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대인관계 좀 피곤하게 느껴져요.

...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21-06-13 12:20:46
저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람들을 고루 대하는 편이거든요. 

인간관계에서 자기 사람 아닌 사람을 구분하는 사람들이요.
찐친이냐 아니냐 따지고. 
나이도 많고 사회생활도 하면서, 
그렇게 내 사람 아닌 사람을 드러내고.
자기 사람이면 무조건 자기를 응원하고 지지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싫은 말 하면 바로 아웃시키고. 관계를 단절해 버리는 성격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사람이 너무 좋다고 느꼈는데.
가만히 지켜보니 본인이 하는 만큼 상대방도 해 주길 바라고. 
너무 피곤해요. 
작은 일로 관계가 틀어졌는데. 
먼저 가까이 다가서고 입 안에 혀처럼 구는 사람 조심하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겠어요. 




IP : 211.211.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절만 하면
    '21.6.13 12:29 PM (119.70.xxx.3)

    그래도 괜찮은데....자기하고 멀어진 사람에 대해 지속적으로 뒷말을 지어내고 부정적 소문을 퍼트려요.

    아무 근거없는 이상한말도 천번만번을 들으면 그게 사실인거처럼 머리속에 심어지는 그런걸 잘 알아요~저런성향 사람은요.

  • 2. ...
    '21.6.13 12:42 PM (211.211.xxx.181)

    그러게요. 별별 타인에 대한 뒷말을 다 들었어요. 몰라도 되는 것은 모르고 지나가는 게 나은 것 같아요. 하다 보니 저도 뒷말에 빠지게 된 것 같고. 후회되네요.

  • 3. ㅇㅇ
    '21.6.13 12:44 PM (39.7.xxx.186) - 삭제된댓글

    먼저 가까이 다가서고 입 안에 혀처럼 구는 사람 조심하라 >>>> 절대 100퍼 조심
    초장에 거리두는게 낫다고 봐요

    자기 뜻에 안 따라주면 두고두고 앙심품고 해코지 합디다. 애초에 그의 사람이 안 되는게 낫습디다

  • 4. ㅇㅇ
    '21.6.13 1:09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 꽤 되죠
    나이 마흔 넘고 오십넘어도 그런 사람은 계속 …

  • 5. 저도
    '21.6.13 2:42 PM (39.7.xxx.200)

    언제부턴가 과도하게 친절한 사람이 경계가 되더라고요

  • 6. . .
    '21.6.14 1:56 AM (223.39.xxx.7)

    자기 편이라며 엄청 걱정해주는듯 내 일에 같이 아파해주고 했는데 결국 그렇게 알게된 내 개인적 일들을 다른데 얘기하고 다니고. 그렇게 힘들어한거 자기가 옆에서 다 도와줬다 자기 대단하다는거, 의리녀라고 동네방네 티내고 다니고 하아... 본인 pr한다고 남을 이용하는거 넘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627 민주당 토론회에서 유일하게 저출산이 아닌 '저출생'워딩 사용한.. 33 언어의품격 2021/07/06 2,598
1221626 광주 고고생 자살사건 65 .. 2021/07/06 23,631
1221625 1차 백신 맞은 오십중반은? 12 2021/07/06 2,697
1221624 오늘 본 명언! 5 오늘 2021/07/06 3,139
1221623 레몬이요 9 ..... 2021/07/06 1,556
1221622 렌트카 허위광고 환불을 안해주네요 릴리 2021/07/06 395
1221621 절대고민을 말하지 않는 성격은 왜그런거에요? 18 ....ㅡ 2021/07/06 5,834
1221620 추는 검수완박 시기상조라는 이재명은 놔두고 26 2021/07/06 1,068
1221619 부산지역은 술집몇시까지 영업하나요? 3 급질 2021/07/06 782
1221618 특종! “국모가 될 상?” 석사, 박사학위 따느라 바빴다? 13 열린공감tv.. 2021/07/06 3,849
1221617 남양주시장이 표창 거절한것도 이해가 되는게요 14 ㅇㅇ 2021/07/06 1,765
1221616 오정연 아나운서 얼굴이 달라졌네요? 9 ... 2021/07/06 17,145
1221615 쥴리의 수상한 ”박사논문 3 줄리는 바쁘.. 2021/07/06 1,933
1221614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와요 31 ㅇㅇ 2021/07/06 18,911
1221613 노회찬의원 다큐 후원했습니다. 3 123456.. 2021/07/06 560
1221612 탁구나 배드민턴 운동 질문요~ 1 호오 2021/07/06 956
1221611 제가 펜터민계열의 다이어트약을 한달 먹었는데 8 다이어트약 2021/07/06 2,917
1221610 조중동은 이재명을 무척 좋아하네요. 15 ㅇㅇ 2021/07/06 1,183
1221609 인앤아웃이 그렇게 맛있나요? 34 2021/07/06 4,684
1221608 추미애 지지자들은 모금 안 해요? 18 ㅇㅇ 2021/07/05 1,012
1221607 펌 핫팬츠여승객 쓰러졌는데 남승객들 외면 20 2021/07/05 4,521
1221606 추미애 전 장관, 좀 아파보이지 않나요? 24 ... 2021/07/05 2,634
1221605 비와당신~은 누구노래인가요? 18 루비 2021/07/05 3,187
1221604 jtbc토론 망신이지만 나머지 후보들은 든든했어요 5 ㅇㅇ 2021/07/05 1,591
1221603 '점원 폭행' 벨기에대사 부인, 이번엔 환경미화원과 몸싸움 13 ㅋㅋㅋ 2021/07/05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