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갑 교수 페이스북

일독권합니다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21-06-14 07:01:49
7월이 재난이 되지 않으려면 근거를 가지고 접근해야 하고, 서두르면 안됩니다.

60세이상에 대한 접종이 마쳐진 시점에서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영역은 20-50대가 주로 이용하는 장소들입니다.

사망자 감소효과는 나타나겠지만 7-9월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유행이 일어날 수도 있구요. 유행이 커지면 60세 이상의 미접종자에서의 감염도 늘어나서 사망자 감소효과도 줄어들게 될 수 있습니다

인도발 변이는 알려진 것도 별로 없는데 영국발 변이와 함께 묶는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어서 이 부분도 걱정입니다.

인센티브가 접종률을 올리려는 방향으로 작용해야지 방역을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하면 안 됩니다.

9월 이후에나 가능한 일들이 7월로 당겨지고 있어서 심히 걱정스럽고 접종률 올라서 기뻐하고 있다가 방역 완화 카드를 쏟아붓는 정부에 놀라서 답답한 상황입니다.

1년 6개월도 참았는데 2-3개월 조금만 더 신중하게 차분하게 정책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백경란 감염학회 이사장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오늘 발표 내용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두가지 이슈.

1.접종완료 인정 대상 백신의 기준.
2.인도변이를 영국변이와 같은 범주로 관리.

인도변이의 특성을 모르기 때문에
영국변이처럼 관리한다는 결정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수차례
문제로 이어졌던 결정방식인데요.

알고 대응하려고 하면 그 전에 이미 일은 벌어진 다음이기 때문이지요.
먼저 철저하게 대비하고 괜찮다는 자료가 나오면
완화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No evidence' does not mean 'evidence of No'.
‐--‐‐----‐------------------------------------------------------------
IP : 116.44.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1.6.14 7:02 AM (116.44.xxx.84)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4148750518494453&id=10000078636391...

  • 2. 기레기아웃
    '21.6.14 7:11 AM (220.71.xxx.170)

    덥지만 마스크는 계속 쓰고 다녀야죠 최소한 나를 위해서라도

  • 3. ...
    '21.6.14 7:14 AM (180.65.xxx.50)

    귀기울여야 하겠는데요

  • 4. 인내
    '21.6.14 7:19 AM (218.232.xxx.78) - 삭제된댓글

    일반인은 그래도 참아내는데 소상공인들 점주들이 더이상 참을수없는 지경이니...
    참 딜레마입니다.....

  • 5. ..
    '21.6.14 7:37 AM (58.140.xxx.101) - 삭제된댓글

    교수님의 우려에 공감합니다.
    더 조심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101 제가 제일 부러운 사람은요. 13 힘듭니다 2021/06/14 6,501
1214100 세상에 싸구려 아제 맞고 뭘 고마워 하냐는 사람 심뽀는 뭘까요 10 아제가 2021/06/14 2,175
1214099 베개가 둥둥떠서 빨기 어려워요 6 세탁 2021/06/14 1,659
1214098 40대 중후반인데 할머니 되는 경우 흔하진 않죠? 24 ㅇㅇ 2021/06/14 5,169
1214097 문재인 대통령 - 오스트리아 총리 서명식 및 공동기자회견 중입니.. 16 LIVE 2021/06/14 1,290
1214096 남편분들 출근 시 허리밴드 바지 입나요. 4 .. 2021/06/14 768
1214095 정화조 청소안해서 과태료 나오신 분 있으신가요? 3 궁금하다 2021/06/14 1,308
1214094 iptv 거실에서 방으로 이동설치? 4 ㅁㅁㅁㅁ 2021/06/14 2,583
1214093 與 김성주 ''꼰대인 나도 따릉이 탔지만, 관심 커녕 제지 당해.. 7 ㅇㅇㅇ 2021/06/14 1,576
1214092 엠비씨도 국빈 초대 된 대통령기사는 나오지도않고 5 ㅇㅇ 2021/06/14 775
1214091 백신 모자르는거 맞는거 같은데요..? 53 ... 2021/06/14 4,645
1214090 경동시장 3 ** 2021/06/14 1,143
1214089 오스트리아 대통령 한국은 코로나 물리치는 세계 챔피언 10 ... 2021/06/14 1,415
1214088 따릉이 타기 vs 외교성과 18 중한디? 2021/06/14 1,098
1214087 산부인과 검진해야 되는대요 생리전후 2021/06/14 742
1214086 사고 후 직접 갖다 맡기는 게 낫나요 2 냥냥 2021/06/14 787
1214085 체르니 꼭 쳐야합니까 ㄱㄹㅇ 8 피아노 2021/06/14 2,615
1214084 국민의힘당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안낸거 4 부동산 전수.. 2021/06/14 720
1214083 마인드라마 개연성 공감이 안되네요 오히려 펜하가 더 공감되는 12 ㅇㅇㅇ 2021/06/14 2,667
1214082 부동산전수조사 거부를 비판하는 보수층은 한명도 없네요 8 ... 2021/06/14 758
1214081 90년대 드라마 '작별'을 보다가... 5 싱글이 2021/06/14 1,739
1214080 국군대구병원서 장병 6명에 '화이자 백신' 대신 '식염수' 접종.. 12 ㅇㅇㅇ 2021/06/14 2,685
1214079 서울 송파 근처에 철학관 잘 아시는 분..? 12 ㅇㅇ 2021/06/14 2,726
1214078 스스로 길을 만든다는게 2 ㅇㅇ 2021/06/14 958
1214077 G7에서 백신관련 한국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정리한 기사 1 2021 G.. 2021/06/14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