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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직장인입니다. 도와주세요

직장인고민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21-06-14 11:32:24

20년차 직장인입니다. 현명하신 82쿡 언니들의 도움부탁드립니다.

 

같은 공간에 과의 책임자분과 저, 동기 셋이 근무합니다.

책임자와 저는 5년 이상 같이 근무해왔고

동기는 2년 전에 이 공간으로 왔어요.

동기보다 제가 먼저 진급한 상태이고

제가 진급 먼저 한 이후 그 동기와는 사이 안좋습니다.

상대쪽에서 일방적으로 말을 안해서 저도 안하고 있어요.

 

동기가 상사에게 정말 잘 맞춥니다. 네, 능력이죠.

책임자의 손발이 되어 일을 하고

모든 이야기에 장단을 잘 맞춥니다.

여기서 일은 업무외적으로 커피, 커피머신청소, 영양제 챙기기 등

제가 생각하지 않는 부분의 일이 있습니다.

저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이야기 잘 들어주고 예의있고

업무적으로는 빈틈이 없습니다.

 

문제1는 시간이 지나면서 책임자와 제가 점점 멀어지네요.

업무외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제가 낄 자리가 점점 줄어들어요.

제가 맞장구 칠 틈이 없어요. 그리고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제 생각을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무조건 예스하진 않아요.

책임자와 멀어지면 저에게 마이너스예요.

아무리 업무를 잘 한다해도 저와 동기를 두고

책임자의 팔이 안으로 굽는거아닐까요.

 

문제2는 책임자가 동기랑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데

동기가 저를 배제하고 다른 사람을 추천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지난 5년동안 제가 맡아 하던 일인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이 이번에 배정되었더라구요.

알고보니 동기가 책임자에게 제 윗직급 사람이 해야하는 일이라며

선을 긋고 일을 진행했더라구요.

책임자가 무조건 그 동기말을 듣고 하진않겠지만 사람입김이라는게 무서울때도 있어요.

그 일을 요번에 맡아서 일년동안 해내면 내년 진급도 무난할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은 제 자리 지키는게 급한 지경이 되었어요.

 

1. 멀어진 책임자와 어떻게 다시 친분을 쌓을까요.

책임자는 정년이 3년 남은 꼰대스타일 남자입니다.

처음에는 저 앞에서 동기를 까는 발언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거기 휘둘려 동기가 최순실이냐는 말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2. 진급으로나 업무로나 경쟁을 하고 있는 동기를 어떻게

제가 이겨내고 직장생활할수 있을까요.

 

도움부탁드립니다. 

 

 

 

 

 

IP : 211.203.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21.6.14 12:03 PM (211.36.xxx.116)

    동기 신경 쓰지 마시고 가끔 윗분한테 밥을 사세요. 동기 신경쓰지 마시고 윗분한테 무조건 잘하시고..드러워도 내그릇 챙기려면 할수 없어요. 내 할말도 내 편이 되어야 들어 먹을 수 있지 친하지 않은데 들을수는 없죠. 동기는 무시하세요. 일로써 자존심 상하게도 하시고 치사하지만..

  • 2. 원글
    '21.6.14 12:11 PM (211.203.xxx.15)

    인간적으로 계속 잘 해드리라는 말씀이시죠
    오늘부터 어떻게든 잘 해보려고 아침에 이야기도 제가 걸고 노력하고 있어요.
    코로나땜에 어디가서 밥은 살 수 없지만 뭐라도 챙겨보려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 3. 원글
    '21.6.14 12:11 PM (211.203.xxx.15)

    제가 동기를 많이 신경쓰고 있었던것같아요.
    그래도 말도 안하고 대화에도 빠지고 제 할일만 하고 있었네요.ㅜㅜ

  • 4. 멍멍이2
    '21.6.14 12:29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을 a 동기를 b라 합시다
    본인 할 말 하고 딱히 살갑게 구는 a를 상사가 입의 혀처럼 구는 b보다 선호하려면 최소한 대체불가한 업무적 탁월함이라도 있어야죠, 누굴 시켜도 무난한 업무라면 당연히 b를 선호합니다
    내 성격대로 사회생활하려면 내게도 무언가 무기가 있어야해요 무작정 치사하다 생각하지 마시고요

  • 5. 멍멍이2
    '21.6.14 12:30 PM (175.223.xxx.107)

    원글님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을 a 동기를 b라 합시다
    본인 할 말 하고 딱히 살갑게 굴지 않는 a를 상사가 입의 혀처럼 구는 b보다 선호하려면 최소한 대체불가한 업무적 탁월함이라도 있어야죠, 누굴 시켜도 무난한 업무라면 당연히 b를 선호합니다
    내 성격대로 사회생활하려면 내게도 무언가 무기가 있어야해요 무작정 치사하다 생각하지 마시고요

  • 6. 원글
    '21.6.14 1:37 PM (211.203.xxx.15)

    그죠 지난 주말동안 이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했어요.
    문제는 동기의 입김이 작용할 지경이 되었다는거죠

  • 7. 멍멍이2
    '21.6.14 4:53 PM (210.178.xxx.73)

    원글님 당연히 그 상황이면 동기 입김 작용하지요. 그 동기가 최순실이니 뭐니 인상비평하실 때가 아닙니다, 동기가 그 일은 원글님 윗직급 사람이 해야하는 일이라며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하는데 동기는 최소한 관행을 뚫고 변화를 줄 명분으로 원칙을 끌어온 듯 보여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그 명분을 뚫을 논리를 찾으셔야 해요.
    그런데 논리로만 일이 되지는 않죠, 오히려 역효과 날 수도 있고요.
    많이 불리한 상황이시네요, 물어본신 질문에 대해 1. 멀어진 책임자와 다시 친분 쌓기 어려워보여요, 최소한 동기는 쿵짝이 맞는 척이라도 하면서 책임자와 잘 지내고 있는데 원글님은 책임자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니, 내 마음 다 내려놓고 맞춰줄 수 있으세요?
    2. 동기 이겨내기도 쉽지 않아보여요. 업무에서의 탁월함이 없다면, 동기와 같은 사회생활능력이 중요하잖아요. 원글님으로서는 책임자, 동기 모두에게 상냥하게 하시면서 상황 악화시키지 마시고, 인사이동 있을수도 있으니 부서 밖 인사들과도 두루 잘 지내시는 게 현재로서 취할 수 있는 액션 아닐까 싶습니다
    좀 쓴소리 같지만,, 좀 현실파악 못하시는 것 같아 강하게 의견썼어요. 남들이라도 상사와 다 생각이 맞아서 맞장구 치는 거 아닙니다. 이런 경우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니 에둘러 좋게 의사표현하던가, 아님 내 의견 넣어놓고 맞춰주던가 하며 사회생활 하는거죠, 그게 싫어서 프리랜서하고 내 사업하는 것이고요. 조직 안에서 월급의 안락함 누릴 때에 충분히 감수해야 할 부분에 대해 원글님이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 8. 원글
    '21.6.14 11:05 PM (116.32.xxx.6)

    멍멍이2님
    글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저도 애쓰고 있습니다.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계 개선하고 제 살길 찾아야하기에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나중에 좋은 모습으로 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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