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9살이에요

.. 조회수 : 5,953
작성일 : 2021-06-14 02:10:18
오늘 가족들이랑 뷔페 먹고 나와서 지하주차장
가는길에 어 이 차 아빠차랑 똑같이 생겼다
그랬더니 아들이 어 아빠 차니까 그러더라구요
개그 하나요? 똑같은 차가 한둘도 아닐텐데
아무 생각없이 저 말이 튀어니오고..
뇌가 늙어 가나봐요
얼마전에는 잠깐 내려서 편의점 들렸다가
금방 내린자리에 가서 차 문 열었는데
도난사이렌 울리고 난리였어요
남편차 앞으로 똑같은 색상에 똑같은 차가
바로 앞에 금방 주차 해 놓은거였어요
나이들어서 바보 같아 지는거 같아요
늦게 커피 마셔서 잠이 인와서
적어봤어요ㅠ


IP : 211.108.xxx.1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도 있지요
    '21.6.14 2:11 AM (175.122.xxx.249)

    뭘 그런걸 가지고...
    괜찮아요~~

  • 2. ㅇㅇ
    '21.6.14 2:18 AM (116.121.xxx.193)

    괜찮아요.. 그러실 수도 있죠

  • 3. ㅇㅇ
    '21.6.14 2:20 AM (79.141.xxx.81)

    에이~ 걱정하실 일은 아닌거같아요 ㅎㅎ

  • 4. 괜찮아요
    '21.6.14 2:35 AM (223.38.xxx.41)

    저는 남의 차에 탄 적도 있어요
    운전자 아저씨 놀란 얼굴이 아직도 생생해요

  • 5. ...
    '21.6.14 2:59 AM (211.226.xxx.247)

    저희는 아파트에서 남편 차 조수석에 어떤 여자가 탄적 있는데.. ㅋㅋㅋ

  • 6. ..
    '21.6.14 3:30 AM (106.102.xxx.13)

    아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 7. 자연
    '21.6.14 4:20 AM (72.42.xxx.171) - 삭제된댓글

    2년전에 뇌수술받고 CT검사 받았는데 미국이라 검사소견서가 저한테도 와서 안되는 영어 다 찾아가면서 보던 중 충격적인 글귀, 뇌 사이트가 보통의 85%인데 나이를 고려하면 정상이라는 글귀. ㅠㅠ

    나이들수록 고집이 쎄지는게 아니라 뇌가 쪼그라들어 새로운 것을 못 받아들이는 겁니다.

    나이들수록 영어와 섞어 쓰는게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한국말이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ㅠㅠ

  • 8. 뇌크기
    '21.6.14 4:20 AM (72.42.xxx.171)

    2년전에 뇌수술받고 CT검사 받았는데 미국이라 검사소견서가 저한테도 와서 안되는 영어 다 찾아가면서 보던 중 충격적인 글귀, 뇌 사이즈가 보통의 xx%인데 나이를 고려하면 정상이라는 글귀. ㅠㅠ

    나이들수록 고집이 쎄지는게 아니라 뇌가 쪼그라들어 새로운 것을 못 받아들이는 겁니다.

    나이들수록 영어와 섞어 쓰는게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한국말이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ㅠㅠ

  • 9. ...
    '21.6.14 4:24 AM (222.236.xxx.104)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ㅋ2111님 남편분 에피소드도 너무 웃겨요 .. 얼마나 황당하셧을까.ㅋㅋㅋ

  • 10. ...
    '21.6.14 4:59 AM (210.178.xxx.131)

    댓글들 웃겨요 시트콤 같음ㅋㅋ

  • 11. 저도
    '21.6.14 7:08 AM (112.151.xxx.7)

    49세
    전 일상이 시트콤이예요
    애들이 저 땜에 웃겨죽어요
    개그우먼 할걸 그랬어요

  • 12. 아니 뭘
    '21.6.14 7:37 AM (121.133.xxx.137)

    남의 차 한번 안타본 사람도 있나요?
    난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쿨럭ㅋㅋㅋㅋ

  • 13. ㅁㅁㅁㅁ
    '21.6.14 7:51 AM (125.178.xxx.53)

    아니 다들 한번씩 그러는거 아니에요?
    비슷한 위치에 세워놓은 같은 차..
    문만 안잠겨있었으면 냉큼올라탔을건데
    문잠겨있어서 다행..

