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이 되니 확 늙네요.
1. ...
'21.6.13 12:38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그쵸...마스크 쓰고 다니면서 눈만 보이니 좀 젊어 보이다가
집에서 마스크 벗으면 세상 늙은 노인네 얼굴 같아서 저도 슬퍼요
43까지 아가씨 소리 듣다가
45부터 아줌마 얼굴 티가 엄청 나더니
50되니까 얄짤 없이 좀 노인 티가 나요..ㅠㅠㅜㅜㅜㅜㅜㅜ
입가에 팔자주름이 너무 티가 나고 처져 보여서 그런듯.
근데 수술이나 시술은 못하겠어요
니콜 키드만 얼굴이 너무 이상한게 팔자주름 당기는 수술 같은게 한것 같은데 너무너무 이상해요..밤쉘 영화 보면서 니콜 키드만만 나오면 집중이 안되요2. 네 ㅠㅠ
'21.6.13 12:38 PM (117.111.xxx.190) - 삭제된댓글많이 섭섭해요
거울로 보는 것 보다 사진은 더 늙었어요
낼모레 50.3. 거울볼때마다
'21.6.13 12:39 PM (210.187.xxx.182)우리엄마가 거울 속에 쨘~
4. 다 똑같습니다
'21.6.13 12:41 PM (119.71.xxx.160)늙지 않는 사람 없어요
오십 넘으면 외모에 대해선 다 내려놓아야죠.5. 동안 비법
'21.6.13 12:43 PM (125.183.xxx.168)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uwlsfks&logNo=220237433408
6. 흠
'21.6.13 12:45 PM (121.165.xxx.96)갱년기를 깃점으로 늙어요 피부도그렇고
7. 동감
'21.6.13 12:46 PM (223.38.xxx.135)마스크 계속 쓰고 다녔으면 좋겠어요ㅜ
8. 저도요
'21.6.13 12:48 PM (110.15.xxx.45)그게 딱50세라기보단 폐경이 오니 확 늙는게 사진과 거울에 적나라하게 보이더라구요 이젠 저보다 나이많던 언니들이 사진 안 찍고 꽃만 주구장창 찍는지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외모는 포기해도 곱게 나이드는 인격을 갖추려고 노력중입니다
예쁘고 젊어보이는할머니보단 인성좋고 예의바른 할머니가
더 좋아보여서요9. Asd
'21.6.13 1:02 PM (117.111.xxx.183) - 삭제된댓글적당히 포기해야죠.
동안, 얼굴, 피부, 몸매, 헤어 이런거에 목숨 걸 나이는 지났으니까요.
윗님처럼 곱고 건강하고 품격있는 할머니가 되는 노력을 해야 할 때라는걸 받아들이려구요.10. 전반대로
'21.6.13 1:05 PM (14.63.xxx.145)외모는 그대로~~ 머리카락 풍성 흰머리 하나 없고, 동안인편이고
하늘하늘 원피스 입고 외출하면 옆집 아주머니가 젊어서 좋겠다~
하십니다.
하지만 실상은 관절 여기저기 아프고 무릎 아프고,
현관비번도 생각 안나고, 길거리에서 누가 인사 하는데 누군지 모르겠고 오십부터 이러면 어쩌나 싶습니다11. 여러분
'21.6.13 1:21 PM (58.231.xxx.9)증명사진 보정없이 찍어 보셨나요?
현타 제대로 옵니다.
동안이라고 우겨봐도 사진에선
오십부턴 얼핏 할머니삘 나요.
그냥 볼땐 모르는데 증명사진은 거짓말 안하더라구요,12. ㅇㅇ
'21.6.13 1:24 PM (58.234.xxx.21)근데 사진보다 영상이 현실에서 눈으로 봤을때의 실제에 가까운거 같아요
사진은 좀 왜곡이 있음13. 51세
'21.6.13 1:39 PM (211.36.xxx.114)그래서 저 거울 안봄요 ㅜㅜ 제별명이 예전엔 거울공주였어요 엉엉
여권사진 찍어보세요 ㅋㅋㅋ 진짜 그사진은 흑 ㅜㅜ14. 그러게요
'21.6.13 1:46 PM (1.235.xxx.203)할머니처럼 보일 때도 있어서 흠칫 놀라요.내년이면 제가 결혼할 때 시어머니 나이이고 , 그 2년 후면 첫손주 본 할머니되신 나이이니까 이게 당연한 거다 하면서도..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릴 것 같아요.
