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 피곤해요
뭐 하나 하고나면 동네 방네 떠들거나 옆에 와서 자랑하거나
자기가 뭐라도 해줄 것 처럼 호들갑 떠는데
실상은 도움되는 일은 아니고 귀찮기만 하거든요
자기할 일 알아서 잘 하는 사람은 어련히 그런가보다 인정하게 되는데
사소한거 하나라도 남에게 까발리고 인정받기 원하는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더 심한 거 같은데
대체 왜 저래요? 남들의 반응을 확인하고자 살아가는 사람들 같아요
1. ᆢ
'21.6.13 2:55 PM (118.217.xxx.15)자존감이 약하거나 애정결핍이라 그래요
안스럽게 봐 주세요
그 사람도 맘이 힘들어요2. 힘들죠
'21.6.13 3:05 PM (121.160.xxx.161)애들도 힘든데 성인은 더 힘들어요
그리고 그들의 근본의 애정에 대한 굶주림은 타인이 절대 해결해 줄수 없는것이기에 더 힘듭니다
그들은 만족을 모르거든요3. 맞아요
'21.6.13 3:29 PM (1.235.xxx.203)만족을 모른다는 윗님
진짜 딱 그래요.
기승전 자기자랑.
자기가 얼마나 훌륭하고 대단하고 잘났는지
그 얘기만 하는 사람.
코로나 덕분에 안만나도 돼서 정말 살것 같습니다.4. 맞아요
'21.6.13 3:54 PM (210.95.xxx.56)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감정도 과잉되어 있어요.
어버이날에도 애들이 뭐 해줬다 사랑받는 기분이다...남편에게 이렇게 해줬더니 당신같은 사람없다 한다..행복하다..그런 감정 느낄수 있지만 가족끼리 감동하면 좋잖아요? 남들은 그럴때마다 하나하나 반응해주기도 버거워요.5. 유리
'21.6.13 5:27 PM (39.7.xxx.129)학교엄마 중 그런사람 있는데 아주 미치겠음ㅜㅜ
인정욕구때문에 아이들 사소한거 하나하나 모든게 자랑...
일 여기저기 벌리고 안(못?)도와주면 서운해하고
여기저기 말 전하고 다니고 정말 기빨려요6. ㅇㅇ
'21.6.13 5:47 PM (39.7.xxx.186)뭐만 하면 '나 이거 했다.'하고서는 빨리 반응을 보여줘 라는 표정으로 뚫어져라 쳐다보고
별 반응 안 보이면 재차 삼차 다가와서 또 이야기하고
그닥 중요하지도 않은 일로 매번 그러니
정말 피곤하고 기빨려요
애정하는 가족들한테만 그러면 안 되는 겁니까? 네?7. 미쳐요정말
'21.6.13 7:26 PM (116.39.xxx.97)요즘 요리 배우러 다녀요
한 조에 5명씩인데 그 중 2명이 인정욕구가 넘치는 사람이라 선생님 수업중에도 입으로 음식하고 있구요.. 조원들 실습 중에도 참견, 오지랖이 도를 넘어요
그렇게 잘났으면 왜 배우려 왔나 나가서 강의를 하지..
본인들은 싫은 티 내도 몰라요
아주 미쳐요 미쳐
일년치를 등록한거라 무르지도 못해요8. ....
'21.6.13 8:33 PM (39.124.xxx.77)미투요..
플러스 자랑하면 사람들이 좋겠다 부럽다 해주길 바라는 부류들이요. 눈에 너무 보여서 피곤함.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 사람들이죠9. ----
'21.6.14 10:03 AM (121.157.xxx.46)저 아는 사람도 자기자랑이 심한데 자기애성 인격장애였어요.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이 문제....
10. ㅇㅇ
'21.6.14 10:54 PM (39.7.xxx.150) - 삭제된댓글거리두니까 왜 자기 멀리하냐고 묻네요 하아
너랑 같이 있어 즐겁거나 득이 되면 멀리하겠니? 같이 있으면 피곤하니까 멀리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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