  • 14. 개그맨
    '21.6.14 8:10 AM (218.53.xxx.6)

    저도 젊을 때부터 있던 일 ㅎㅎ 특히 차는 잘 못알아보겠더라고오. 남의 차 올라타기, 우리 차 지나쳐 다른 데 가기 등등 특이한 거 없이 다들 있는 일이예요

  • 15. ..
    '21.6.14 9:52 AM (118.216.xxx.5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차들이 다 무채색 위주라 그래요.
    남편이 지금 차 이전에 타던 차는 특이한 모델에 튀는 색상이라 널찍한 주차장에서도 우리차 찾기가 너무 쉬운일이었는데 검정색으로 바꾸고 나니 자리 외워두지 않으면 일일이 번호판 확인하며 찾아야 해요.

  • 16. ...
    '21.6.14 8:41 PM (211.36.xxx.68)

    저도 남의 차에 타봤죠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098 메갈 손가락 이슈, 해외기사(LA타임즈)떴네요. 49 에휴 2021/06/14 613
1214097 파마 망했는데 얼마 뒤에 다시할수있어요? 5 2021/06/14 1,757
1214096 오스트리아에서 윤건영의원님... 뭉클.jpg 47 교포님들ㄷㄷ.. 2021/06/14 2,665
1214095 2학기 장학금 받으려면 언제 국장 신청하는건가요? 4 대학생 2021/06/14 889
1214094 대한항공, 지금 들어가면 늦나요? 6 34000 2021/06/14 2,448
1214093 목포에 4인가족 (중학생2) 숙소 추천해주세요 12 목포 2021/06/14 1,731
1214092 G7 회의와 관련해서 내가 궁금한 것들.... 2 궁금 2021/06/14 346
1214091 생리 전 사이코처럼 화가나요 15 ㄴㄴㄴ 2021/06/14 2,400
1214090 유투브 독점 무섭네요. 9 ㅁㅈㅁ 2021/06/14 2,337
1214089 대통령님 스웨덴방문때도 대단했군요 4 ㄴㅅㄷ 2021/06/14 1,389
1214088 기차역에 있는 TMO 일반인은 이용못해요? 6 ..... 2021/06/14 1,477
1214087 변호사와 5급 공무원 뭐가 나을까요? 8 ㅇㅇ 2021/06/14 3,678
1214086 생활습관만 고쳐도 목이 좀 좋아지네요 2 ㅇㅇ 2021/06/14 1,913
1214085 G7 마친 文대통령 "헤이그·포츠담회의 떠올라..이제 .. 15 ㅇㅇㅇ 2021/06/14 1,109
1214084 오스트리아 문대통령님 내외분 맞아주시는 교민분들! 8 오스트리아 2021/06/14 1,290
1214083 50대면 집에서 놀기 아까운 나이인가요? 8 * 2021/06/14 3,753
1214082 약사님 계신가요..고지혈증약 문의드려요 1 ... 2021/06/14 1,158
1214081 침대 매트리속 먼지와 얼룩 질문드려요 ㄹㄹ 2021/06/14 225
1214080 기레기 판독기로 선택하면 정확하겠어요 17 === 2021/06/14 986
1214079 고지혈증에 들기름 먹어도 될까요? 2 2021/06/14 1,994
1214078 눈치100단 울집 멍뭉이 11 wendy 2021/06/14 2,216
1214077 언론이 이준석 따릉이만 신경쓸때 5 당원모집 2021/06/14 900
1214076 매장 문열자마자 명품쇼핑 나선 MB부인 26 ... 2021/06/14 7,474
1214075 작정하고 국립도서관 왔는데 휴관일ㅠ 어디갈까요? 10 서울 2021/06/14 1,254
1214074 주말동안 당근에서 옷 팔아서 3 wwwet 2021/06/14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