  • 22. .....
    '21.6.14 1:27 PM (175.193.xxx.177)

    원래 다른 나라였는데 합쳐진 거라고 해요.
    그래서 인종도 다르고요.
    북부가 큰키에 흰피부 금발 파란눈의 독일계 같은 모습이라면
    남부는 쉽게 말해서 슈퍼마리오 캐릭터.
    북부와 정 반대 스타일의 외모.
    우리나라 지역갈등은 그냥 애기들 장난 수준이고
    거긴 서로를(특히 북부에서) 같은 나라라고 생각 안한다고 합니다.
    북부에서는 거지같은 남부를 우리가 먹여살린다면서 독립하자고 하고요.

  • 23. 영화재밌었는데
    '21.6.14 1:27 PM (223.38.xxx.74)

    웰컴투사우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579829

  • 24. 윗분
    '21.6.14 1:31 PM (119.192.xxx.52)

    멋져요.
    이게 바로 82의 매력이죠.
    좋은 글로 더러운 글 몰아낼 수 있는 능력.
    웰컴투사우스 영화를 알게 됐네요.

  • 25. ㅇㅇㅇ
    '21.6.14 1:40 PM (120.142.xxx.19)

    밀라노를 중심으로 북부는 르네상스 이전부터 상공업과 금융업이 발달되어 왔기에 부자일 수 밖에 없죠. 남부는 전형적인 농업중심. 그래도 남부는 우리가 좋아하는 낙천적이고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는 정서가 있잖아요?

  • 26. ..
    '21.6.14 1:56 PM (221.163.xxx.190)

    고모라..
    드라마도 있고 영화도 있어요
    이탈리아 남쪽 마피아 이야기..

  • 27. 이탈리아는
    '21.6.14 3:05 PM (112.161.xxx.15)

    한국처럼 반도국가로 길잖아요? 역사적으로 프랑스,스웨덴, 스페인, 아랍 등등의 식민지여서 지방색이 엄청나게 뚜렷하기도 하고 북부는 유럽국가들과 국경선이라 교류가 많았으나 남부는 고립돼있고 오히려 아프리카와 가까운 지리적 배경이 그런 이유죠.
    공업화된 북부는 선진국이지만 수도 로마가 있는 중부이하 남부는 그야말로 후진국 수준이지만 따뜻한 가족애, 인간적인 면도 많고 종교에 엄청 많이 올인하죠. 학력수준도 낮고 실업율,범죄율도 높고 개판일색이지요.

  • 28. ㅇㅇ
    '21.6.14 4:40 PM (223.38.xxx.67)

    이탈리아 남부 분위기 느껴보시려면
    나폴리 4부작 추천드려요.
    눈부신 나의 친구(1권의 제목)로도 유명해요.

  • 29. 이탈리아여행
    '21.6.14 10:39 PM (223.38.xxx.74)

    https://www.youtube.com/watch?v=vsFEdDK-tZc

    https://www.youtube.com/watch?v=lyWKfB2yglg

    안드레아보첼리
    https://www.youtube.com/watch?v=C6SmJrY3ajQ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160 오랜만에 티비켰는데 5 ... 2021/06/14 1,319
1214159 LoL 체험하는 이낙연..'프로게이머처럼' 5 ㅇㅇㅇ 2021/06/14 609
1214158 아이가 물을 쏟았는데 칠칠치 못하다고 화를 냈습니다. 12 00 2021/06/14 3,297
1214157 산딸기 맛있나요 8 베리 2021/06/14 1,765
1214156 Bts sowoozoo concert 2021 7 까짜삘럽 2021/06/14 1,217
1214155 걸그룹 에이프릴 학폭 가해자 5 .. 2021/06/14 3,741
1214154 저녁 안드시는 분 5 혹시 2021/06/14 2,053
1214153 겨드랑이 살이 늘어났어요 (살짝 19금) 5 ... 2021/06/14 7,502
1214152 50대백신 10 무념무상 2021/06/14 3,550
1214151 미국에서 CCTV에 찍힌 영상이라는데 11 두아 2021/06/14 11,240
1214150 이대 앞 오리지날분식 문 열었어요. 22 블링블링 i.. 2021/06/14 5,096
1214149 에어프라이어 스텐은 무겁죠? ㄴㄱㄷ 2021/06/14 365
1214148 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이 유퀴즈에 나왔었네요~~ 27 엄친아훈남 2021/06/14 3,908
1214147 자몽 vs 두유 vs 꿀차 그나마 건강한 야식은? 4 구굿 2021/06/14 1,482
1214146 무능한 가장 28 ㅇㅇ 2021/06/14 5,178
1214145 넷플릭스 영화 Yesterday추천!! 3 영화추천 2021/06/14 3,071
1214144 상도동 ㅡ 일산 중간에서 보자고 하는데 17 ㅇㅇ 2021/06/14 1,664
1214143 오스트리아 대통령도 기자도 한국이 챔피언이라고 인정 7 ... 2021/06/14 1,937
1214142 표창장은 검찰 캐비넷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6 .... 2021/06/14 1,252
1214141 [이기명 칼럼] 차마 못 들을 욕설의 난장 feat 이재명 19 ... 2021/06/14 1,813
1214140 한 나라의 대통령 내외분이 외국 출장에 최고급 옷 입으면 안되나.. 44 한아름 2021/06/14 9,037
1214139 오즈의 마법사가 의미심장한 동화였네요 4 ㅇㅇ 2021/06/14 4,968
1214138 탄수화물 적게 섭취 중인데요 4 배고파 2021/06/14 3,665
1214137 계란가격이 전국적으로 오른건가요? 7 2021/06/14 3,024
1214136 세시간 전에 사랑니 뺀 고등학생인데 5 2021/06/14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