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 피곤해요

ㅇㅇ 조회수 : 6,789
작성일 : 2021-06-13 14:37:16
애들도 아니고 성인들 중에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 너무 피곤해요
뭐 하나 하고나면 동네 방네 떠들거나 옆에 와서 자랑하거나
자기가 뭐라도 해줄 것 처럼 호들갑 떠는데
실상은 도움되는 일은 아니고 귀찮기만 하거든요

자기할 일 알아서 잘 하는 사람은 어련히 그런가보다 인정하게 되는데

사소한거 하나라도 남에게 까발리고 인정받기 원하는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더 심한 거 같은데

대체 왜 저래요? 남들의 반응을 확인하고자 살아가는 사람들 같아요
IP : 39.7.xxx.1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3 2:55 PM (118.217.xxx.15)

    자존감이 약하거나 애정결핍이라 그래요
    안스럽게 봐 주세요
    그 사람도 맘이 힘들어요

  • 2. 힘들죠
    '21.6.13 3:05 PM (121.160.xxx.161)

    애들도 힘든데 성인은 더 힘들어요
    그리고 그들의 근본의 애정에 대한 굶주림은 타인이 절대 해결해 줄수 없는것이기에 더 힘듭니다
    그들은 만족을 모르거든요

  • 3. 맞아요
    '21.6.13 3:29 PM (1.235.xxx.203)

    만족을 모른다는 윗님
    진짜 딱 그래요.
    기승전 자기자랑.
    자기가 얼마나 훌륭하고 대단하고 잘났는지
    그 얘기만 하는 사람.
    코로나 덕분에 안만나도 돼서 정말 살것 같습니다.

  • 4. 맞아요
    '21.6.13 3:54 PM (210.95.xxx.56)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감정도 과잉되어 있어요.
    어버이날에도 애들이 뭐 해줬다 사랑받는 기분이다...남편에게 이렇게 해줬더니 당신같은 사람없다 한다..행복하다..그런 감정 느낄수 있지만 가족끼리 감동하면 좋잖아요? 남들은 그럴때마다 하나하나 반응해주기도 버거워요.

  • 5. 유리
    '21.6.13 5:27 PM (39.7.xxx.129)

    학교엄마 중 그런사람 있는데 아주 미치겠음ㅜㅜ
    인정욕구때문에 아이들 사소한거 하나하나 모든게 자랑...
    일 여기저기 벌리고 안(못?)도와주면 서운해하고
    여기저기 말 전하고 다니고 정말 기빨려요

  • 6. ㅇㅇ
    '21.6.13 5:47 PM (39.7.xxx.186)

    뭐만 하면 '나 이거 했다.'하고서는 빨리 반응을 보여줘 라는 표정으로 뚫어져라 쳐다보고
    별 반응 안 보이면 재차 삼차 다가와서 또 이야기하고

    그닥 중요하지도 않은 일로 매번 그러니
    정말 피곤하고 기빨려요

    애정하는 가족들한테만 그러면 안 되는 겁니까? 네?

  • 7. 미쳐요정말
    '21.6.13 7:26 PM (116.39.xxx.97)

    요즘 요리 배우러 다녀요
    한 조에 5명씩인데 그 중 2명이 인정욕구가 넘치는 사람이라 선생님 수업중에도 입으로 음식하고 있구요.. 조원들 실습 중에도 참견, 오지랖이 도를 넘어요
    그렇게 잘났으면 왜 배우려 왔나 나가서 강의를 하지..
    본인들은 싫은 티 내도 몰라요
    아주 미쳐요 미쳐
    일년치를 등록한거라 무르지도 못해요

  • 8. ....
    '21.6.13 8:33 PM (39.124.xxx.77)

    미투요..
    플러스 자랑하면 사람들이 좋겠다 부럽다 해주길 바라는 부류들이요. 눈에 너무 보여서 피곤함.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 사람들이죠

  • 9. ----
    '21.6.14 10:03 AM (121.157.xxx.46)

    저 아는 사람도 자기자랑이 심한데 자기애성 인격장애였어요.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이 문제....

  • 10. ㅇㅇ
    '21.6.14 10:54 PM (39.7.xxx.150) - 삭제된댓글

    거리두니까 왜 자기 멀리하냐고 묻네요 하아
    너랑 같이 있어 즐겁거나 득이 되면 멀리하겠니? 같이 있으면 피곤하니까 멀리하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760 까꿍!! 하고 있니... 2 뭐하냐 2021/07/06 1,054
1221759 미국은 야구장에서 마스크 안쓰나요? 5 .... 2021/07/06 726
1221758 콜레스테롤 수치요 5 파란하늘 2021/07/06 1,751
1221757 추미애 후보 블로그 글, 말로만 듣던 게 진짜네요. 22 ........ 2021/07/06 2,191
1221756 코로나시국에 룸살롱갔는데 별로 이슈도 안된 2 ㅇㅇ 2021/07/06 1,118
1221755 구찌 마몽트 탑핸들 백 유행 지났나요? 3 워킹맘 2021/07/06 1,721
1221754 '친문' 분노하는데..김어준 "송영길 '대깨문' 발언 .. 35 힌지 2021/07/06 2,068
1221753 연예인에 입덕해 덕질중인데 남편이 질투하네요 ㅜ 8 ㅇㅇ 2021/07/06 3,199
1221752 제습기 집중건조킷 없어도 옷장 옷들 뽀송해지나요? 1 oooo 2021/07/06 1,084
1221751 재산 2억 윤, 선거운동 누구 돈? Yuji박사 재산 검증필요 .. 9 장모와경제적.. 2021/07/06 927
1221750 대기업 인턴 or 중소기업 19 졸업반 2021/07/06 2,224
1221749 광복회 "이재명 말, 토씨 하나 틀리지 않는 역사적 진.. 22 ... 2021/07/06 1,517
1221748 주식하시는 분들만 13 .. 2021/07/06 3,974
1221747 제습기의 물이 한가득 1 제습기 2021/07/06 1,380
1221746 정신들좀 차리길... 27 40대 후반.. 2021/07/06 3,838
1221745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 eee 2021/07/06 598
1221744 대선 패배하면 벌어지는 일 29 ... 2021/07/06 1,877
1221743 김영환 이재명, 바지입고 경찰서 가라..성남FC 해명해야 17 수수 2021/07/06 1,070
1221742 최재성, 송영길 직격 "당대표가 최대 리스크".. 8 짜란다 2021/07/06 1,231
1221741 고점에 물리지 않으려면 주리니 2021/07/06 869
1221740 '여자가 한을 품으면 한여름에 바지가 내린다.' 2 댓글장원 2021/07/06 1,571
1221739 바지라도 벗으란 얘깁니까..ㅋㅋ 20 힌지 2021/07/06 2,192
1221738 냉동피자의 갑 추천좀 해주세요 13 . . . 2021/07/06 4,822
1221737 하루에 두번 오전오후전화해서 힘들다고 징징대는 친정엄마 버겁네요.. 9 ㅠㅠ 2021/07/06 3,951
1221736 방금전 수산업자 게이트 가짜뉴스 왜 삭튀 하고 사라졌지요? 5 가짜뉴스 2021/07/06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