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통 장례식보고 놀란게
미디어에 속지 않고 진실을 아는 시민이
사실은 많았다는거...
전 그때 티비보면서 많이 놀맀었어요
1. ...
'21.6.13 11:28 AM (58.123.xxx.199)저 광화문부터 숙대입구까지 따라갔었어요.
그때의 먹먹함이 다시 생각나네요. ㅠ2. 나옹
'21.6.13 11:29 AM (39.117.xxx.119)같은 일이 조국장관 시위때 서초동에서도 일어났죠. 저도 달려갔었는데 그 생각밖에 없었어요. 노무현 대통령님같은 억울한 죽음은 다시는 있으면 안 된다. 사람 살리러 가야 한다.
서초역에서 밖으로 나왔을때 만난 그 엄청난 인파에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왔습니다. 아무리 언론이 십자포화를 퍼부어도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았다니.3. 그죠.
'21.6.13 11:29 AM (123.213.xxx.169)자세히는 몰라도
이상한 것을 느끼고 있었던 것...그래서 침묵한 것이 미안해서 투사가 됐어요...4. ..
'21.6.13 11:30 AM (211.58.xxx.158)죄송하게 전 그때도 관심이 그닥 이었어요
그러다 세월호 터지는데 애들 키우다 보니 화가 너무 나서
안산 분향소까지 다녀왔었어요
그 다음에는 촛불집회도 다니고 관심가지게 됐어요5. 휴
'21.6.13 11:43 AM (112.154.xxx.39)그럼 뭐하나요? 노통 그리보내고 분향소 패대기 치고 장례식 방해했던 mb정권 다음 박그네들 뽑았는데요
박그네 당선되고 총선에서도 여당이 이겼고
세월호 그사건이 났어도 당시 새누리당 의석수 많았고
선거서도 이겼을걸요
오히려 세월호지겹다는 프레임에 넘어가 세월호유가족들 욕하고 그랬는데요
솔직히 저는 국민들 제정신였다면 노통때 그렇게 정신들 깨었다면 새누리 박살내고 mb정권 무너지고 압도적으로 민주당 당선될줄 알았어요
국정원 댓글조작하고 선거 방해했어도 그런거에 넘어간것도 국민이고 압도적으로 승리했음 조작이건 뭐건 그때 박그네는 찌그러지고 새누리는 폭망했어야죠
지금도 비슷하게 가고 있는것 같아요6. 전
'21.6.13 11:43 AM (49.161.xxx.218)노통 장례식때 현장에있었어요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
통로가 사람으로 다막혔어요
백만이상은 모였을거예요
어마어마한 인파로
따라가기도 쉽지않았어요
그때 시민들을 관리하던 경찰들도
노통을실은 차가 지나갈땐
눈물 훔치면서 관리하더군요
시민들은 대성통곡하고...
그런 장례식 잊을수가 없어요7. 저도
'21.6.13 11:49 AM (220.78.xxx.226)시청앞에서 엉엉 울었어요
8. ...
'21.6.13 12:27 PM (223.33.xxx.212)저도 시청 그 노란물결 안 어느 구석에서 울다 왔었죠ㅠ
9. ㅠㅠ
'21.6.13 12:54 PM (223.62.xxx.100)저도 그 많은 인파 속에 있었어요… 신문사였던가 높은 건물에서 애도하는 의미였는지 종이 같은 걸 흩뿌리던 기억도 나고… 군중들이 부르는 노래 같이 따라부르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10. ....
'21.6.13 1:53 PM (58.123.xxx.199)신문사 ytn 이었을거예요.
창문 열고 지켜보던 직원들이 뿌려줬었죠.11. 아까운 분
'21.6.13 2:44 PM (119.69.xxx.110)벌써 12년이나 흘렀네요
그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12년
국민들이 더 똑똑해졌어요
검기레기국짐당한테 더이상 속지는 않습니다
23프로는 제외하고요12. 저는
'21.6.13 3:05 PM (180.68.xxx.100)그대 아쉽게도 자방에 살고 아이들은 어려서 티브이로만
지켜 봤어요. 장려삭 아후 왜 그런 선택을 하셨을까
어아들 등교 후 한 달 이상 안터넷먼 했었어요.
그후 서울 이사 와서 새월호가 았고
바끈혜탄핵 좃불 잡회에 시청역에 갇혀 있을 정도로 많은 인파거...
또 그아루 조국전정관 때 서초동 거라에 그 많은 민주 시민들 물결...
그해 가을 겨눌 그 다음해 겨울까지 서초동에 계속 갔어요. 머지막에 안파가 줄었지만 소중허고 귀한 깨시민들과 함께해서 든든했었죠.13. ㅠㅠ
'21.6.13 3:40 PM (58.226.xxx.56)저도 노대통령님 가시는 길에 친구와 같이 갔어요. 너무 죄송하고 슬퍼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그래서 문대통령님도 조국 장관도 김경수 도지사도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어요. 절대 국짐당과 검찰 언론을 믿을 수 없어요. 다음 세대엔 정말 정의로운 사회를 물려주고 싶은데….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4. ...
'21.6.13 4:28 PM (121.165.xxx.231)휴님 맞아요.
지금도 가면을 쓰고 문대통령 칭송하면서 이재명 지지하는 사람들 많죠.
이재명이 어떤 지도자가 될 것인지는 관심 없고 이권만 따지고 있는 듯...
윤석렬이야 확연히 저쪽이니까 오히려 대응하기가 좋은데 말이죠.
정신 바짝 차려야 해요.15. ..
'21.6.13 8:13 PM (124.54.xxx.228)저도 휴가내고 갔었어요. 뒤에 앉은 검은 정장입고 오신 남자분이 너무 서럽게 슬피 울던 게 가끔 생각나요..시청에서 가시는 길 보내드리고 집에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데 시청에서의 일이 꿈같았어요..같이 슬퍼하던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고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사는 사람들만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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