15. ㅠㅜ
'21.6.13 2:01 PM (61.105.xxx.94)간밤에 침대 모서리에서 씻지도 않고 졸다가 늦둥이 중학생 아들놈이 들어오는 바람에 벌떡 일어났더니
아들 놈이 저보고 놀라면서
"엄마 얼굴이 갑자기 늙어보여요."라는 거예요.
"그래, 엄마가 늙었지..." 하며 일어나서 씻으러 가는데
그래, 너 낳아키우느라 늙었지...라고 혼잣말이 절로 나오더군요.16. 헐
'21.6.13 2:01 PM (112.156.xxx.235)저 내년이면 50되는데
우째ㅜㅜ
지금도 늙었구만 흑흑17. 음
'21.6.13 2:24 PM (61.74.xxx.175)신혼때 패키지로 남편이랑 유럽 여행을 갔는데 일행중 어느 중년 여자분이 사진을 절대
안찍으려 하시면서 본인 얼굴 보기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재작년부터인가 제 친구들도 사진 찍는거 피하더라구요
이젠 그 때 그 마음이 어떤거였는지 느껴지네요
내가 생각하는 내 얼굴과 거울로 보는 얼굴도 차이가 크지만 사진으로 보면 진짜
낯설고 놀라워요 ㅎㅎ
늙음을 받아들이고 잘늙어야겠죠18. ..
'21.6.13 2:38 PM (223.33.xxx.145)50이면 아직 너무너무 젊을 때에요
더 나이들고보면 그 나이때가 얼마나 젊었는지 생각하시게 될거에요..
저도 20~30대때 찍은 사진보면서 자괴감들고 했었는데.. 지금 그때 사진보면 내가 이렇게나 이뻤나.. 그땐 그리 못나왔다고 생각했던 사진도 그냥 다 너무 예뻐 보여서 깜놀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40넘은 지금도.. 어찌보면 저물어가는 시기이지만.. 더 나이들고보면 지금이 얼마나 젊고 건강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시기일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말도 있잖아요..오늘이 내인생 가장 젊은 날이다.
그러니 하루라도 어릴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즐겁고 젊게 살아가면 될 것 같아요19. 에혀
'21.6.13 3:10 PM (211.231.xxx.206)세월에 장사 없다고 하잖아요
갱년기, 폐경을 기점으로
폐경후 턱밑살 등허리살 이 중점적으로
늘어지기 시작하고
몸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고,,
ㅎㅎ
근데 웃긴건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고
이것만 해도
건강할때 못느꼈던 감사함과 행복이 느껴지네요
이게 뭔일인지...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20. 마스크 쭉
'21.6.13 3:18 PM (125.241.xxx.39)마스크가 절 살리고 있네요ㅜㅜ
코로나 끝나도 마스크문화 쭉 이어졌음 싶다능요.
그 아랍 여자들이 쓰는거 차도르 맞죠?
전 요즘 문득 그녀들도 속으론 은근 차도르 좋아하는 것도 있지 않나싶은 생각이 들더라는.
마스크로 가리니 세상 편해서 안벗고 싶어요.
ㅜㅜ21. 증명사진 ㅠㅠ
'21.6.13 3:34 PM (58.184.xxx.90)증명사진 너무 슬퍼요
혼자서라도 얼굴 경락마사지 열심히 합니다
좀 덜 처지는 것 같아요
아까 다른 글 턱밑살 얘기도 나오던데
어금니 물고 입다물고 턱을 앞으로 쭈우욱, 45도 양 옆으로 번갈아 쭈우욱 내밀고
각각 열씩 세세요
손으로 목은 아래로 쓸어내리고 턱은 앞으로 쭉~~
설명이 되려나...ㅎㅎ 저는 효과 본거 같아요
거의 매일하는데 이중턱 없어졌고 목에 세로주름 안생겼어요 아직은...
