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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은영쌤 말씀대로 초 3 눈보고 소리 지르지마 시끄러우니깐

ㅇㅇㅇ 조회수 : 8,538
작성일 : 2021-06-13 19:47:01
이렇게 훈육을 했는데 아주 들어먹질 않네요

방송이랑 책을 보니 욱하지말자
수만번 반복하자

그래 꾹 참고 수십번정도 했는데도 일부러 못들은척 딴짓
메롱

이러고 있네요

제 권위가 아예 없는듯

결국아이 귀잡고 소리지르지말라고 아자식아 살벌한 눈빛과 함께 날렸더니 조용하네요

아 진짜 힘드네요

혼내지않고 행동 교정시키기

IP : 223.38.xxx.1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1.6.13 7:53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미국에 놀러갔을때 조카들이랑 쇼핑몰 놀이터에서 애들 노는거 봤는데
    미국 엄마가 자기 애가 다른애 노는데 방해하는걸 보더니
    바로 애를 불러들이더니
    진짜 몇마디 안하는데도 옆에서 보니까
    춥더라구요. 진짜 냉정하게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완전 너무 냉정하게 친구한테 터치하지말고
    진로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고 5분정도 진정 시킨후 돌려보내더라구요.

    이야~진짜 너무 냉정해서 내가 애라면 빨리 어른되서 독립하고싶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 2. ~~
    '21.6.13 7:57 PM (175.223.xxx.233)

    미국 엄마들도 애들 마구 등갈하더라구요.(등짝 갈김)

  • 3. 음..
    '21.6.13 7:58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교과서에 훈육은 미국엄마처럼 시키는거 맞는거처럼 나오지만
    그리고 미국에 사는 울언니도 애들 셋을 진짜 교과서에 나오는대로 100일부터 애들 따로 재우고
    몇개월때는 우유 빨대로 먹이고 그 이후 씨피컵에 먹이고 그 이후 걍 컵에 마시게하고
    음식이나 간식은 무조건 식탁의자에 앉아서 먹게하고 절대 소파에서 간식이나 음식은 못먹게하고

    식당에서는 떠들면 바로 집에 데리고 가고
    어른들 밥 다먹을때까지 식탁에 그대로 앉아있어야 하고

    하여간 규칙이란 규칙은 다~~지키도록 키웠거든요.

    애들이 대학만 들어가면 바로 독립할꺼라고 벼루고 있어요.
    엄마를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한국적인 정? 이런 감정이 없고 걍 주양육자? 정도로만 인식하더라구요.

    장단점이 있으니까 나에게 맞고 내가 잘하는 양육과 훈육을 하면 되는거 같아요.

  • 4. ㅁㅁㅁㅁ
    '21.6.13 8:01 PM (125.178.xxx.53)

    반전..ㅋ

  • 5. ㅋㅋㅋ
    '21.6.13 8:06 PM (223.39.xxx.70)

    미국엄마들도 길바닥에서 쓰레빠 벗어서 애들 등짝 갈기던데 ㅋ

  • 6. Oo
    '21.6.13 8:14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귀잡고 이자식아 ㅋㅋㅋㅋㅋ

  • 7. ㅇㅇ
    '21.6.13 8:14 PM (221.158.xxx.82) - 삭제된댓글

    너무 예버해주면 그래요

  • 8. ㅎㅎㅎㅎㅎ
    '21.6.13 8:15 PM (211.244.xxx.70)

    등갈...ㅎㅎ

  • 9. ㅋㅋㅋㅋ
    '21.6.13 8:22 PM (106.101.xxx.90)

    이자식아ㅋㅋㅋㅋㅋ

  • 10. 인생무념
    '21.6.13 8:37 PM (121.133.xxx.99)

    ㅋㅋㅋㅋㅋ 한번 무섭게 그러고 나서..
    다음부턴 눈빛으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사실 제 주변에 남자아이들 비폭력 훈육으로는 대부분 잘 안되더라구요.

  • 11. 남자들꺼져1
    '21.6.13 8:50 PM (207.244.xxx.80)

    남자 애들은 진짜 그래요 말로 하면 안 들어먹는 게 아니고, 만만한 대상, 자기보다 약하다 싶음 말 안 들어요;
    남자들 서로 힘의 논리? 서열 있어서 약한 애들 도와주기에 공감 못하고 괴롭히는 거 잘 해주면 똑같이 잘 해주는 게 아니고 자기보다 밑의 것이라고 생각해서 더 함부로 하는 그런 게 있는데 남자 애기들 청소년들도 똑같아요 같은 말도 엄마나 여선생이 하면 우습게 알고 왜? 메롱 ㅋㅋㅋ
    결국 그러다 맞아야 말 듣고... 근데 자기보다 센, 서열 높은 애 아빠 남선생 등 자기보다 위에 있고 힘 있는 대상은 눈만 부라려도 알아서 기는-_- 그래서 남학생들이 학교에서 선생한테 막 대하고 욕하고 이런 거 보면 다 여선생이고 엄마가 통제 못하고 이런 것도 본능적으로 여자를 자기보다 약하다고 서열 밑이라 생각해서..
    그래서 요즘은 여선생들이 남자반 맡거나 하면 일일이 대드는 놈들 기어오르는 것들 혼내는 수고 않고
    그 반에서 제일 센 놈? 1위 서열 찾아서 애들 분위기 좀 잡아라 하면 또 걔 말은 잘 들어요~ 근데 이런 거 보고 있음 진짜 남자애들한테 정 떨어짐;
    그래서 결국 엄마들이 매를 들고 소리 높이고 그러면 말을 들으니 목소리 커지고 아들이랑은 기싸움에서 지면 안 된다 그러잖아요 오씨는 이미 인상에서부터 만만찮으니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아빠들은 아들 적당히 패서 키워야 한단 걸 본능으로 아는 것 같기도 하고요.

  • 12. 사람사는거
    '21.6.13 9:05 PM (58.121.xxx.69)

    다 똑같아요
    백인 아저씨가 자기 어릴때 엄마한테
    쓰레빠로 맞았다고 하심 ㅋㅋ

    전형적인 캐나다 중산층 아저씨인데
    다들 등짝맞고 그러고 큰다고
    안 때리고 이런 거 없다고 ㅋㅋ

  • 13. ㅐㅐㅐㅐ
    '21.6.13 10:08 PM (1.237.xxx.83)

    국내마트에서
    외국인이 자기딸 혼내는데
    이리와, 하나!둘! 셋!
    해서 저혼자 몰래 웃느라 힘들었어요
    나랑 똑같네(?)ㅋㅋ

  • 14. ...
    '21.6.13 10:35 PM (39.7.xxx.86) - 삭제된댓글

    친구가 캐나다인인데 엄마가 초등교사인데
    자기도 맨날 등짝맞고 컸다며 (이 친구는 미국회사에서
    파견되어 서울에서 근무중인 엔지니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똑같다고 ㅋㅋ

  • 15.
    '21.6.13 11:03 PM (221.150.xxx.148)

    누군지 기억은 안나는데 육아 관련 강좌에서 들었어요.
    남자애들은 엄마가 평소에 징징대는 말투, 자잘하고 끊임없는 잔소리가 많으면 훈육이 안된대요. 신경쓰이는 게 많아도 좀 참았다가 쎈 거 나왔을 때 찬바람 느껴지게 목소리 깔고 엄하게 훈육해야 다른 자잘한 문제들까지 알아서 조심한대요. 평소 부모의 권위가 그 만큼 중요하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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