그리고 첫댓님
밤쉘에서의 니콜키드만은 성형 아니고 분장입니다. 실제 인물과 씽크로 맞추느라
샤를리즈테론, 니콜키드만 다 철저히 분장한 걸로 알아요
아카데미 분장상 받았을거예요^^22. 마스크
'21.6.13 3:59 PM (118.46.xxx.223) - 삭제된댓글코로나가끝나도 마스크 계속 쓰고싶어요ㅎㅎ
23. 마스크
'21.6.13 7:21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여의도 현대 왔는데 남편이 눈까지 마스크 올리래요
24. ㅠㅠㅠ
'21.6.14 7:12 AM (114.108.xxx.10)전 눈이 쳐져서 그런가 마스크를 쓰고 찍은 사진도 늙어 보이더라구요. 며칠전 야외에어서 찍은 사진이 완전 할머니 느낌이 나서 놀랐어요.
마스크를 뚨고 나온 노화라니ㅠㅠ
이제 50인데 올해 확 늙은걸 느꼈어요.
마스크 써도 노인을 노인으로 보듯이 나만 가렸다 위안이지 사진엔 다보이는거 같아요. 최신폰을 갖다버려야 하나...25. ㅂ1ㅂ
'21.6.14 8:31 A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확실히 앞 4와 5가 틀리더군요.
나이테가 ...26. 맞아요
'21.6.14 9:22 AM (223.38.xxx.88)제가 거울보면 거울속에 엄마 50대때 모습이 보여요. ㅜㅜ
늙어가는 모습도 닮나봐요.
또 엄마가 갱년기 심했는데 엄마랑 똑같을까봐 겁나요.27. ...
'21.6.14 9:24 AM (58.234.xxx.21)대부분 턱선이 무너지고, 팔자진해지고, 눈밑이 쳐지고, 눈꼬리에 주름이 자글자글해지는 시점.
나이는 하관에서 더 뚜렷이 보이더라구요.
넙대대하지면서 늘어진 턱선....
거울에는 엄마 얼굴이 보이고 아무튼 깜짝깜짝 놀랍니다.28. 휴
'21.6.14 9:42 AM (1.237.xxx.47)저도 마스크 계속 쓰고 싶어요
29. ...
'21.6.14 10:02 AM (122.37.xxx.36)어쩔수 없죠.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30. 마스크 계속
'21.6.14 10:08 AM (210.103.xxx.120) - 삭제된댓글쓰려구요 ㅎㅎ 하관 팔자주름 턱선 무너진거 잡티 점 기미 다 감춰주니 덜 부끄럽고 외모 자신감 좀 생기고 ㅎㅎ
31. 찐동안은
'21.6.14 10:45 AM (106.102.xxx.226) - 삭제된댓글타고나는건데
타고난 동안도 면역에 신경써야지 유지가 되고
아닌 사람도 영양제 골고루 먹으면 항산화에 도움 받아요32. 오늘
'21.6.14 12:18 PM (125.177.xxx.103)오늘이 제일 젊은 때 다~
잊지 마시길~33. ...
'21.6.14 12:27 PM (49.171.xxx.28)맞아요 정말 50 되면서 모든게 하강곡선 그래프가 가팔라요
34. 저요
'21.6.14 1:20 PM (211.107.xxx.176)올해 50인데 작년에 맘고생을 어마무시하게 하기도 했고.
해바뀌니 얼마나 늙어보이는지 정말 거울도 싫고 사진도 싫어요 ㅜㅜ
마스크쓰고 찍은 사진에서도 상안검 쳐진게 보이니 그것도 밉고.
얼굴 탄력은 말해 무엇.
기미 진해지고 그저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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